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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라스 가는 길- 여든넷 어머니가 불교의 수미산, 카일라스로 떠나는 특별한 순례 여정을 담은 로드무비

홍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20/07/25 [07:31]

카일라스 가는 길- 여든넷 어머니가 불교의 수미산, 카일라스로 떠나는 특별한 순례 여정을 담은 로드무비

홍수정 기자 | 입력 : 2020/07/25 [07:31]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리미어 상영

<카일라스 가는 길>

용기있는 마음이라면 언제나 청춘!

유투버 박막례 할머니, 밀라논나, 시니어 모델 김칠두

그리고 84세 생일을 파미르 고원에서 맞이한

세계 최고령 오지탐험가 이춘숙 할머니의 이야기!

▲ 여든넷 어머니가 불교의 수미산, 카일라스로 떠나는 특별한 순례 여정을 담은 로드무비  © 문화예술의전당



 

여든넷 어머니가 불교의 수미산, 카일라스로 떠나는 특별한 순례 여정을 담은 로드무비 <카일라스 가는 길>이 밀레니얼 세대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시니어 아이콘, 유투버 박막례 할머니, 밀라논나, 모델 김칠두 씨의 신드롬을 잇는 최고령 오지탐험가 이춘숙 할머니를 소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감독: 정형민, 출연: 이춘숙, 제작: 빅트리, 배급/투자: ㈜영화사 진진]

 

나이는 숫자, 마음은 불타는 청춘! 

대세는 짜릿한 인생을 살아가는 시니어 슈퍼스타

박막례 할머니의 유쾌함과 밀라논나, 김칠두 모델의 센스를 잇는 

최고령 오지탐험가 이춘숙 할머니를 만나다!

▲ 여든넷 어머니가 불교의 수미산, 카일라스로 떠나는 특별한 순례 여정을 담은 로드무비  © 문화예술의전당

(사진 유투버 박막례 할머니, 도서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표지, 유투버 밀라논나, 김칠두 시니어 모델, 이춘숙 할머니, 이춘숙 할머니와 정형민 감독) 

 

한국판 순례 영화 < 카일라스 가는 길 >이 유투버 박막례 할머니, 밀라논나, 시니어 모델 김칠두 씨의 화제를 잇는 최고령 오지탐험가 이춘숙 할머니를 소개하며 대세로 자리잡은 신 노년층, 오팔(Old People with Active Lives)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다가갈 것을 예고했다. 오팔세대는 경제 일선에서 은퇴한 뒤 자금과 시간적 여유를 갖고 새로운 직업을 찾거나 취미 생활에 몰두하는 노년층으로, 청년들의 새로운 롤모델로 자리잡았다. 

 

먼저, 유투브 채널 ‘박막례 할머니’의 주인공인 박막례 씨는 시니어 컨텐츠의 인기를 선도한 1세대 할머니 유투버이다. 할머니가 치매 위험 선고를 받은 것을 알게 된 손녀, 김유라 PD가 퇴사 후 박막례 할머니를 주인공으로 한 유투브를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여행, 요리 컨텐츠, 메이크업 튜토리얼 등 다양한 컨텐츠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았다. 구독자 133만명에 이르며 한국을 대표하는 유투버로 자리잡은 박막례 할머니는 새로운 유투브 컨텐츠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다음으로 유투브 ‘밀라논나’로 활동하는 장명숙 씨는 특별한 이력과 전문성으로 주목받았다. 한국 최초로 이탈리아 밀라노로 유학을 떠났던 이력이 있는 장명숙 씨는 한국에 ‘살바토레 페라가모’, ‘막스마라’ 등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를 최초로 런칭하며 패션계에 한 획을 그은 1세대 패션피플. 감각적인 패션과 친근한 제스처로 젊은 세대들의 롤모델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시니어 모델 김칠두 씨는 62세에 모델계에 데뷔하며 스타로 급부상했다. 27년간 운영하던 순댓국집을 정리하며 다른 직업을 고민하던 김칠두 씨는 딸의 열렬한 지원으로 청년 시절의 꿈이던 모델에 도전, ‘한국 모델계의 테리우스’라는 애칭을 얻으며 새로운 패션 아이콘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최고령 오지탐험가 이춘숙 할머니는 여든 넷에 나이에 순례를 떠난 특별한 이야기로 새로운 시니어 아이콘으로 다가간다. 아들 정형민 감독이 할머니의 여정을 촬영한 영화 <카일라스 가는 길>은 여든 넷 할머니가 카일라스 순례를 통해 살아왔던 시간을 돌아보고 길 위의 자연과 오지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결코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할머니의 모험을 담은 로드무비.

 

이춘숙 할머니는 당대에 희소했던 대학을 졸업한 엘리트 여성으로 1960년대에 발족한 농사교도소의 초대 여성공무원으로 농촌계몽운동의 선두에서 활동했다. 서른일곱에 남편을 잃고 홀로 자녀들을 키우기 위해 억척스럽게 살아왔지만 문화인류학자인 아들, 정형민 감독이 히말라야로 여행을 다녀온 후 함께 여행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한다. 이춘숙 할머니와 정형민 감독이 함께 떠난 바이칼 호수, 몽골 대초원, 고비 사막, 알타이 산맥, 타클라마칸 사막, 파미르 고원, 그리고 티베트 카일라스 산으로 이어지는 순례의 여정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하며 삶의 희로애락을 되짚어보게 만든다. 여든 네살 생일을 시베리아에서 스스로 축하하는 할머니의 모습은 ‘이런 노년을 보내고 싶다’는 감동을 전하며 인생 롤모델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여든넷 최고령 오지탐험가 할머니의 카일라스 순례길 위, 인생을 닮은 계절과 모험을 담은 영화 <카일라스 가는 길>은 오는 8월 개봉하여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 한국판 순례 영화 < 카일라스 가는 길 >이 유투버 박막례 할머니, 밀라논나, 시니어 모델 김칠두 씨의 화제를 잇는 최고령 오지탐험가 이춘숙 할머니를 소개하며 대세로 자리잡은 신 노년층, 오팔(Old People with Active Lives)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다가갈 것을 예고했다. 오팔세대는 경제 일선에서 은퇴한 뒤 자금과 시간적 여유를 갖고 새로운 직업을 찾거나 취미 생활에 몰두하는 노년층으로, 청년들의 새로운 롤모델로 자리잡았다.   © 문화예술의전당



Information

제목 : 카일라스 가는 길 (영제: Journey to Kailash)

제작 : 빅트리

배급/투자 : ㈜영화사 진진

감독 : 정형민

출연 : 이춘숙

장르 :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89분

개봉일 : 2020년 8월

페이스북: www.facebook.com/jinjinpictures

인스타그램: @jinjin_pictures

트위터: @jinjinpic

 

Synopsis

 

‘언제 또 이곳에 올 수 있을까.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할망구’

- 할머니의 ‘파미르 일기’ 중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를 올리고자 했던 어머니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출과 푸른 새벽을 만날 수 있는

티베트의 성지 카일라스로 떠났다.  

바이칼 호수에서 티베트까지, 인생을 닮은 아름다운 길 위에서

“여든 네살 생일을 정말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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