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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맞짱 부부'

문예당 | 기사입력 2004/07/20 [14:41]

앙코르 '맞짱 부부'

문예당 | 입력 : 2004/07/20 [14:41]

 


K.B.S 1TV 뉴스라인 '코믹 연극' 선정작! 그래서 되도록이면 유치한 “맞짱의 추억”을 동원하고 싶었다.

“어쩌면 저리도 쪽팔리게 유치하지?” “어유 닭살!” “처음에 우리도 저랬지?”

“맞아 그랬어......”하며 웃음 속에 추억을 더듬는 다면 이극은 성공이다.

이를 본 관객들은 최소한 막가지는 않을 테니까.......

“진정한 사랑은 그 무슨 일이 있어도 벼랑 끝으로 밀어붙이지 않는 거니까”

이것이 내가 얘기 하고자 하는 “맞짱 교본”의 1막 1장이다.

아무튼 유치한 사랑이 행복으로 자리 잡기를 밀면서

대한민국 모든 부부에게 이 극을 바친다. (*)



K.B.S 1TV 뉴스라인 '코믹 연극' 선정작! < 앙코르 - 맞짱 부부 >

나만한 여자  어디 없다구!



잘 났어  정말!!!


작 / 연출     :  마 미 성

기획 및 제작  :  모루아트  ☎ 3676-9596

K.B.S 1TV 뉴스라인 '코믹 연극' 선정작!


가깝다 못해 촌수도 없다는 무촌 사이인 부부.

사랑으로 맺어져 한평생을 함께 사는 부부가 지켜야 할

믿음, 사랑, 신의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매일 신문과 매스컴에선  부부 싸움 끝에 '대형사고' 가 터진 것을

특종처럼 보도하고 있고, 이혼율은 끝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부부싸움 끝 방화 추정 화재로 4명 부상  

부부싸움 끝 화재 잇따라 3명 부상  

  ''사랑 때문에 투신...분신...방화...''


이런 신문 매스컴 기사를 통해 저는 왜 그런 일이 생겼을까?

생각하면서 그건 아마도 '싸움하는 방법'을 잘 알지 못해서

생겨난 일은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육은 누구나 인지하고 있듯 많은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꼭 알아야 할 것을 우린 너무도 많은 비싼 대가를 치르면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맨 땅에 헤딩하기'로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칼로 물 베기'라는 부부싸움이 , 아주 사소한 것으로 시작하는

'부부싸움'에도 꼭 지켜야 할 '룰'이 있음을

코믹 감동 드라마 '맞짱부부'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K.B.S 1TV 뉴스라인 '코믹 연극' 선정작!

코믹 감동 드라마  앙코르 <맞짱부부>는

KBS 2TV [쇼 비디오자키]“도시의 천사들” , “달빛 소나타 및

          [유머 1번지]  "동작 그만”,“부채 도사”등을 탄생시킨

          한국 최고의  코미디 작가 마미성이 대본과 연출을 담당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그 어떤 공연보다도  재미있고, 화끈하며 아주 감동적으로

  '부부 쌈 하는 방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부부 쌈 하는 방법'에 대해

  한국 최고의 코미디 작가 마미성이

  2004년 여름 무더위를 향해  * 올 여름 최고의 이색 감동 코미디

  앙코르 '맞짱 부부'로 '맞짱'을 신청했습니다.

공 연 개 요

K.B.S 1TV 뉴스라인 '코믹 연극' 선정작!

공 연 명 : 앙코르 - 맞짱 부부

    홈페이지: http://www.lullu.net

- 공연 날짜 : 2004년 8월 1일(일) ~ 8월 31일(화)

- 공연 시간 :

     8월  1일(일) ~ 8월 31일(화)

              화 ~ 토 4시 30분, 7시 30분 (월 쉼)

              일, 공휴일 : 3시, 6시

            * 공연런닝타임 70분

- 수업료 : 어른 15,000원 , 대학생 12,000원 , 청소년  8,000원

               *** 사랑티켓 참가작 ***

- 공연장소 : 대학로 박승대 홀 1관 (전화: 02-747-9002) 대형 에어콘 2대! 올 여름 피서 따로 없다!

- 인터넷 예약 : www.lullu.net 문화예술의전당

                www.ticketlink.co.kr 티켓링크

                www.ticketpark.com 인터파크

       ※ 단체 관람은 전화로만 예약을 받습니다.  

공연 안내 및 문의 :  모루아트 (3676 - 9596 ~ 7 , 747-9002)


극단 동행(劇團 同行) 앙코르 작품

  작 / 연   출 : 마미성

  조   연   출 : 우미옥

  드라마트루기 : 권종민

  무 대  감 독 : 김희명

  조명  디자인 : 윤성수

  음        향 : 음향전문가 한 철

  분        장 : 우미영

  진        행 : 이은영

  출        연 : 남자역 - 김민성                        


      출연작: 오이디푸스                        
              에쿠우스                            
              브레히트 죽이기
              등신과 머저리                      
              아가멤논의 자식들                            
              창작하다 죽어버려라                        
              베로나의 두 신사                            
              깔리쿨라  
              고곤의 선물 외 다수                
            

               여자역 - 김나리


      출연작: 브레히트 죽이기
              에쿠우스
              지저스크라이스트슈퍼스타
              서툰사람들
              가스펠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제작/기획/홍보/마켓팅 : 모루아트 (☎ 02)3676-9596~7 / F 3676-9598)




모루아트 예술제  N0.2

  (좋은 공연만을 늘 고집스레 제작 기획하는 '모루아트'는

   대학로 박승대 홀 1관을

    2004년 6월 ~ 12월까지 7개월 간 장기 대관하여

     연극 , 뮤지컬 , 무용, 발레, 음악, 콘서트 , 퍼포먼스 , 마임 등을

      공연하는 '모루아트 예술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뭐시라고라고라~  '쌈'이 물베기라고라고라~~~”


* 올 여름 최고의 이색 감동 코미디!

* 왈순아지매 ? , 순악질 여사?   오, 노~!

  그건 단지 서곡에 불과했습니다.

* KBS 2TV  <쇼 비디오자키> -“도시의 천사들” “달빛 소나타 및

            <유머 1번지> - “동작 그만”, “부채 도사”등

             한국 최고의  코미디 작가 마미성이

             2004년 여름  무더위를 향해 앙코르 '맞짱 부부'로 '맞짱'을

             신청했습니다.

< 줄 거 리 >

♥ 앙코르“맞짱 부부” 프로젝트 ♥

1) 줄거리

신세대 부부! 준과 영은 결혼 5년차 부부다.

두 사람은 온갖 유치한 사랑을 두루 섭렵한 끝에 드디어 결혼에 골인해 가정을 이뤘다.

그리고 그들은 닭살로 점철된 지난날의 추억이 연장되길 빌며 부단히 노력한다.

그러나 유치한 사랑의 추억은 냉혹한 현실에 멀어져만 간다. 하지만

지우기에는 너무도 아쉬움이 많아 두 사람은 집요하게 그날 속으로 파고든다.

하지만 갈증만 더하는 현실은 두 사람을 이상한 전쟁에 휩싸이게 한다.

그러나 그들은 놀라우리 만치 간격을 유지할 뿐 위험 선은 넘지 않는다.

이게 바로 부부라는 것일까?

깨어질 것 같으면서도 깨어지지 않고 그 만큼에서 머무는 신비한 사랑의

법칙에 그들은 결국 서로를 포옹하고 만다.

그러나 아쉬움은 남아 또 다시 심지를 돋지만 사랑은 배시시 이들을 감싼다.


작가 마미성


●  KBS 코미디 작가 공채 1기로 방송 데뷔

●  KBS 2TV :

      <쇼 비디오자키> - “도시의 천사들”

                         “달빛 소나타

      <유머 1번지> - “동작 그만” “부채 도사” 콩트 집필

       라디오 단막극 “동행” 외 다수 집필

●  MBC TV : <세상사는 이야기> <김한길과 사람들>

              <우정의 무대> 다수 집필

● 1996년  한국희곡연간 공모 “누드모델” 신인상 수상 데뷔

●  200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 “이럴 수가 있나요?” 당선. 본격 활동

●  2002년  단막 “이럴 수가 있나요?” 공연 (문예회관 소극장)

●  2002년  장막 “꽃다방 블루스” 공연 (리듬 공간 소극장/
                                             문예진흥원 사전지원)

●  2003년  단막 “노가리” 공연 (명동 창고극장/ 희곡문학상 수상)

●  2003년  장막 “욕망의 갯벌” (국립극장 달 오름 극장/ 서울시 지원)

●  2004년  장막  "담장위의 고양이" 공연 (대학로 낙산 씨어터)

●  2004년  단막  "맞짱 부부" 공연 예정 (대학로 박승대 홀 1관)

●  2004년  장막  " 아버지의 자장가" 공연 예정 (대학로 박승대 홀 1관)

●  2004년  장막  " 폭풍의 그늘" 공연 예정  (대학로 박승대 홀 1관)



♥ 극작. 연출의 변(辯) ♥

엉겁결 이란 말이 있다.

이 말은 “미처 생각하지도 않은 일을, 뜻하지 않게 하게 됐다.”는 뜻이다.

내가 그 꼴이다.

정말이지. 남의 영역을 침범하고 싶지 않았다.

그저 작가로서 남고 싶었다.

그런데 난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왜 그랬을까? 그건 코미디에 대한 남다른 애착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 오랜 세월을 같이한 코미디는 나에게 많은 교훈을 주었다.



“세상도 코미디고, 삶도 코미디라는 것.......”


그렇다면 더 망설일 것이 있는가? 난 과감하게 부딪혀 보기로 했다.

어차피 깔아진 멍석이기에 속곳 벗고 춤 쳐보자는 심산으로…….

그래서 어설프지만 미친 듯이 춤을 쳤다.

어쩌면 지랄 염병을 하는 꼴일지 모른다.

그래도 춤은 춤일 것이다.

어차피 난 졸지에 지휘봉을 잡았으니까.

이제 변명은 하지 않으려 한다.

어차피 맞짱 뜰 준비를 하고 있으니까.

때리던 맞던, 정정당당하게 맞짱을 뜰 것이다.

그러다보면 묵었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도 있을 거고…….



결혼은 영원한 맞짱이다.

유치한 맞짱이다.

승자와 패자도 없이 어영부영 끝나는.......

그래서 어르신네들은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 했는지 모른다.

그러나 요즘은 다르다 살벌한 결말로 끝이 난다.

살인. 방화. 폭행 등……. 그야말로 막가자는 거다.

난 그게 안타까웠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유치한 “맞짱의 추억”을 동원하고 싶었다.

“어쩌면 저리도 쪽팔리게 유치하지?” “어유 닭살!”

“처음에 우리도 저랬지?” “맞아 그랬어......”하며

웃음 속에 추억을 더듬는 다면

이극은 성공이다.

이를 본 관객들은 최소한 막가지는 않을 테니까.......


“진정한 사랑은 그 무슨 일이 있어도 벼랑 끝으로

밀어붙이지 않는 거니까”

이것이 내가 얘기 하고자 하는 “맞짱 교본”의 1막 1장이다.

아무튼 유치한 사랑이 행복으로 자리 잡기를 밀면서

대한민국 모든 부부에게 이 극을 바친다. (*)


박승대홀 위치입니다.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문예회관과 마로니에공원 샛길로 직진하세요.

100M 걸어 올라오시면 길이 끝납니다. 거기서  좌측 골목으로 40M

올라오시면  박승대홀 2관이 보이고, 10M 더 올라오시면

박승대홀 1관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부부-

시장에 가면, 가끔 들리는 곳이 있다.
목욕수건, 좀약, 빨래집게 같은 아주 잡다한 물건들을 조악하게
진열 해 놓고 남의 가게 한쪽 귀퉁이에서 장사를 하는 부부가 있다.

아내는 내 가슴정도 오는 작은 키의 곱추이고
남편은 손이 오그라들고 몸이 부자연스러운 신체장애자이다.
몸이 불편한 남편은 늘 의자에 앉아 있고
곱추의 몸에 고단한 삶으로 늘 허리가 휘어져있는 아내가
손님을 맞는다.

그 부부의 가게 앞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별로 필요한 물건이 아니더라도
비싼 물건들이 아니기에 단 돈 천원짜리라도 하나씩 사 들고 들어온다.

오늘은
등 때밀이 수건을 2천원에 하나 사고 있는데,
아저씨가 불편한 몸으로 웃으며 곱추 아내에게 말했다.
옆 가게 아저씨들과 잠시 한잔하고 오겠다고....
아내가 재빨리 주머니에서 만원 한장을 꺼내 남편 주머니에 넣어주려하자
남편이 괜찮다며 말했다.

"윗 주머니에 2천원 있어... 그거면 충분혀..."
그러자, 아내는 남편의 윗주머니에서 2천원을 꺼내 자기 주머니에 넣고는
대신 만원 한 장을 남편 바지 주머니에 넣어 주며 말했다.
"이제 2천원 없지요?"

부부가 마주 보고 웃는다.
순간 울컥하며 가슴이 찡하다.

두 사람이 너무나 행복해 보이는구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며,
운전하는 남편의 얼굴을 몰래 쳐다보았다.

남들도 우리 부부를 바라보며 가슴이 울컥 할 만큼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을까...

그 부부는 건강도 재산도 지식조차도 가지지 못했지만
세상에 둘도 없는 다정한 부부가 되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보잘 것 없는 남편을 바라보는
곱추 아내의 그 다정한 눈빛이란...

나는 도대체 무엇이, 얼마나 더 채워져야 행복한 아내가 될 수 있을까...
내가 너무 욕심이 많구나...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초라한 느낌이 들어
주르르 흐르는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 얼굴을 돌려 창 밖만 쳐다보았다.

진정 아름답게 사는 부부에게는
우리가 생각하는 세상의 모든 조건들이 불필요 한 법이다.
하지만, 나는 그 중요한 문제를 너무 자주 잊고 살아간다

낚시사랑에서 쏭포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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