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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암필(AMPIL) 주말 일본 오키나와 근접에 따른 일본 네티즌 SNS 반응 모음

'태풍은 꺼져, 소나기는 환영'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18/07/19 [07:18]

제10호 태풍 암필(AMPIL) 주말 일본 오키나와 근접에 따른 일본 네티즌 SNS 반응 모음

'태풍은 꺼져, 소나기는 환영'
권태형 기자 | 입력 : 2018/07/19 [07:18]

열대저압부 제'17'호(한국 명칭) - '{b}'(일본 명칭) 가 제10호 태풍 암필(AMPIL) 로 변태되었습니다. 

제10호 태풍 암필(AMPIL)이 2018년 7월 18일 21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850km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제10호 태풍 암필(AMPIL) 이 이번 주말(20~21일)에 일본 오키나와에 근접함에 따라 일본 몇 몇 언론은 태풍 암필의 일본 접근 소식을 전하면서 "태풍이 일본을 직접 통과하지 않고 접근하는 거리도 멀지만, 태풍의 위치와 가까운 곳에서는 소나기와 풍랑이 일 수 있어 주의를 요 한다'고 당부하는 기사를 톱 기사로 올리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장마전선이 물러가 구름 한 점 없는 땡볕,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폭풍에 의한 소나기 '소식에 일본 SNS 에 네티즌들의 갑론을박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그 중 몇 분의 의견을 소개합니다.

 

'이미 태풍이라도 아니 무엇이라도 좋기때문에 이 더위를 날려보낼 무엇이 오기를 원한다. 너무 더워' , '지금 태풍을 상대할 여유가 없다. 할 수 있으면 중국으로 곧장 가라' {태풍의 진로는 현재 중국에 상륙하는 것으로 예보되어 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해수면의 온도가 높아져 태풍의 세력이 더 세질까 우려됩니다' , '태풍은 꺼져, 소나기는 환영', 

'다음에, 다음에도 오지마라. 제발~ 지진도, 비도, 강풍도 무서워요' , ' 지금 일본은 폭염으로 태풍에 대한 대응은 무리이다. 할 수 있으면 (중국으로) 똑바로 직진하여 주었으면 좋겠다' , ''태풍의 에너지를 무언가 다른 곳에 사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 , '한편에는 폭우, 한쪽은 극심한 물부족. 장마도 짧았고 향후 어떤 날씨가 될지 모르겠지만(태풍이 올라온다니) 무섭다. 무섭다',

 

▲   10호 태풍 18일 위치,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 자료

 

'얼마나 많은 비가 내릴까요? 큰 재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지금 현재도 지진과 폭우로 인한 복구작업 중인데  태풍까지 다시 온다면 정말 큰일입니다.' , 올해 여름은 기록 경신의 여름이구나. 폭염도 태풍도 지진도..무섭다. 일본에 사는 것이' , ' 올해 장마가 빨리 끝났다고 생각하면 오산일까? 장마는 끝나지 않은 것일까?' , '올해는 왜 이렇게 자연재해가 많은 해 인가요?' ,' 올해 오키나와에 태풍이 많군요' , '태풍도 무섭지만 지금 더운 것이 더 무섭다' , ' 태풍의 일본 상륙은 바라지 않고 지나치면서 소나기만 뿌리고 가 이 더위가 물러갔으면 좋겠다. 진짜다!' , ' 올해 태풍은 모두 좌파로 중국방향이다. 올해 일본 동쪽으로 태풍은 없을 수 있다' , ' 이제부터 해수면 온도의 상승으로 태풍의 발생이 빈번하게 일어나겠죠. 연일 폭염과 지진 피해 복구에 열심히 사시는 여러분들 편안할 수는 없겠지만 아무쪼록 몸만은 소중히 하여주십시요' ,

 

▲ 7월 19일 04시 발표 태풍 진로, 기상청 자료

 

' 폭염을 뿜어내는 고기압이 너무 강해 태풍도 일본을 피해간다' , '태풍의 일본 직접 강타 보다 미묘한 세력의 태풍 전선이 강해지면서 또 폭우가 올 수 있겠다' , '이번 주말부터 오키나와에서는 많은 여름 이벤트가 시작되는데 하필이면 이 때 왜 다시 태풍이 오는 것일까?',' 오키나와 분들이 무사하길 바란다.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복구에 다시 찬물을  붓는 태풍이 되지 말기를 바란다' , ' 다시 태풍의 활성화, 이번 달 후반에도 대기불안정에 의한 폭우가 내리지 않기를 기대한다' , ' 매년 7월이면 오키나와에는 그다지 태풍이 직격하지 않는데 올해는 이것까지 하면 벌써 세번째 태풍인가? 역시 이상기후 탓이겠죠?' '일본이라 불쌍하다. 미국으로 이민가지 않으면 안된다' , ' 여름방학에 오키나와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비극이다' , ' 아직 태풍이 보통 크기이지만 얼마만큼 커질지 궁금하다' , ' 금년에는 왜 이렇게 빨리? 왜 이렇게 많이 태풍이 와?','

 

▲     ©제10호 태풍 암필,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 자료

 

현재 일본은 최강의 고기압이 있어 태풍은 일본 열도에 가까이 오지 않습니다' , ' 유럽이나 미군의 장기예보에서는 이미 11호가 발생하여 꽤 센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에 접근 상륙한다고 합니다. 매우 조심!' , '비 내리지 말고 차가운 바람만 불게 해 주세요' , ' 태풍이 올 수 없게 막고 있는 고기압에 감사한다. 그런데 지금 이 폭염은? 우왕, 고기압 미워!' , '또 이상기온이 일어난다. 상륙하지 않는데 폭우에 산사태, 하천의 범람 등..지구 온난화의 영향이구나. 나는 오늘 한 그루의 나무를 심어야 겠다' , '폭염으로 비가 내리지 않아 나무가 마르기 시작했다' , '연일 폭염으로 일본열도가 뜨겁다. 바다도 뜨거울 것이다. 서로 교환하여 차가운 바람이 불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 피해 입은 오키나와에는 이번 태풍이 좋은 비만 내려주었으면 좋겠다' , ' 고기압이 지배하고 계신 일본열도에는 태풍이 올 기미가 없군요' , '기상청 예보대로 그대로 쭉 중국으로 향하기 바란다', '

 

전에 태풍은 주로 필리핀 앞쪽에서 형성되었지만 해수면 온도가 높은 지금은 대만 앞바다에서 주로 발생?' , ' 태평양 고기압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태풍은 중국으로 바로 갈까?' ' , 할 수 있다면 태풍이라도 와 이 폭염을 잠재워 주소서' , '필요악이지만 제발 비 좀 내려라' , '태풍은 속성상 이미 지나간 태풍은 다음 올 태풍의 진로를 닦는다고 했는데..그렇다면 올해 일본으로 오는 태풍은 적을 것이다' , 피해가 가지 않도록..이것은 문명이 발달되어도 자연의 순리를 거슬러 나갈 수는 없다. 인간은 무력하다. 하지만 준비는 할 수 있다. 위험한 때는 신속히 피난을 가 주었으면 한다' , 지금 너무더 더워 쪄 죽겠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느 태풍을 보고 싶지 않구나' , ' 태펴양 고기압이 강하기 때문에 태풍은 또 서쪽으로 갈 것이다. 유감스럽지만 폭염은 계속 된다' ,

 

 일본 동해쪽에는 올해 태풍이 없을 것 같군요' , ' 대만 근처에서 생겨난 태풍이 서일본에 피해를 줄 수 있구나. 나쁜 태풍!' , '빨리 10월의 마지막 밤 노래를 부르기 바란다' , ' 예보의 정도로 봐서는 태풍은 직접 오지 않는디. 다만 태풍 경로상 큰 비가 내릴 수도 있을 것이다. 대비하라!' , ' 지진은 무리라도 태풍이나 폭우는 과학의 힘으로 어떻게든 할 수 잇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 ' 태풍이 완전히 변했군요. 이상기후라고 말하기 보다는 이젠 이것이 보통이고 일상이 된다. 무섭다!' , ' 정말 태풍의 발생 숫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당분간은 태풍의 직접적인 상륙이 가능한 곳은 오키나와 뿐이겠죠? 동경 등 위로 올라오는 것은 8월 이후겠죠? 아니 어쩌면 그 뒤일 수도 있고, 아니면 아예 안 올 수도 있고. 누가 좀 제발 앞으로 올 태풍의 진로 좀 알려줘' , ' 테풍은 항상 일본 열도만 노리고 있군요' , ' 지진에 폭우에 태풍 까지..음, 요즘 일본 대체 왜그래?' , '올해는 기온이 높고 해수면의 온도도 높아 태풍 발생이 많아질 것 입니다. 거대 태풍의 출현이 예고되어 있네요. 지금부터 공포로 가득합니다.' , '이후에도 도쿄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물 부족이 예상된다' , ' 이 더위와 습기는 태풍의 영향인가?' , ' 이미 이런 계절인가? 태풍의 재해는 무섭다' , '일본 상공에는 태평영 고기압이 있고 그보다 더 상층에는 티베트 고기압이 있어 태풍은 일본 열도로 오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계속되는 폭염이 더 걱정입니다.'

 

더 많은 내용이 있지만 다음에 다시 정리하기로 하고 이만 줄이겠습니다. 올해 태풍 무척 많군요.

 

 좀 더 자세한 태풍 전문 소식은 기사 하단 '관련기사'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씩씩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굳모닝 코리아 문화예술의전당 '브라운 룰루'입니다.

 

[권태형 기자] brown@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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