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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첫방부터 제대로 몰아쳤다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네 남녀의 모습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19/01/03 [09:32]

‘왼손잡이 아내’ 첫방부터 제대로 몰아쳤다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네 남녀의 모습

전영무 기자 | 입력 : 2019/01/03 [09:32]


‘왼손잡이 아내’ 첫 회부터 제대로 휘몰아쳤다.

 

1월 2일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제작 팬 엔터테인먼트)가 첫 방송됐다. ‘왼손잡이 아내’는 방송 전부터 믿고 보는 제작진, 탄탄한 배우진, 역동적인 스토리 등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았다. 드디어 베일을 벗은 ‘왼손잡이 아내’는 첫 방송부터 이러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왼손잡이 아내’ 첫 방송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네 남녀의 모습을 중심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풀어냈다. 이날 장에스더(하연주 분), 박도경(김진우 분), 이수호(송원석 분)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정신을 잃은 채 피를 흘리는 박도경과 이수호를 보고 패닉에 빠져있던 장에스더. 그녀는 이 모든 것이 박도경의 엄마 조애라(이승연 분)의 소행임을 눈치채고 뜨거운 분노를 표출하며 쓰러진 두 남자의 운명을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동시에 주인공 오산하(이수경 분)는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 이수호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거리를 헤매며 애타게 남편을 찾는 오산하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가장 행복한 순간 남편이 사라졌다는 비극을 맞이한 오산하의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후 드라마는 교통사고가 나기 3개월 전으로 돌아갔다. 오산하는 자신의 신장을 선뜻 내어줄 만큼 남편 이수호를 사랑했다. 가족 몰래 신장 이식 수술을 하기로 결정해 수술실로 향하던 오산하. 그녀의 엄마 백금희(김서라 분)에게 들켜 수술을 하지 못할 위기에 처한 오산하의 모습을 끝으로 ‘왼손잡이 아내’ 1회가 마무리됐다.

 

그런가 하면 보육원 출신 장에스더와 대기업 오라그룹 후계자 박도경은 비밀 연애를 하던 사이였다. 박도경의 집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두 사람이 비밀 연애가 들통날 일촉즉발 상황과 마주했다. 박도경의 집으로 조애라가 찾아왔기 때문. 조애라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장에스더는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리는 선택을 하고 말았다.

 

이처럼 ‘왼손잡이 아내’ 1회는 폭풍처럼 몰아치는 운명의 한 가운데에 서게 된 네 남녀의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펼쳐졌다. 빠른 전개 속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연속적으로 일어나 시청자로 하여금 도무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첫 회가 순식간에 지나갔다. 첫 방송부터 이토록 특별한 몰입도를 보여준 ‘왼손잡이 아내’가 앞으로 얼마나 더 파격적인 이야기 전개를 보여줄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한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는 충격적인 사고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와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 뒤엉킨 욕망 속에서 두 남녀가 자신들의 진짜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반전멜로 드라마다. '왼손잡이 아내’ 2회는 오늘(3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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