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까기인형, 유니버설발레단 , The Nutcracker , 한국 최고의 유니버설발레단 12월 크리스마스 선물유니버설발레단, Ballet is Beauty,한국 최고의 유니버설 발레단
올해로 35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이 12월 21일(토)부터 31일(화)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호두까기인형'으로 관객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 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을 따른다. 차이콥스키 음악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는 바이노넨의 <호두까기인형>은 연말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할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대, 원작의 스토리가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연출과 안무, ‘눈의 왈츠’ ‘꽃의 왈츠’의 수준 높은 코르드 발레(군무), 클라라와 호두까기왕자의 파드되(2인무), 러시아, 스페인, 아라비아, 중국의 캐릭터 댄스까지 볼거리가 풍성하다.
매년 겨울, 전세계 크리스마스를 장식하는 스테디셀러!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The Nutcracker
[공연개요]
▮ 공 연 명 : 호두까기인형 The Nutcracker
▮ 일 시 : 2019년 12월 21일(토) ~ 12월 31일(화) ** 23일(월) 26일(목) 공연 없음
(평일) 15:00, 19:30 (주말·공휴일) 14:00, 18:00
▮ 장 소 : 유니버설아트센터(5호선 아차산역 4번 출구)
-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공연: http://www.lullu.net/18814 - 2019년 12월 13일(금) ~ 14일(토)
▮ 주 최 : 통일그룹, 유니버설발레단
▮ 가 격 : VIP석 10만원┃R석 8만원┃S석 6만원┃A석 3만원┃B석 1만원
▮ 예 매 : 인터파크 1544-1555
▮ 소요시간 : 120분 (인터미션 포함)
▮ 입장연령 : 5세 (만 48개월)이상
▮ 공연문의 : 070-7124-1720
올해로 35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이 12월 21일(토)부터 31일(화)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호두까기인형>으로 관객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 한다. <호두까기인형>은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프티파-이바노프 콤비가 완성한 작품으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불어 고전발레 3대 명작으로 불린다.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127년간 크리스마스를 장식하며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 역시 1986년 초연 이후 34년간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최다(870여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을 따른다. 차이콥스키 음악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는 바이노넨의 <호두까기인형>은 연말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할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대, 원작의 스토리가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연출과 안무, ‘눈의 왈츠’ ‘꽃의 왈츠’의 수준 높은 코르드 발레(군무), 클라라와 호두까기왕자의 파드되(2인무), 러시아, 스페인, 아라비아, 중국의 캐릭터 댄스까지 볼거리가 풍성하다. 정통 클래식의 정제된 안무에 발레마임이 적절하게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발레 입문작으로 꼽힌다.
이 작품은 신인 무용수가 주역으로 발돋움 하는 기회의 창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발레단에서 주역 무용수들이 <호두까기인형>을 통해 관객들에게 처음 눈도장을 찍는다. 올해는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 홍향기-이동탁/ 최지원-마 밍 외에도 손유희-간토지 오콤비얀바/ 김유진-필리포 안토니오 루사나/ 베린 코카바소그루-임선우/ 서혜원-이고르 콘타레프 등 총 일곱 커플이 새로운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에 대한 발레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문훈숙 단장은 "<호두까기인형>은 못생기고 딱딱한 호두까기인형이 다른 아이들에게는 외면 당하지만 클라라의 순수한 사랑을 받아 왕자가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주변에서 사랑받지 못하는 여러 사람들이 자신도 귀한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 작품은 발레단의 '예천미지(藝天美地: 천상의 예술로 세상을 아름답게)' 비전을 가장 잘 담아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관객 모두가 만면에 미소를 띄우고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을 볼 때 감동과 행복을 드릴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낍니다. 올해에도 <호두까기인형>과 함께 소중한 추억으로 아로새겨지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니버설발레단은 (사)자원봉사애원과 무려 23년 간 아름답고 따뜻한 나눔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그 동안 받아온 관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무용수의 재능과 발레단의 자원을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로 매년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가출 청소년, 가정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공연관람과 부대행사를 통해 아픔을 치유하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선행사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zJHKnk_5qO0&feature=youtu.be
<호두까기인형> 티켓은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현재 수험생 할인(40%)과 가족을 위한 3인(25%) 4인(30%) 패키지, 크리스마스 한정(24, 25일) 연인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작품 소개]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The Nutcracker>
원 작 E.T.A 호프만(E.T.A Hoffmann)
음 악 표트르 차이코프스키(P. I Tchaikovsky)
안 무 마리우스 프티파(Marius Petipa), 레프 이바노프(Lev Ivanov), 바실리 바이노넨(Vasily Vainonen)
연 출 올레그 비노그라도프(Oleg Vinogradov)
개정 안무 로이 토비아스(Roy Tobias), 유병헌(Brian Yoo)
세계 초연 1892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
유니버설발레단 초연 1986년 리틀엔젤스 예술회관
<호두까기인형>은 전세계적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장식하는 작품인 만큼 화려한 볼거리와 수준 높은 춤들로 연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을 기반으로, 20여년 간 마린스키발레단의 전성기를 이끈 올레그 비노그라도프 예술감독이 초연을 연출하고, 이후 유니버설발레단 3대 예술감독 로이 토비아스와 현 예술감독 유병헌이 개정 안무를 담당하였다.
이 버전은 무대 세트와 의상이 정교하고 세련된 것으로 유명하며, ‘눈의 왈츠’ ‘꽃의 왈츠’ 등 화려한 군무로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보여준다. 러시아 발레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볼쇼이’가 민족적인 색채와 강인함‧웅장함을 추구한다면, ‘마린스키’는 황실의 세련미와 정교함‧화려함을 추구하고 있다. 30여년 간 마린스키 스타일을 유지해온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고도의 테크닉에 마임이 배합된 안무의 밸런스로 다채로운 하이라이트를 보유하고 있다.
1막 크리스마스 파티에서는 드로셀마이어의 마술로 살아 움직이는 할리퀸, 콜롬바인, 무어 인형의 개성 넘치는 춤이 초반을 장식한다.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의 전투 장면은 생쥐 왕의 익살맞은 연기와 실제 발포되는 대포가 등장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끈다. 대미를 장식하는 ‘눈의 왈츠’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준 높은 군무를 감상할 수 있는 1막의 하이라이트이다. 시시각각 대열을 바꾸는 20여명의 눈송이 요정과 소리없이 반짝이며 흩날리는 눈, 코러스가 더해진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이 관객을 압도한다.
2막 과자의 나라에서는 러시아, 스페인, 아라비아, 중국 등 세계의 민속춤을 볼 수 있다. 막대사탕, 초콜릿, 커피콩, 차를 상징하는 이 춤들은 이색적인 의상과 고난도의 테크닉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이후 남녀 무용수의 아름다운 앙상블이 돋보이는 ‘꽃의 왈츠’, 클라라와 호두까기 왕자의 ‘그랑 파드되’가 이어진다. 이 장면을 통해 유니버설발레단의 차기 시즌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스타가 배출되기 때문에 언제나 평단과 팬들의 주목이 끌린다.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이 1986년 초연 후 34년간 연속매진의 신화를 쓸 수 있었던 요인은 전 연령층를 아우르는 환상적인 스토리텔링에 있다. 클라라의 연기와 극 전개를 성인 무용수에 의존해가는 다른 발레단에 반해, 유니버설발레단은 원작 그대로 1막 초반은 어린 무용수를, 1막 후반부터 2막은 마법에 의해 성장한 성인 무용수를 등장시킨다. 어린 클라라와 파티 장면의 친구들, 호두까기왕자의 병정들은 바가노바 메소드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부설 교육기관인 선화예술학교, 유니버설발레아카데미, 줄리아 발레아카데미에서 선발하고 있다. 특히 어린 클라라는 성인 무용수와 마찬가지로 토슈즈를 착용하고 솔로 바리에이션, 드로셀마이어와의 파드되 등을 소화하여 한국 발레계의 미래를 밝힌다. 현재 발레단의 수석무용수로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홍향기 역시 2002년(당시 13세)에 어린 클라라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무용수 소개]
강미선 X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석무용수 부부인 두 사람은 눈빛 만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다. 콘스탄틴은 바가노바 발레아카데미를, 강미선은 키로프 발레아카데미를 졸업해 테크닉도 남다르다. 한국발레협회가 선정한 ‘프리마 발레리나’와 ‘당쉐르 노블(외국인 최초)’의 마린스키 스타일을 감상하고 싶다면 이 커플을 추천한다.
홍향기 X 이동탁 유니버설발레단 35주년 <춘향>을 통해 보다 성숙해진 두 사람은 고도의 테크닉에 섬세한 연기가 강점인 무용수이다. 단기간에 수석으로 승급하여 이미 여러 차례 주역으로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사랑스러운 공주와 왕자에서 격정적인 비운의 연인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모습에 관객들에게 ‘믿고 보는 커플’로 평가 받는다.
온화한 이목구비와 긴 팔다리가 강점인 두 사람은 클래식 발레의 아름다운 선을 잘 보여준다. 각자 한국과 중국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쌓아 온 베테랑이며, 귀족적인 카리스마로 그랑 파드되를 보다 화려하게 만드는 재능이 있다. 공주와 왕자의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찾는 관객에게 이 커플을 추천한다.
손유희 X 간토지 오콤비얀바 해외 발레단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두 사람은 올해 처음 파트너로서 호흡을 맞춘다. 유니버설발레단을 거쳐 툴사에 입단한 손유희는 화려한 테크닉과 깊이 있는 연기로 입단 3개월 만에 수석으로 승급했다. 간토지 역시 몽골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의 화려한 경력에 안정적인 테크닉을 갖춘 무용수로, 새롭지만 수준 높은 공연을 기대하는 관객에게 추천할만한 커플이다.
김유진 X 필리포 안토니오 루사나 국내 최연소(만 18세) 프로 무용수인 김유진은 이미 <라바야데르> ‘니키아’ <백조의호수> ‘오데트’ ‘오딜’ 등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갈리나 울라노바상에 빛나는 그녀의 테크닉을 받쳐줄 파트너로 필리포가 함께한다. 그는 시원시원한 체격에 안정적인 연기로 무대에서 파트너를 빛나게 하는 데 능숙하다. 선남선녀의 완벽한 라인과 화려한 테크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베린 코카바소그루 X 임선우 파드 트루와로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이 이번엔 주역 파드되에 도전한다. <빌리 엘리어트>의 1대 빌리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임선우는 국내외 콩쿠르에서 1위를 놓치지 않는 테크니션이다. 베린은 아름다운 외모와 완벽한 라인으로 주목 받는 솔리스트이며 섬세한 파트너십을 갖추고 있어,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크다.
서혜원 X 이고르 콘타레프 <심청>을 통해 주역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이고르 콘타레프가 서혜원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작년 <호두까기인형>에서 클라라와 호두까기왕자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두 사람에게 기회가 돌아온 것이다. 고난도의 테크닉과 음악적 이해를 요구하는 이 작품을 어떻게 해석했을지 전년 보다 발전한 모습에 주목할만하다.
[예술진 소개]
문훈숙 Julia H. Moon | 유니버설발레단 단장 & 유니버설문화재단 이사장
미국 워싱턴 출생. 선화예술학교, 영국 로열발레학교, 모나코 왕립발레학교를 거쳐 워싱턴발레단에 입단하면서 프로무용수가 되었다. 1984년 유니버설발레단 창단 멤버이자 한국의 프리마 발레리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989년 러시아 키로프발레단(현 마린스키발레단)의 <지젤> 객원 주역으로 초청되어 (동양인 최초), 일곱 차례 커튼 콜을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에도 관객과 평단의 열성으로 <돈키호테(1992)>, <백조의 호수(1995)>에 재초청을 받으며 한국 발레의 위상을 각인시켰다.
2002년 이후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을 이끄는 예술경영인으로서 ‘공연 전 발레 감상법 해설’ ‘공연 중 실시간 자막 제공’ 등 관객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했다. 2015년에는 유니버설발레단 교육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주니어컴퍼니를 설립하여, 재능과 소질이 뛰어난 10대 유망주를 발굴‧ 육성하고 있다. 그 외에도 유니세프와 자원봉사 ‘애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금과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훈숙 단장은 2009년 한국발레협회 대상, 2010년 대한민국정부 화관문화훈장, 2011년 경암문화재단 경암학술상, 2012년 국제공연예술협회(ISPA) ISPA AWARD-최고 경영자상과 한국 발레협회 발레 CEO상,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여성문화인상과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 공연예술 경영상-대상,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문화상, 2018년 서울특별시 문화상, 2019년 한국무용협회 예술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유니버설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유니버설발레단, 유니버설아트센터, 유니버설발레아카데미, 주니어컴퍼니 및 워싱턴 키로프 발레아카데미 등을 총괄하고 있다.
유병헌 Brian Yoo | 유니버설발레단 예술감독
중국 지린성 출생. 1981년 지린예술학교, 1988년 북경무용대학 정규과정을 졸업했다. 7년간 북경무용대학 부교수를 역임하면서 1995년 중국 광저우발레단, 1997년 중국 국립발레단의 발레 마스터로 활동했다. 1999년 유니버설발레단에 합류한 이후 연출력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2001년 부예술감독, 2009년 제6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하였다.
2001년부터 안무가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 <청춘을 위한 협주곡(2001)>, <사랑과 운명(2001)>, <파가니니 랩소디(2003)>, <The Colors(2005)> 등을 안무했다. 이중 창작발레 <춘향(2007)>은 <심청(1986)>과 함께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춘향>은 2014년 개정 이후, 2015년 오만 무스카트 로열 오페라하우스와 2018년 콜롬비아 보고타 훌리오 마리오 산토도밍고 마요르 극장에 초청되어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작품으로 2018년 전문무용수지원센터의 올해를 빛낸 안무가상, 2019년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무용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병헌 감독은 현재 해외 유수 발레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국제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그 외에 유니버설 발레아카데미, 주니어컴퍼니 등에서 발레 유망주를 육성하는 교육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발레단 소개] 창단 35주년 유니버설발레단 SINCE 1984 러시아 마린스키발레 정통성을 이어받아 한국발레의 수준을 높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이 설립된 1984년에는 국가가 설립한 국립발레단(1962년 창단)과 광주시에서 설립한 광주시립무용단(1976년 창단)만이 있었다. 설립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 남자 무용수가 부족해 인쇄소 직원이나 연극인을 무대에 세울 만큼 열악했으나, 각고의 노력 끝에 1992년 마린스키발레단의 예술감독이었던 올레그 비노그라도프를 초빙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백조의 호수>를 시작으로 유니버설발레단은 국공립 단체가 생각지 못했던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의 전통을 최초로 정식 수입해 국내에 정착시켰다.
한국발레 최초의 해외투어 실시, ‘발레 한류’를 개척하다! 유니버설발레단은 1985년부터 한국 발레단 최초로 해외 투어를 시작해 ‘발레의 변방’이나 다름 없었던 한국 발레를 세계 무대에 소개해왔다. 그 결과, 2001년 국내 최초로 워싱턴 케네디센터, 뉴욕 링컨센터, LA뮤직센터에서 공연해 뉴욕타임스의 호평을 받았다. 발레단은 2011년 부터 ‘유니버설발레단 월드투어’를 통해서 본격적인 ‘발레 한류’를 개척하고 있다. 창작 발레 <심청>은 발레의 본고장 러시아와 프랑스에 초청되어 ‘한국 발레의 역수출’이라는 성과를 낳았다. 이밖에도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을 넘어 미국, 캐나다, 콜롬비아 등 아메리카와 남아공, 오만 등 중동과 아프리카 대륙까지 전세계 주요국에 초청받아 발레단의 공연뿐 아니라, 수준 높은 발레 교육도 큰 관심을 받으며 ‘한국 발레’의 입지를 탄탄히 정착시키고 있다.
세계적인 발레 스타의 산실, 유니버설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은 모체인 선화예술학교와 직영 발레 교육기관인 유니버설발레아카데미, 줄리아 발레스쿨, 워싱턴 키로프 발레아카데미(Kirov Academy of Ballet, Washington D.C.)를 설립하여 세계적인 무용수들을 꾸준히 배출해왔다. 문훈숙 단장을 비롯해 국립발레단 강수진 단장, 서울발레시어터 김인희 전 단장, 재독 안무가 허용순,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 수석무용수 서 희,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수석무용수 강효정과 에반 맥키, 볼쇼이발레단 수석무용수 시묜 츄진, 미국 보스턴발레단 수석무용수 한서혜,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상은, 스페인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김세연, 핀란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하은지,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최영규, 전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강예나, 황혜민, 엄재용, 그리고 간판스타 강미선, 이동탁, 홍향기 등이 그들이다.
세계 거장 안무가들이 인정한 유니버설발레단 2000년대 들어 유니버설발레단은 한국 관객에게 보다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고, 해외에 높은 기량의 국내 무용수들을 소개하기 위해서 유럽의 드라마 발레부터 컨템포러리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개해왔다. 그 결과 존 크랑코, 케네스 맥밀란, 이어리 킬리안, 나초 두아토, 윌리엄 포사이드, 한스 반 마넨, 오하드 나하린 등 해외 거장들로부터 국내 최초로 공연권을 허가받아 한국 발레의 레퍼토리를 풍성하게 했음은 물론이거니와 유럽에 한국 발레의 예술적 우수함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국민의 사랑을 받는 친절한 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은 관객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이고 있다. 2008년부터 한국 발레 최초로 실시한 ‘공연 전 발레 감상법 해설’, ‘공연 중 실시간 자막제공’ 및 찾아가는 발레특강인 ‘문훈숙의 발레 이야기’는 기업CEO부터 일반 관객들까지 크게 환영받고 있다. 발레단은 그동안의 사랑과 성원을 보답하고자 '문화나눔' 사업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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