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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에 대한 대통령 입장은? ,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되찾고자 하는 당연한 일상이 문재인 정권에서는 왜 이렇게 멀리 있어야 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

엄기섭 기자 | 기사입력 2021/06/09 [20:56]

천안함 폭침에 대한 대통령 입장은? ,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되찾고자 하는 당연한 일상이 문재인 정권에서는 왜 이렇게 멀리 있어야 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

엄기섭 기자 | 입력 : 2021/06/09 [20:56]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문화예술의전당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별이 아스라이 멀 듯이...”

항일 시인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의 한 구절입니다.

별 하나에서 추억, 사랑, 쓸쓸함, 동경, 시, 어머님을 발견한 시적 화자는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 했던 아이들,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와 익숙한 시인들의 이름들을 별을 바라보며 불러봅니다.

하지만 당시 일상을 함께했던 그 이름들은 별처럼 아스라이 멀리 있었습니다.

 

무엇이 당시 젊은 시인이 그리워하던 존재들을 그렇게 멀리 떨어뜨려 놓았을까요? 

 

지난 현충일, 천안함 생존 장병 16명이 애끓는 목소리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외쳤습니다. “천안함 폭침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을 정권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11년이 지난 지금 다시 확인해야 하는 생존 장병들의 참담한 심정을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집니다.

 

대통령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니 집권여당은 한 술 더 뜹니다.북한 감싸기를 넘어 천안함 폭침의 책임을 함장에게 돌리는 민주당 인사의 발언까지 나왔습니다.

 

이번 망언은 국군을 모욕하는 발언입니다. 당장 당 대표가 사과하고 해당 인사를 출당시켜야 할 것입니다.

 

천안함 생존 장병들의 바람은 앞서 소개한 시에 나온 낭만적 일상어와는 거리가 멉니다. 장애로 고통받는 전우들의 국가유공자 인정, ‘천안함 재조사’ 사건 관련자 처벌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절박한 목소리로 외치고 계실 뿐입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되찾고자 하는 당연한 일상이 문재인 정권에서는 왜 이렇게 멀리 있어야 하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젊은이들의 당연한 일상을 앗아간 일제 강점기에서, <별 헤는 밤>의 화자는 봄을 기다리며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이름을 쓰고 흙으로 덮어 버렸습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장병들의 자랑스러운 이름이 더 이상 묻히지 않고 자랑처럼 무성하게 피어날 수 있도록 함께 뜻을 모으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 [단독]"文, 천안함 입장 밝혀라" 생존장병 16명 현충원 시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107410...

 

-민주당 前부대변인 막말 "천안함 함장이 부하들 수장시켰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107836

▲ 장애로 고통받는 전우들의 국가유공자 인정, ‘천안함 재조사’ 사건 관련자 처벌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절박한 목소리로 외치고 계실 뿐입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되찾고자 하는 당연한 일상이 문재인 정권에서는 왜 이렇게 멀리 있어야 하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 문화예술의전당

 

▲ 장애로 고통받는 전우들의 국가유공자 인정, ‘천안함 재조사’ 사건 관련자 처벌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절박한 목소리로 외치고 계실 뿐입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되찾고자 하는 당연한 일상이 문재인 정권에서는 왜 이렇게 멀리 있어야 하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 문화예술의전당

 

 - [단독]"文, 천안함 입장 밝혀라" 생존장병 16명 현충원 시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107410...

 

-민주당 前부대변인 막말 "천안함 함장이 부하들 수장시켰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107836

 

▲ 안철수 페이스북     ©문화예술의전당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페이스북 바로가기 :  https://www.facebook.com/ahncs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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