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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DMZ평화순례 종전문화제 ‘날밤가자! DMZ피스캐쳐’ 스스로 종전을 외치며 무박2일 하얗게 날새도록 전쟁종식을 표현하는 축제의 장이다.

강새별 기자 | 기사입력 2018/07/18 [10:27]

2018 DMZ평화순례 종전문화제 ‘날밤가자! DMZ피스캐쳐’ 스스로 종전을 외치며 무박2일 하얗게 날새도록 전쟁종식을 표현하는 축제의 장이다.

강새별 기자 | 입력 : 2018/07/18 [10:27]

2018 DMZ평화순례 종전문화제의 특화 프로그램인 <날밤가자!DMZ 피스캐쳐>는 새로운 컨셉의 예술축제로서 오는 7월 27일 부터 28일 까지 무박 2일 동안 강원도 철원군 노동당사 일대에서 열린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지역문화인예술인, DMZ투어객들이 함께 어울려 퍼포먼스와 음악공연, 설치전시, DMZ맨발걷기, DMZ마켓, DMZ투어가 결합된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실험의 DMZ 예술축제이다.

 

DMZ피스캐쳐운영위원회가 기획하고 유진규 마임아티스트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하는 본 축제의 주제 퍼포먼스인 <날밤가자! DMZ 피스캐쳐>는 이외수 소설가가 종전을 선언하면서 시작하여 철원 노동당사앞에서 밤새 진행할 계획이다. 무세중의 통일 퍼포먼스, 임근우의 피스 파이어,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이외에 김준권판화가, 김광석 기타리스트, 이한주, 훌(wHOOL)밴드, 야마가타 트윅스터 인디뮤지션등 45팀의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전쟁기념비인 철원노동당사에서 예술가와 관객이 무박2일의 밤샘축제를 통하여 모든 적대 행위나 사건들이 없어진다면, 그 공간은 아무도 싸우지 않는 장소로 회귀한다. '전쟁은 끝났다!'라고 외치며 그 빈 곳에서 행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위들이 고유한 차이 속에서 일관성있는 목소리로 모일때, 누구나 그 장소에서 평등하다. 즉, 싸우던 자들이 스스로 어깨동무하며 평화라는 지각과 하나가 된다. 이것은 개인적인 예술행위만이 아니라 모두와의 상호작용, 모두와의 소통이 될 것이다.


유진규 예술감독은 축제를 통해 “이 땅의 주체로서 종전선언을 예술로 승화시키면서 이 나라 모든 예술가들의 전쟁종식운동이 들불처럼 번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 010.7165.8353)

 

▲ DMZ 피스캐쳐     © 강새별 기자


┃축제 개요┃
2018 DMZ평화순례 종전문화제 <날밤가자!DMZ 피스캐쳐>


행사일시 및 장소
1. (공연예술) “날밤가자! DMZ!피스캐쳐”
: 7/27(금) 19:00~ 7/28(토) 05:00 / 철원노동당사 앞마당
2. (깃발전,설치미술전) “봄의 서곡”
: 7/27(금) 11:00~ 7/29(일) 3일 / 철원노동당사 일대
3. (평화세미나) ‘’종전-새로운시작“
: 7/27(금) 7.29(일) / 철원평화문화관
4. DMZ맨발걷기
: 7/28(토) 10:00~12:00 / 철원 월정리 평화전망대
5. DMZ투어
: 7/28(토)13:00~7/29(일)18:001박2일 / 양구 을지전망대~인제 평화생명동산(1박)~12사단 DMZ철책걷기
5. 노동당사 DMZ마켓
: 7/27(토) ~7/28(일) / 철원노동당사 앞 DMZ마켓

 

DMZ 피스캐쳐 조직
● 예술감독 / 유진규
● 공연감독 / 전형근
- 공연PD_김민경(퍼포먼스자문_이정훈, 음악자문_이한주)
- 영상PD_현영애
- 공간구성제작PD_김철민
- 캠프사이트매니저_김라희
- 홍보물디자인_이한주
● 미술감독 / 차주만
● 철원예술가 공연 /철원예총
● DMZ마켓총괄 / 신호승
● DMZ맨발걷기 / 한창환+맨발학교
● DMZ투어 / 박민주

 

프로그램
● 복합퍼포먼스 '날밤 가자! DMZ 피스캐쳐'
폐허가 되어 부서진 철원노동당사가 가지고 있는 상징의 알레고리를 이용한 퍼포먼스, 사운드아트, 영상, 공연오브제설치, 개념 도큐멘트, 뮤지션들의 공연과 즉흥 쨈(Catch Peace!)으로 나타나는 공연예술로 이루어진 All night Fete


● 현대미술전 ‘봄의서곡'
한반도의 현상황을 현실적으로 담아내고 예측가능한 미술적 제시
전쟁기념비인 철원 노동당사에서 종전을 선언하고 기념하는 현대미술전은 전쟁의 상흔을 예술로서 치유하고 위로하며 평화에 대해 경배하는 깃발드로잉과 상징 설치물들이 세워진다.

 

● 지역예술가 전시공연
지역 예술가들의 종전과 평화 메시지가 담긴 교류형식의 전시며 서로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철원예총, 기타)

 

● 노동당사 DMZ마켓
철원 노동당사 맞은편 DMZ마켓에서 열리는 지역 농민셀러들의 평화장터


● DMZ 맨발걷기
DMZ가 세계평화유산과 세계평화순례길로 지정될 수 있는 초석이 됨은 물론, 전 세계에 평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DMZ 평화운동' 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며 '맨발학교’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 DMZ 투어
DMZ는 한국전쟁의 역사적 기억으로서의 장소적 의미와 생태문화경관으로서 가치가 있다. 풍부한 자연유산, 전쟁트라우마 유산으로서의 DMZ를 세계 유일의 문화적 소산으로 인식하고 그 가치와 의미에 대해 비폭력적이고 비정치적인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DMZ투어를 통한 단계적 접근이다.

 

 

강새별 green@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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