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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2차티저, 30초 꽉 채운 윤시윤 열연 ‘감탄’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18/07/12 [09:52]

‘친애하는 판사님께’ 2차티저, 30초 꽉 채운 윤시윤 열연 ‘감탄’

전영무 기자 | 입력 : 2018/07/12 [09:52]



‘친애하는 판사님께’ 2차티저가 공개됐다. 벌써부터 뛰고 구르고, 이렇게 역동적인 드라마가 얼마만인가.

 

오는 7월 2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연출 부성철/제작 더 스토리웍스, IHQ)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다.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대한민국 최고 이야기꾼 천성일 작가와 탄탄한 연출 내공의 부성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관심 속에 공개된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예비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화두를 던지며 주목 받았다. 실제 사건들을 모티프로 극화한 드라마인 만큼, 현재 뉴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특정 사건과 인물들이 삽입되며 심상치 않은 문제작의 탄생을 알렸기 때문. 도발적인 1차티저 이후, 과연 2차티저는 어떤 내용으로 채워질지 궁금증과 여운이 지속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7월 11일 드디어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2차티저가 공개됐다. 스피디하게 전환되는 장면과 화면들 속에 범상치 않은 스토리, 각 캐릭터의 입체적인 매력이 가득 담겨 있었다. 여기에 가장 강렬한 임팩트를 더한 것은 1인 2역으로서 극을 이끌어 갈 주인공 윤시윤(한수호, 한강호 역)의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이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 2차티저는 윤시윤이 누군가에게 쫓기듯 내달리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감옥에 투옥된 듯 머그샷 촬영까지 한 윤시윤이 갑자기 법복을 입고 재판정 가장 상석에 앉아 “선고 시작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하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여기 등장하는 “전과 5범 밑바닥 인생, 친애하는 판사님 되다”는 카피는 극중 주인공의 상황과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2차티저에는 윤시윤 외에도 주요 배우들이 최초 등장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법연수원생으로 불편한 상황에 처했음에도 이 악물고 버티는 이유영(송소은 역), 윤시윤에게 의미심장한 제안을 하는 박병은(오상철 역), 도도한 캐릭터를 매력적 비주얼과 표현력으로 담아낸 나라(주은 역) 등. 모두 자신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든 연기와 존재감을 보여주며 화면을 장악해 기대감을 더한다.

 

무엇보다 2차티저 처음과 끝을 강렬하게 장식한 윤시윤의 열연이 돋보인다. 다양한 변신은 물론 뛰고 구르는 것은 기본이고, 물고문에 거꾸로 매달리기까지. 누구도 쉽게 소화할 수 없을 만큼 강도 높은 장면들을 열정적으로 소화한 배우 윤시윤의 존재감이 감탄을 자아낸다. 고작 30초가량의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역동적이면서도 에너지틱한 모습들을 보여준 것이다.

 

묵직한 이슈를 던졌던 1차티저와는 분위기부터 180도 다르다. 같은 드라마가 맞나 싶을 정도로 역동적이고 스피디하다. 동시에 하나의 드라마가 이토록 다양한 매력과 분위기를 낼 수 있다면, 여기에 깊이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진다면 얼마나 짜릿하고 특별한 드라마가 될 지 기대하게 된다. 스틸, 천성일 작가 및 배우들의 인터뷰, 1-2차 티저 등을 통해 시선몰이에 완벽 성공한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훈남정음’ 후속으로 7월 25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2차티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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