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연예

‘저스티스’ 올여름, 수목 밤을 서늘하게 물들인 소름 유발 엔딩 모음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19/08/21 [09:40]

‘저스티스’ 올여름, 수목 밤을 서늘하게 물들인 소름 유발 엔딩 모음

전영무 기자 | 입력 : 2019/08/21 [09:40]



매주 수, 목 밤 안방극장에 충격을 던져주는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 황승기, 제작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 매회 긴장감이 감도는 전개의 끝을 장식하는 엔딩 장면이 소름을 유발하며 다음 회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믿기 힘든 진실이 드러나면서 최고의 ‘엔딩 맛집’으로 손꼽히고 있는 바. 올여름 밤을 서늘하게 물들인 엔딩 장면들을 모아봤다.

 

◆ 5~6회, 김현목 핸드폰 내려친 손현주

 

송우용(손현주)의 의뢰를 받아 양철기(허동원)를 변호하게 된 이태경(최진혁). 미제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였던 양철기는 태주(김현목)의 죽음에 대해 알고 있었다. 태주를 사망하게 만든 음주운전 가해자들에게 직접 복수를 했던 태경은 “진범 따로 있다”는 양철기의 말에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양철기가 갑작스레 사망하자 그와 은밀하게 만나고 있던 송회장에 대한 의심도 커져만 갔다. 하지만 송회장은 태경에게 “난 의뢰를 하고, 넌 그걸 해결하고, 서로 침묵하는”이라며 거래를 다시 인지시켰다. “우리 이제 앞만 보고 가자”며 태주의 핸드폰을 부숴버리는 송회장과 이를 불안하게 바라보는 태경의 표정이 교차되며, 두 사람의 달라질 관계를 암시했다.

 

◆ 9~10회, 박성훈의 진짜 얼굴

 

지난 7~8회 방송에서 정진그룹 부회장으로 첫 등장한 탁수호(박성훈). 공장 메탄올 중독 피해자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이는 등 여느 재벌 2세들과는 다른 이미지를 보여줬던 그의 실체는 서서히 드러났다. 피해자 변호를 맡은 태경에게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봐 달라고 그랬지, 재판에서 이겨달라고는 안 했는데”라던 탁수호는 피해자가 쓰러지자 병문안을 갔다. 하지만 그 목적은 걱정이 아닌, 진짜 눈이 멀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피해자에게 걱정하는 척 말을 걸며 가위를 들고 피해자의 눈을 찌를 듯 들이민 것. 우연히 문밖에서 이를 목격한 태경과 눈이 마주친 엔딩은 안방극장에 소름주의보를 몰고왔다. 

 

◆ 11~12회, 수면 위로 드러난 남원식당 영상

 

거짓말을 일삼는 데다가 연쇄 살인, 실종 사건과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장엔터 사장 장치수(양현민)와도 연관된 송회장에 대한 태경의 의심은 날로 커졌다. 송회장이 장엔터 연습생 장영미(지혜원)를 만나는 것을 보고, 영미에게 살인사건에 대해 아는 것을 말해달라 부탁했다. 그런 가운데, 실종된 이주현이 맡겨놓은 오르골 안에서 USB를 발견한 영미는 그 안에 저장된 영상을 확인하고는 충격을 받았다. 태경에게 ‘봤어, 그 USB. 왜 죽었는지 알았어. 수정 언니랑 당신 동생’이라는 의문의 문자를 남기고 순식간에 사라진 영미. 모든 일련의 사건들과 관련된 USB 영상이 다시 드러나면서, 남원식당 영상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킨 순간이었다.

 

◆ 19~20회, 나나 아버지 이호재에 대한 충격적 제보

 

납치된 영미의 행방과 장엔터 사건의 진실을 찾기 위해 공조 수사를 시작한 태경과 서연아(나나). 매니저 이동일(김민석)이 갖고 있던 영미의 일기를 통해 장엔터 연습생들이 남원식당이라 불리는 곳에서 정재계 고위층들에게 성접대를 해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그 배후에는 남원식당 멤버들과 거래를 해온 송회장이 있었다. 그리고 태경과 연아는 이를 끝까지 숨기려는 송회장보다 먼저 성접대 영상을 입수했다. 하지만 연아를 찾아온 장엔터 연습생 정해진(이서원)이 연아의 아버지 서동석(이호재)을 성상납 대상으로 지목하며 충격을 안겼다. 연아가 의지하고 존경해왔던, 그리고 법조계 청렴결백의 상징이었던 서동석은 진짜 남원식당 멤버였을까.

 

‘저스티스’ 21~22회, 오늘(21일) 수요일 밤 10시 KBS 2TV 방송.

 

<사진제공 = ‘저스티스’ 방송 화면 캡처>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시대정신연구소, 윤석열 대통령의 반격 예고 - "윤석열 반격, 사실상 김건희 리스크 종결, 한동훈 11월 넘기 어렵다. 탄핵은 없다"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