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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파이터’ 원조 콧소리 여왕 김애경, 데뷔 53년만 첫 트로트 도전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21/02/16 [14:20]

‘트롯파이터’ 원조 콧소리 여왕 김애경, 데뷔 53년만 첫 트로트 도전

전혜린 기자 | 입력 : 2021/02/16 [14:20]

'트롯파이터’에 원조 콧소리 여왕 김애경이 뜬다.

 

2월 17일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 9회에서는 연예계 왕언니들이 출격해 무대를 발칵 뒤집어 놓는다. ‘짬뽕레코드’ 김창열 사장은 대한민국에서 안 본 사람이 없는 국민 드라마 속 신스틸러 스타를 캐스팅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바로 콧소리가 매력적인 ‘원조 애교 여왕’ 배우 김애경이다.

 

▲ ‘트롯파이터’ 원조 콧소리 여왕 김애경, 데뷔 53년만 첫 트로트 도전  © 문화예술의전당



김애경은 ‘서울 뚝배기’, ‘한 지붕 세 가족’,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등에 출연해,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아온 데뷔 53년차 국민 배우다. ‘트롯파이터’를 통해 첫 트로트 무대에 도전,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예정으로 관심을 높인다.

 

이날 김애경은 자신의 유행어 “여러분, 실례합니당~”을 말하며 등장, 추억의 콧소리를 뽐내 ‘트롯파이터’ 출연진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애교의 여왕답게 본격 무대 전부터 귀요미송을 부르며 모두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켰다는 후문.

 

이어 김애경은 명품 콧소리가 가미된 트로트 무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고 한다. 샛노란 의상을 입은 채 양갈래로 머리를 딴 김애경의 모습이 비주얼부터 애교 만점 무대를 예고한다. 여기에 김애경은 살아있는 표정 연기, 살랑살랑 깜찍한 안무까지 곁들여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트로트 무대를 완성했다고.

 

53년간 쌓아온 애교 공세를 퍼부은 김애경의 노래는 과연 AI 심사위원 뽕파고까지 사로잡았을지, 애교 트로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일 김애경의 무대는 2월 17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MBN ‘트롯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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