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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본 장마전선 정체로 인한 폭우, 물난리, 범람, 홍수 위험에 피난 권고 지시, 수해비상상황, 네티즌 SNS 반응

일본은 현재 수해 비상 상황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18/07/05 [16:25]

오늘 일본 장마전선 정체로 인한 폭우, 물난리, 범람, 홍수 위험에 피난 권고 지시, 수해비상상황, 네티즌 SNS 반응

일본은 현재 수해 비상 상황
권태형 기자 | 입력 : 2018/07/05 [16:25]

일본은 현재 전국에 비가 내리며 일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하천이 범람하고 뚝이 무너져 큰 물난리로 이어질  가능성으로, 일본은 현재 수해 비상 상황입니다.

 

▲     © 일본 기상청 자료, 현재 비 내리는 곳과 강수량

 

▲     © 일본 기상청 자료, 오늘부터 8일까지 비가 내리는 곳과 그 위험도, 강수량 

 

▲     © 일본 기상청 자료,현재 장마전선의 위치 및 기압골 현황도

  

일본 기상청은 오늘 낮 2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의 큰 비가 이번 달 8일 까지 계속 될 예정이며, 기록적인 큰 비가 될 우려가 있어 엄중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일본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 발령 된 피난 권고에 주민들이 조속히 지시를 따라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 장마전선이 잠시 정체된 상황에서 서일본과 동일본 지역에 큰 비가 내리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 비는 8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이미 오사카 대부분 지역에 400~ 200 밀리 이상의 큰 비가 내리거나 내리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일본기상청은 또한 '산사태나 토사재해로 낮은 하천의 범람과 침수, 하천의 범람으로 인한 도시의 침수에도 대비 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한 일본 기상청은 ' 지방자치단체에서 피난 권고가 있을 시 지체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안전한 장소로 빨리 피난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일본 기상청이 '태풍' 이외의 기상현상에 대해 이렇게 임시기자회견을 갖고 주의를 호소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사건이라고 일본 언론은 강조하여 보도하고 있습니다.

 

▲   일본 기상청 자료 ,호우경보ㅡ 강수량  문화예술의전당



현재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하천 범람 위험과 홍수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피난 권고를 지시하였습니다. 일부 일본 언론에서는 고베와 ,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오사카 일부 지역에서 10만 인의 피난 권고를 지시했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은 계속되는 지진 발생 위험과 함께 장마전선의 정체로 인한 홍수와 범람 위험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     © 일본기상청 자료, 토사재해위험도 판별기준도 , 지역별

 

아래 내용은 이러한 보도에 대한 일본 네티즌 들의 SNS 반응입니다.

 

'지진 다음으로 큰 비 내리는 패턴? 이러한 패턴이 계속 있는 것 같은 느낌은 기분 탓?',  '기상정보 중 비 내리는 레이더를 보고 있지만 교토도 위험하군요',' 오사카 지진 다음은 홍수인가? 피해가 커지지 말았으면합니다' , '  10만명이나 피난할 수 있는 큰 장소가 있는 것일까?',  '지진 뒤 폭우라고 힘이들죠. 피해가 없었으면합니다.' , ' 그런데도 회사는 휴일이 되지 않는다' ,  '쓰나미도 무섭지만 홍수도 무섭다' ,  '효고현 10만? 고베시 10만? 고베만 집중 피난 권고야?',

 

'피난장소가 부족하군요' , '아쿠타 강의 범람으로 1980년 상황과 같아지는 것인가?'

'사망자 700명을 낸 한신 홍수가 정확히 80년 전의 7월 3일 부터 5일 이었다던가?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소설 '세설'에도 한신 전차의 산노미아역 까지 침수하였다는 기술이 있었던 것 같다. 그 후는 치수공사도 했고 롯코우 산에 나무를 심고 사방 댐도 (계획의 6할 같지만) 건설한 것 같은데.. 원래 수해가 쉽게 나기 쉬운 지형이기에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심각한가? 지금 도쿄 티비에서는 쇼를 하고 있고 이 소식은 들려주지 않는다. 야채값이 무척 오르겠다. 빨리 사러 가야지.', '우리 집은 세 번 침수되었지만 자치단체도, 학교도 아무것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구나' , '내가 이상하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 상황은 이상하지 않다. 왜냐하면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이상 기후가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지진 위험의 증대. 홍수와 강의 범람 등 자연재해 등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을 막을 수 없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대응책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 '

 

교토입니다. 이미 중요 다리마다 소방차 등이 배치되어 강의 범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비가 계속 이렇게 내린다면 정말 어떻게 될지 무섭습니다'

 

'오사카 지역에서 먹는 물 부족의 기미가 보인다. 생수 찾아 삼만리' , '피난권고가 나왔지만 조금 산 위에 있는 위기의식이 낮은 우리회사는 지금 일 하고 있습니다' , '아이와 동행하며 피난 가는 엄마가 가장 불쌍하지요. 엄마 혼자라면 피난 가지 않았을 꺼라 생각합니다', '이 물난리  중에 다시 지진이 없기를 바란다' , '날이 밝을 때 피난하세요. 밤에 피난하면 곤란하고 무섭습니다' , '정말로 필요한 곳에 피난처가 마련되어야 한다. 피난 인원이 10만 명이라는데..너무 크다' , '기사 타이틀만 보면 지진이 나고 나서 큰 비가 온 것으로 착각하게 할 수 있다. 기사 제목은 큰 비와 지진을 분리하여 적어주면 좋겠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후 수해가 단숨에 증가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지구 온난화를 가짜뉴스 취급하고 이산화탄소에도 탈퇴한 영향이 이미 생긴 것은 아닐까?' , '지진과 수해 세트네요. 이렇게 자꾸 세트로 오면 안되는데..', '슬플까? 피난권고가 나와도 회사츨근이 우선이다' , '아이학교는 휴교입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 불안합니다.', '나쁜 것은 한꺼번에 계속 온다고 하지만 지진 뒤에 큰 비가 오고 월드컵도 떨어지고...우울해!' , '내일도 계속 비가 내려 계속 될 것 같다' , '뒷산엔 멧돼지로 가득하고 도대체 어디로 피난하라는거요?' ,'언뜻 장마구름을 레이더로 봤지만 효고현 동부에서 오사카 북부, 교토에 큰 비가 내리고 있다. 경계하라', '

 

'장마전선이 고베 부터 다카라즈카, 교토 까지 성장했군요' , '(지진으로)난처한 때에 (수해)재앙을 당한 때이군요' , '위험한 재해등급입니다. 과거 2회 만난 고베 큰 수해를 방불케합니다. 대비합시다' , '피난할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나서 피난권고가 나오면 어떻게 하라는거야, 이렇게 늦은 대응에 열불이 나고 피해자만 늘어날 뿐 입니다' , ' 재해가 커지지 않도록 기원합니다' , '아침 7시 전철내에서 일제히 경보가 울리기 시작했지만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출근하고 말았습니다. 지금도 피난권고가 방송되었지만 계속 일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즉시 다시 이곳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본은 7일 오전 현재 115만 명에 대한 피난지시 및 3명 사망, 행방불명 9인의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7월 7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사망 12명, 행방불명자 54명으로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권태형 기자] brown@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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