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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남녀의 사랑법' 쑥대밭 미팅? 소주연 ‘극대노+폭풍 오열’, 지창욱 망연자실 대걸레질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1/01/22 [11:37]

'도시남녀의 사랑법' 쑥대밭 미팅? 소주연 ‘극대노+폭풍 오열’, 지창욱 망연자실 대걸레질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1/01/22 [11:37]

  

'도시남녀의 사랑법’ 지창욱, 김민석, 소주연이 파란만장한 하루를 겪는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연출 박신우, 극본 정현정‧정다연, 기획 카카오M, 제작 글앤그림) 측은 22일, 박재원(지창욱 분)과 최경준(김민석 분)의 클라이언트 미팅에 난입한 서린이(소주연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분노를 표출하며 오열하는 서린이와 망연자실한 박재원의 얼굴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 '도시남녀의 사랑법' 쑥대밭 미팅? 소주연 ‘극대노+폭풍 오열’, 지창욱 망연자실 대걸레질  © 문화예술의전당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지난 19일 공개된 9회를 기점으로 예측 불가 로맨스 2막에 돌입했다. 9회에서는 ‘피해자’와 ‘절도범’으로 파출소에서 재회한 박재원과 이은오(김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순경 오동식(최민호 분)이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찾아 헤매던 ‘윤선아’가 이은오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박재원. 모든 게 거짓말이었다는 생각에 절망한 그는 죽을 때까지 빼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결혼반지를 청계천에 던져버렸다. 

 

차마 그를 붙잡지 못하고 떠나 보낸 이은오는 추운 겨울임에도 청계천에 들어가 박재원의 반지를 찾아냈다. 박재원 역시 뒤늦게 버린 반지를 찾는 모습이 그려지며, 아직 끝나지 않은 두 사람의 감정이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 무엇보다 지창욱과 김지원은 일 년 만의 재회로 격변의 감정을 겪는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현실감 있는 연기로 풀어내 몰입감을 높였다. 여기에 최경준과 서린이, 오선영(한지은 분)과 강건(류경수 분)까지, 본격적인 서울 에피소드와 함께 서로 얽히기 시작한 도시남녀들의 이야기가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난장판이 된 클라이언트 미팅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지난 21일 카카오TV에서 선공개 된 영상에서도 박재원과 최경준의 미팅에 난입해 콜라를 투척하는 서린이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유발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그의 돌발 행동에 박재원과 최경준은 심히 당황한 표정. 이어진 사진에는 처량하게 대걸레질을 하는 박재원의 뒤로 폭풍 오열을 하고 있는 서린이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남자친구 최경준의 위로에도 그의 눈물은 그칠 줄 모른다. 과연 서린이가 클라이언트 미팅을 쑥대밭으로 만든 이유는 무엇일지, 생각지도 못한 전개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오늘(22일) 공개되는 ‘도시남녀의 사랑법’ 10회에서는 충격적인 재회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는 박재원과 이은오의 모습이 담긴다. ‘본캐’ 이은오를 알게 된 박재원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 모질게 그를 떠났던 이은오는 어떤 후회를 하는지, 베일에 싸여있던 두 사람의 속내가 밝혀지면서 절절한 감정선을 만들어낼 전망. 여기에 마침내 재회한 두 사람의 상황을 알게 된 도시남녀들도 흥미진진한 설전을 펼칠 예정이다.

 

‘도시남녀의 사랑법’ 제작진은 “파출소 재회에서 격변의 감정을 쏟아낸 박재원과 이은오가 힘든 시간을 보낸다. 두 사람의 안타까운 진심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들 것”이라며 “서린이가 분노한 이유는 무엇인지, 숨겨진 사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미스티’,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기획, 제작한 글앤그림이 제작을 맡았다. 10회는 오늘(22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 = 카카오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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