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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마전선 정체로 인한 폭우로 7일 현재 12명 사망, 54명 행방불명 피해, 시간 갈 수록 피해는 더 늘어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18/07/07 [13:33]

일본 장마전선 정체로 인한 폭우로 7일 현재 12명 사망, 54명 행방불명 피해, 시간 갈 수록 피해는 더 늘어

권태형 기자 | 입력 : 2018/07/07 [13:33]

일본은 현재 전국에 비가 내리며 일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하천이 범람하고 뚝이 무너져 큰 물난리로 이어질  가능성으로, 일본은 현재 수해 비상 상황입니다.

 

▲     © 일본 기상청 자료, 현재 비 내리는 곳과 강수량

 

▲     © 일본 기상청 자료, 오늘부터 8일까지 비가 내리는 곳과 그 위험도, 강수량 

 

▲     © 일본 기상청 자료,현재 장마전선의 위치 및 기압골 현황도

  

일본 기상청은 오늘 낮 2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의 큰 비가 이번 달 8일 까지 계속 될 예정이며, 기록적인 큰 비가 될 우려가 있어 엄중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일본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 발령 된 피난 권고에 주민들이 조속히 지시를 따라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 장마전선이 잠시 정체된 상황에서 서일본과 동일본 지역에 큰 비가 내리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 비는 8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이미 오사카 대부분 지역에 400~ 200 밀리 이상의 큰 비가 내리거나 내리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일본기상청은 또한 '산사태나 토사재해로 낮은 하천의 범람과 침수, 하천의 범람으로 인한 도시의 침수에도 대비 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한 일본 기상청은 ' 지방자치단체에서 피난 권고가 있을 시 지체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안전한 장소로 빨리 피난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일본 기상청이 '태풍' 이외의 기상현상에 대해 이렇게 임시기자회견을 갖고 주의를 호소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사건이라고 일본 언론은 강조하여 보도하고 있습니다.

 

▲   일본 기상청 자료 ,호우경보ㅡ 강수량  문화예술의전당



현재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하천 범람 위험과 홍수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피난 권고를 지시하였습니다. 일부 일본 언론에서는 고베와 ,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오사카 일부 지역에서 10만 인의 피난 권고를 지시했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은 계속되는 지진 발생 위험과 함께 장마전선의 정체로 인한 홍수와 범람 위험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     © 일본기상청 자료, 토사재해위험도 판별기준도 , 지역별

 

아래 내용은 이러한 보도에 대한 일본 네티즌 들의 SNS 반응입니다.

 

'지진 다음으로 큰 비 내리는 패턴? 이러한 패턴이 계속 있는 것 같은 느낌은 기분 탓?',  '기상정보 중 비 내리는 레이더를 보고 있지만 교토도 위험하군요',' 오사카 지진 다음은 홍수인가? 피해가 커지지 말았으면합니다' , '  10만명이나 피난할 수 있는 큰 장소가 있는 것일까?',  '지진 뒤 폭우라고 힘이들죠. 피해가 없었으면합니다.' , ' 그런데도 회사는 휴일이 되지 않는다' ,  '쓰나미도 무섭지만 홍수도 무섭다' ,  '효고현 10만? 고베시 10만? 고베만 집중 피난 권고야?',

 

'피난장소가 부족하군요' , '아쿠타 강의 범람으로 1980년 상황과 같아지는 것인가?'

'사망자 700명을 낸 한신 홍수가 정확히 80년 전의 7월 3일 부터 5일 이었다던가?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소설 '세설'에도 한신 전차의 산노미아역 까지 침수하였다는 기술이 있었던 것 같다. 그 후는 치수공사도 했고 롯코우 산에 나무를 심고 사방 댐도 (계획의 6할 같지만) 건설한 것 같은데.. 원래 수해가 쉽게 나기 쉬운 지형이기에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심각한가? 지금 도쿄 티비에서는 쇼를 하고 있고 이 소식은 들려주지 않는다. 야채값이 무척 오르겠다. 빨리 사러 가야지.', '우리 집은 세 번 침수되었지만 자치단체도, 학교도 아무것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구나' , '내가 이상하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 상황은 이상하지 않다. 왜냐하면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이상 기후가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지진 위험의 증대. 홍수와 강의 범람 등 자연재해 등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을 막을 수 없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대응책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 '

 

교토입니다. 이미 중요 다리마다 소방차 등이 배치되어 강의 범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비가 계속 이렇게 내린다면 정말 어떻게 될지 무섭습니다'

 

'오사카 지역에서 먹는 물 부족의 기미가 보인다. 생수 찾아 삼만리' , '피난권고가 나왔지만 조금 산 위에 있는 위기의식이 낮은 우리회사는 지금 일 하고 있습니다' , '아이와 동행하며 피난 가는 엄마가 가장 불쌍하지요. 엄마 혼자라면 피난 가지 않았을 꺼라 생각합니다', '이 물난리  중에 다시 지진이 없기를 바란다' , '날이 밝을 때 피난하세요. 밤에 피난하면 곤란하고 무섭습니다' , '정말로 필요한 곳에 피난처가 마련되어야 한다. 피난 인원이 10만 명이라는데..너무 크다' , '기사 타이틀만 보면 지진이 나고 나서 큰 비가 온 것으로 착각하게 할 수 있다. 기사 제목은 큰 비와 지진을 분리하여 적어주면 좋겠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후 수해가 단숨에 증가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지구 온난화를 가짜뉴스 취급하고 이산화탄소에도 탈퇴한 영향이 이미 생긴 것은 아닐까?' , '지진과 수해 세트네요. 이렇게 자꾸 세트로 오면 안되는데..', '슬플까? 피난권고가 나와도 회사츨근이 우선이다' , '아이학교는 휴교입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 불안합니다.', '나쁜 것은 한꺼번에 계속 온다고 하지만 지진 뒤에 큰 비가 오고 월드컵도 떨어지고...우울해!' , '내일도 계속 비가 내려 계속 될 것 같다' , '뒷산엔 멧돼지로 가득하고 도대체 어디로 피난하라는거요?' ,'언뜻 장마구름을 레이더로 봤지만 효고현 동부에서 오사카 북부, 교토에 큰 비가 내리고 있다. 경계하라', '

 

'장마전선이 고베 부터 다카라즈카, 교토 까지 성장했군요' , '(지진으로)난처한 때에 (수해)재앙을 당한 때이군요' , '위험한 재해등급입니다. 과거 2회 만난 고베 큰 수해를 방불케합니다. 대비합시다' , '피난할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나서 피난권고가 나오면 어떻게 하라는거야, 이렇게 늦은 대응에 열불이 나고 피해자만 늘어날 뿐 입니다' , ' 재해가 커지지 않도록 기원합니다' , '아침 7시 전철내에서 일제히 경보가 울리기 시작했지만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출근하고 말았습니다. 지금도 피난권고가 방송되었지만 계속 일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즉시 다시 이곳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본은 7일 오전 현재 115만 명에 대한 피난지시 및 3명 사망, 행방불명 9인의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7월 7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사망 12명, 행방불명자 54명으로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7월 7일 오후 9시 00분 현재 사망자 43명, 행불자 70명 이상 발생하였으며, 피해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권태형 기자] brown@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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