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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연극 : 친일과 싸우다’-남북연극교류위원회 독립전쟁 선포 100주년, 연극의 남북교류

현시대 한국연극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연극틀럽 '무서운관객들' 이벤트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0/09/10 [16:18]

‘남북연극 : 친일과 싸우다’-남북연극교류위원회 독립전쟁 선포 100주년, 연극의 남북교류

현시대 한국연극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연극틀럽 '무서운관객들' 이벤트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0/09/10 [16:18]

 2020년 상해 독립전쟁 선포 100주년을 맞아 남북연극교류위원회는‘남북연극 : 친일과 싸우다’라는 주제로 한민족의 정신을 되새기는 온라인 세미나와 낭독공연 및 연극인 걷기대회 추진

 

 2017년 12월 발족된 남북교류위원회(위원장 이해성)는 올해 상해 임시정부  10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깊이 되새기고 연극을 통한 남북한 한민족 의식 고취를 위해 ‘백년전쟁 : 남북연극 친일과 싸우다’라는 주제를 선정하여 온라인 세미나와 낭독공연 및 연극인 걷기대회를 추진한다. 

 

 세미나는 9월 27일(일) 개최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ZOOM)으로

   추진한다. 세미나에서는 남북연극의 친일잔재 청산과 한민족 정신에 대하여

   다양한 시각으로 토론하고 통일을 준비하는 남북연극의 지향점을 고찰하고자 한다. 

 

 세미나 참여는 무료이며, 구글 신청서 페이지(https://url.kr/MIvmwf)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낭독공연과 연극인 걷기대회는 11월 16일(월) 파주 임진각 근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개성이 바라보이는 남북한의 경계선상에서 행사가 이루어지는 만큼, ‘친일청산’을 주제로 남북한의 다른 연극 작품을 경험하고 차이를 인정하며 남북연극교류를 위한 마중물을 만들고자 한다.

 

낭독공연 작품으로는 남한의 「짐」(연출: 박혜선, 극단: 사개탐사), 북한의 「황혼」(연출: 심재욱, 극단: 바바서커스), 「꽃파는 처녀」(연출: 이해성, 극단:   고래)가 선정되었다. 「짐」과 「황혼」은 11월 14일(토) 서울 대학로에서, 북한의   대표적 가극인 「꽃파는 처녀」는 11월 16일(월) 파주 도라산 전망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현재의 분단을 마주하는 장소에서 연극인들이 경계 너머를 꿈꾸며 함께 걷고, 남과 북이 하나 되어 일본제국주의에 치열하게 대항했던 이야기들을 공연함으로써 한민족의 동일성을 회복하고 남북교류의 장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남북연극 : 친일과 싸우다’-남북연극교류위원회 독립전쟁 선포 100주년, 연극의 남북교류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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