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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초연 연극< BEEP:비프 >서로를 향한 시선 ‘프레임’ 상징하는 인물 포스터 공개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0/11/30 [21:48]

창작초연 연극< BEEP:비프 >서로를 향한 시선 ‘프레임’ 상징하는 인물 포스터 공개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0/11/30 [21:48]

창작초연 연극 < 비프:BEEP >(이하 비프)가 오는 12월 5일 개막을 앞두고, 인물 포스터와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개인과 사회의 편견과 프레임에 대해 통찰력 있게 문제를 제기하는 의미 있는 창작극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극<비프>는 도시 외곽에 위치한 국제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선생님과 학생들의 이야기다. 사회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학교 안에서 이들은 각자의 고민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개인의 상황과 환경에 따라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 그리고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편견과 프레임을 마주해나간다.

 

작품 안에는 교육 문제, 물질만능주의, 다문화가정, 동성애 등 우리 사회에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여러 담론들이 모여 있다. <비프>가 가진 뜻이 누군가에게 보내는 신호음이라면, 어떠한 의미가 담겨진 신호음이 될지는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모두 다르게 다가올 것이다.이 작품은 짧은 시간 많은 변화를 겪고 또 여전히 겪고 있는 ‘과도기’ 속에서,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과 편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끔 한다.

▲ 창작초연 연극< BEEP:비프 >서로를 향한 시선 ‘프레임’ 상징하는 인물 포스터 공개  © 문화예술의전당

▲ 창작초연 연극< BEEP:비프 >서로를 향한 시선 ‘프레임’ 상징하는 인물 포스터 공개  © 문화예술의전당

▲ 창작초연 연극< BEEP:비프 >서로를 향한 시선 ‘프레임’ 상징하는 인물 포스터 공개  © 문화예술의전당

 

11월 25일(수) 공개된 인물 포스터와 프로필 사진은 이 작품이 가진 가장 중요한 키워드 ‘편견’과 ‘프레임’과 맞닿는다. 먼저, 프로필 사진은 13명의 배우들이 각자의 손짓과 눈빛을 통해 타인의 프레임 속 자신을 표현했다. 이어 인물 포스터는 극 중 인물의 내면과 외면의 정서를 담아내는 두 장의 사진에 종이가 찢기는 듯한 질감이 가미됐다. 작품 속 인물이 가진 갈등과 고뇌, 작품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연극<비프>가 담고 있는 여러 담론들은 여전히 이 사회가 겪어나가고 있는 문제다. 우리 사회 속 다양한 목소리들이 무대에 올라 동시대 관객들과 많은 대화를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연극 <비프>  조향 전문 브랜드 ‘스보헴’과 콜라보, 오감으로 작품 몰입 높인다!

 

 향기와 아트워크를 결합시킨 제품으로 2030 여성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조향 전문 브랜드 스보헴이 연극 ‘비프’에 시그니처 향을 입힌다. 공동 창업자인 스보헴의 조향사 클라라와 아트디렉터 원상은은 “미술과 공연문화에 대한 경험 욕구가 강하고, 유니크한 브랜드를 발굴해 소비하는 스보헴 고객의 성향에 발맞추어 준비한 콜라보이며 스보헴만의 세계관을 더욱 독창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극 ‘비프’의 분위기를 향기로 구현하기 위해 조향 과정에서 연극 프로듀서, 연출자 등 창작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다. 등장인물 사이에 시종일관 흐르는 긴장감을 표현하는 향기는 극의 시작부터 끝까지 지속되며 스토리에 입체감을 더하고, 한 차원 높은 감각의 관객 경험을 완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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