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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칼라스 : 세기의 디바 -오페라보다 드라마틱한 인생 아리아, 노래에 살고 사랑을 원했던 그녀의 마지막 인터뷰!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19/05/30 [19:55]

마리아 칼라스 : 세기의 디바 -오페라보다 드라마틱한 인생 아리아, 노래에 살고 사랑을 원했던 그녀의 마지막 인터뷰!

전혜린 기자 | 입력 : 2019/05/30 [19:55]

모두가 알았으나 누구도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했던 고독한 디바, 칼라스의 드라마틱한 삶을 담은 '마리아 칼라스: 세기의 디바'. 세기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의 오페라보다 드라마틱했던 인생과 사랑, 그리고 음악을 담은 '마리아 칼라스: 세기의 디바'(원제: Maria by Callas: In Her Own Words, 감독: 톰 볼프, 출연: 마리아 칼라스, 수입/배급 ㈜영화사 진진)가 지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국내 첫 선을 보인 후, 극찬과 함께 7월 개봉을 확정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마리아 칼라스  : 세기의 디바 -오페라보다 드라마틱한 인생  © 문화예술의전당

 

“전설적인 마리아 칼라스에 대한 따뜻하고 감동적인 초상화”

- We Are Movie Geeks

매력적인 목소리와 뛰어난 연기로 시대를 울린 디바 칼라스,

화려한 무대 뒤 고독했던 인간 마리아의 인생 아리아가 펼쳐진다!  

   

▲ 마리아 칼라스  : 세기의 디바 -오페라보다 드라마틱한 인생    © 문화예술의전당

 

한 세기의 전설이 된 디바, 마리아 칼라스의 오페라보다 드라마틱한 인생과 아리아보다 애절했던 사랑을 담은 아트 다큐멘터리 <마리아 칼라스: 세기의 디바>가 오는 7월 개봉 소식을 알리며 보도스틸 8종을 공개했다.

 

<마리아 칼라스: 세기의 디바>는 사망 3년 전 인터뷰와 미공개 편지, 출판되지 않은 회고록을 통해 모두가 사랑했던 디바 칼라스와 사랑과 안정을 갈망했지만 음악이라는 운명을 벗어날 수 없었던 인간 마리아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8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던 칼라스는 그녀에게서 재능을 발견한 어머니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고 음악활동에 전념해야 했다. 17살부터 입학할 수 있었던 그리스 국립음악원에 13살의 어린 나이로 입학한 칼라스는 국립음악원, 아테네 음악원에서 재능에 걸맞는 지도를 받았다. 당시 칼라스의 지도 교수였던 엘비라 데 이달고는 그녀를 ‘같은 말을 두 번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똑똑하고 가장 먼저 와서 가장 늦게까지 있었던’ 재능있고 성실한 학생으로 회상했다.

 

노력과 재능으로 뛰어난 성악가가 된 칼라스는 세계적인 디바가 되지만 사적인 삶까지 행복할 수는 없었다. 인터뷰와 편지의 사이에 삽입된 칼라스의 공연 영상은 전설의 이유를 증명하며,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무대를 포기할 수도 있었지만 노래하는 운명은 벗어날 수 없었다’는 그녀의 운명이 역설적으로 관객들에겐 어떤 감동을 주었는지 보여준다.

 

▲마리아 칼라스  : 세기의 디바 -오페라보다 드라마틱한 인생     © 문화예술의전당

 

 공개된 8종의 보도스틸은 오페라보다 드라마틱했던 마리아 칼라스의 삶의 단편들을 보여준다.

첫번째 보도스틸은 칼라스가 사망 3년 전 영국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프로스트와 인터뷰 중 촬영된 사진이다.

칼라스는 이 인터뷰에서 ‘디바 칼라스’와 ‘인간 마리아’로서의 자신을 분리하여 설명하며 세기의 디바이자 사랑받고 싶은 여성이었던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고백한다.

 

두번째 보도스틸은 1965년 오페라 ‘토스카’ 공연 당시 촬영된 사진으로 붉은 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칼라스가 인상적이다. 다음으로는 비제의 ‘카르멘’에서 ‘사랑은 반항하는 새와 같은 것’ 곡을 완벽히 소화하고 관객의 환호를 받으며 미소짓는 칼라스가 담겨있다. 그녀의 전성기 시절을 녹화한 이 무대는 전설의 이유를 실감하도록 만든다.

 

이어지는 스틸은 시카고의 백스테이지에서 촬영된 것으로 마리아 칼라스의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한 컷에서 느낄 수 있다. 이어지는 공항에서 기자들을 향해 미소짓는 칼라스와 필름 카메라에 촬영된 칼라스의 스틸 역시 전성기 시절의 미모와 여유를 뽐내고 있는 디바가 담겨 있다.

 

일곱번째 스틸은 일생의 사랑이었던 아리스토 오나시스와의 행복했던 한 때가 담겨있다. 결혼생활에서 염증을 느끼던 칼라스는 베니스 여행에서 오나시스를 만나고 이혼을 결심한다. 오랜 시간 쌓아온 우정이 사랑이 되었을 때 오나시스는 칼라스를 배신했지만 그 후에도 인터뷰에서 ‘오나시스가 인생 단 하나의 사랑이었다’고 언급할 만큼 칼라스는 평생 오나시스를 잊지 못했다.

 

마지막 스틸은 푸치니의 ‘잔니 스키키’에서 공연을 하는 칼라스로 굴곡진 인생을 음악으로 승화하며 세기의 무대를 남겼던 그녀를 추억하게 만든다.

 

▲ 마리아 칼라스  : 세기의 디바 -오페라보다 드라마틱한 인생    © 문화예술의전당


 <마리아 칼라스: 세기의 디바>는 제56회 뉴욕영화제를 시작으로 제3회 벤쿠버 국제영화 제, 제43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 세계 다양한 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되며,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처음으로 한국의 관객들을 만났다.

 

<마리아 칼라스: 세기의 디바>는 “마리아 칼라스의 가장 강력한 유품이자 마지막 무대로의 초대장”-San Francisco Chronicle, “전설적인 마리아 칼라스를 그린 따뜻하고 감동적인 초상화”-We Are Movie Geeks, “시간이 지울 수 없는 그녀의 궤적에 대한 오마주”-La Nacion, “오페라 역사상 가장 악명높게 표현했던 예술가의 전설로 새로운 팬들을 끌어들일 것”-The Wrap 등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모두가 알았으나 누구도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했던 고독한 디바, 칼라스의 드라마틱한 삶을 담은 <마리아 칼라스: 세기의 디바>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  마리아 칼라스  : 세기의 디바 -오페라보다 드라마틱한 인생   © 문화예술의전당

 

▲   마리아 칼라스  : 세기의 디바 -오페라보다 드라마틱한 인생  © 문화예술의전당

 

Information

제목: 마리아 칼라스: 세기의 디바(원제: Maria by Callas: In Her Own Words)

감독: 톰 볼프

주연: 마리아 칼라스

장르: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113분

수입/배급: ㈜영화사 진진

개봉일: 2019년 7월 

페이스북: www.facebook.com/jinjinpictures

인스타그램: @jinjin_pictures

트위터: @jinjinpic

 

Synopsis

오페라보다 드라마틱한 인생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다!

 

뛰어난 곡 해석력과 마음을 울리는 연기로 전설이 된 디바 칼라스

하지만 화려한 무대를 내려오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었던 그녀, 마리아

노래가 끝나면 삶이 시작된다. 모두가 사랑했지만 끝내 고독했던 디바의 일생이 공개된다!

 

[전혜린 기자] orange@lullu.net

▲  마리아 칼라스  : 세기의 디바 -오페라보다 드라마틱한 인생   © 문화예술의전당

 

▲    마리아 칼라스  : 세기의 디바 -오페라보다 드라마틱한 인생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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