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정치/경제/사회 > 사회

일본 치바현 지진 후 여진 계속 발생, 일본 현재 오늘까지 집중 폭우로 특별경계령 발표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18/07/08 [06:38]

일본 치바현 지진 후 여진 계속 발생, 일본 현재 오늘까지 집중 폭우로 특별경계령 발표

권태형 기자 | 입력 : 2018/07/08 [06:38]

▲     ©일본 기상청이 발표한 특별경계지역 , 일본기상청 자료

  

지난 5일부터 장마전선 정체로 인한 폭우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 치바현에서 어제 오후 8시 23분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     © 일본 치바현 규모 6.0 지진 발생 ,기상청 발표 자료

 

일본 기상청은 7월 7일  20시 23분, 치바현 동경 140.6도 , 북위 35.1도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지진의 진앙지 깊이는 50km 이며, 진도는 '5약'으로 강진입니다.

 

▲     © 일본 지진 발생 ,일본 기상청 자료


현재 일본은 장마전선  정체에 의한 폭우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행방불명자들이 속출하며, 산사태 및 뚝의 붕괴 등의 물난리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으로 비상사태인데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인해 공포에 빠졌습니다.

 

한편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곳은 지난 16일 치바현 규모 4.5 - 진도 '4' 지진이 발생한 곳과 같은 곳 입니다. 이후 군마현, 이후 오사카 지진이 발생하여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연쇄지진 발생이 우려되는 곳 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영향 받는 도시는 진도' 5' 치바현, 진도'3' 이바라키현,사이타마현,카나가와현,시즈오카현 등 대도시를 포함하고 있고, 현재 계속되는 장마와 폭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발생한 이번지진으로 인해 많은  피해가 우려됩니다. 

 

한편 미국지질탐사소는 이번 지진에 대해 규모 5.9 , 발생 깊이 39.4km 로 발표하여 일본 기상청 발표와 차이가 있습니다.

 

▲     © 미국 지질탐사소 지진 분석 결과 ,미국 지질탐사소 자료

 

 일본은 지난 5일부터 계속된 장마전선의 정체 영향으로 인한 집중 폭우 , 산사태, 물난리에 신간센 등의 기차길이나 고속도로가 군데군데 끊겨 서일본을 관통하는 대동맥이 마비되어 생활과 경제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신간센의 열차가 끊긴 철도로 인해 부분 운행되었거나, 지연출발, 연착해서 도착하였으며, 일부 끊어진 구간이 있는 노선에서는 아예 운행이 중지되는 등 많은 열차운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민간경제활동의 중추인 물류를 운송하는 택배회사들도 폭우와 산사태 영향으로 배달중지 구간과 배달이 연속해서 지연되는 등의 문제로 신선도를 보장해야 하는 물품의 취급 등을 거절하고 있기도 하는 등 상품배송에 상당한 장애가 되고 있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예상됩니다.

 

일본은 현재 기록적인 폭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51명 사망, 행방불명자 70명 등의 피해가 발생한데, 설상가상으로 어제 치바현에서  규모 '6.0', 진도' 5약' 지진까지 발생하여 피해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7월 8일 일요일인 오늘 또한 에히메, 코우치,기후현에 일본 기상청에 의해 폭우 경계령이 내리는 등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폭우, 산사태, 강의 범람 등으로로 인한 피난대피 경고가 지시된 곳은 이시카와현, 기후현,교토부,오사카부, 나라현,카카와, 후쿠오카 등이며, 피난권고 지시가 내려진 곳은 후쿠이현,와카야마현,돗토리현,구마모토현,오이타현 등입니다.

 

▲     © 일본 기상청이 발표한 특별경계지역 , 일본기상청 자료

 

피난을 준비해야하는 곳은 나카사키현으로 일본 기상청은 발표했습니다.

 

▲     © 일본 기상청이 분석한 산사태 위험지역, 일본기상청 자료

 

7월 7일 20시 23분 치바현에서 발생한 규모 '6.0', 진도' 5약' 지진 이후에도 , 20시45분- 규모 3.4, 22시 17분-규모 3.8, 23시 22분-규모 3.5, 23시 49분 -규모 3.6  여진이 계속발생하고 있어,일본은 현재에도 연속발생 지진에 대한 위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5일 '장마전선 정체에 의한 폭우, 대피'에 대한 일본 네티즌 들의 SNS 반응이었습니다.

 

'지진 다음으로 큰 비 내리는 패턴? 이러한 패턴이 계속 있는 것 같은 느낌은 기분 탓?',  '기상정보 중 비 내리는 레이더를 보고 있지만 교토도 위험하군요',' 오사카 지진 다음은 홍수인가? 피해가 커지지 말았으면합니다' , '  10만명이나 피난할 수 있는 큰 장소가 있는 것일까?',  '지진 뒤 폭우라고 힘이들죠. 피해가 없었으면합니다.' , ' 그런데도 회사는 휴일이 되지 않는다' ,  '쓰나미도 무섭지만 홍수도 무섭다' ,  '효고현 10만? 고베시 10만? 고베만 집중 피난 권고야?',

 

'피난장소가 부족하군요' , '아쿠타 강의 범람으로 1980년 상황과 같아지는 것인가?'

'사망자 700명을 낸 한신 홍수가 정확히 80년 전의 7월 3일 부터 5일 이었다던가?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소설 '세설'에도 한신 전차의 산노미아역 까지 침수하였다는 기술이 있었던 것 같다. 그 후는 치수공사도 했고 롯코우 산에 나무를 심고 사방 댐도 (계획의 6할 같지만) 건설한 것 같은데.. 원래 수해가 쉽게 나기 쉬운 지형이기에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심각한가? 지금 도쿄 티비에서는 쇼를 하고 있고 이 소식은 들려주지 않는다. 야채값이 무척 오르겠다. 빨리 사러 가야지.', '우리 집은 세 번 침수되었지만 자치단체도, 학교도 아무것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구나' , '내가 이상하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 상황은 이상하지 않다. 왜냐하면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이상 기후가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지진 위험의 증대. 홍수와 강의 범람 등 자연재해 등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을 막을 수 없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대응책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 '

 

교토입니다. 이미 중요 다리마다 소방차 등이 배치되어 강의 범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비가 계속 이렇게 내린다면 정말 어떻게 될지 무섭습니다'

 

'오사카 지역에서 먹는 물 부족의 기미가 보인다. 생수 찾아 삼만리' , '피난권고가 나왔지만 조금 산 위에 있는 위기의식이 낮은 우리회사는 지금 일 하고 있습니다' , '아이와 동행하며 피난 가는 엄마가 가장 불쌍하지요. 엄마 혼자라면 피난 가지 않았을 꺼라 생각합니다', '이 물난리  중에 다시 지진이 없기를 바란다' , '날이 밝을 때 피난하세요. 밤에 피난하면 곤란하고 무섭습니다' , '정말로 필요한 곳에 피난처가 마련되어야 한다. 피난 인원이 10만 명이라는데..너무 크다' , '기사 타이틀만 보면 지진이 나고 나서 큰 비가 온 것으로 착각하게 할 수 있다. 기사 제목은 큰 비와 지진을 분리하여 적어주면 좋겠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후 수해가 단숨에 증가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지구 온난화를 가짜뉴스 취급하고 이산화탄소에도 탈퇴한 영향이 이미 생긴 것은 아닐까?' , '지진과 수해 세트네요. 이렇게 자꾸 세트로 오면 안되는데..', '슬플까? 피난권고가 나와도 회사츨근이 우선이다' , '아이학교는 휴교입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 불안합니다.', '나쁜 것은 한꺼번에 계속 온다고 하지만 지진 뒤에 큰 비가 오고 월드컵도 떨어지고...우울해!' , '내일도 계속 비가 내려 계속 될 것 같다' , '뒷산엔 멧돼지로 가득하고 도대체 어디로 피난하라는거요?' ,'언뜻 장마구름을 레이더로 봤지만 효고현 동부에서 오사카 북부, 교토에 큰 비가 내리고 있다. 경계하라', '

 

'장마전선이 고베 부터 다카라즈카, 교토 까지 성장했군요' , '(지진으로)난처한 때에 (수해)재앙을 당한 때이군요' , '위험한 재해등급입니다. 과거 2회 만난 고베 큰 수해를 방불케합니다. 대비합시다' , '피난할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나서 피난권고가 나오면 어떻게 하라는거야, 이렇게 늦은 대응에 열불이 나고 피해자만 늘어날 뿐 입니다' , ' 재해가 커지지 않도록 기원합니다' , '아침 7시 전철내에서 일제히 경보가 울리기 시작했지만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출근하고 말았습니다. 지금도 피난권고가 방송되었지만 계속 일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즉시 다시 이곳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본은 7일 오전 현재 115만 명에 대한 피난지시 및 3명 사망, 행방불명 9인의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7월 7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사망 12명, 행방불명자 54명으로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7월 7일 오후 9시 00분 현재 사망자 43명, 행불자 70명 이상 발생하였으며, 피해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권태형 기자] brown@lullu.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법질서 붕괴 막으려 비상계엄 선포했는데 누구 지시로 대통령을 '내란혐의'로 체포하려 했나", 아시아투데이 사설
1/100
많이 본 기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