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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지만' 한소희X송강, 첫 회부터 시청자 심장 저격한 현실 설렘 명장면 Best 3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1/06/23 [09:47]

'알고있지만' 한소희X송강, 첫 회부터 시청자 심장 저격한 현실 설렘 명장면 Best 3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1/06/23 [09:47]

‘알고있지만’ 속 하이퍼리얼을 입은 설렘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제대로 저격했다.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연출 김가람, 극본 정원, 제작 비욘드제이·스튜디오N·JTBC스튜디오/원작 네이버웹툰 <알고있지만>(작가 정서))이 첫 방송부터 로맨틱 포텐을 터뜨리며 잠든 연애 세포를 깨웠다.

▲ '알고있지만' 한소희X송강, 첫 회부터 시청자 심장 저격한 현실 설렘 명장면 Best 3  © 문화예술의전당



보기만 해도 설레는 케미스트리로 두근거림을 배가시킨 한소희, 송강의 시너지는 더할 나위 없었다.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 첫 만남부터 터진 지나치게 달콤하고, 아찔하게 섹시한 ‘썸’의 기류는 현실 설렘을 자아냈다.

 

시청자 반응도 뜨겁다. 극적 변화를 그려나갈 두 청춘에 대한 기대감 어린 반응과 함께, 농도 짙은 입맞춤이 담긴 2회 예고 영상이 화제를 불러온 것. 23일 기준 120만 이상의 조회수(네이버 등 주요 포털 사이트, 유튜브 및 SNS 플랫폼 합산)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이 쏠렸다. 이에 리얼함에 한 번, ‘알고 있어서’ 두 번 설레는 유나비와 박재언의 현실 설렘 모먼트들을 짚어봤다.

 

#짜릿한 첫 만남 : 등장부터 압도적! 스치기만 해도 아찔하게 ‘심쿵’ 만렙 스킨십

 

전 연인과의 허무한 이별 후 슬픔을 달래기 위해 펍을 찾아간 유나비. 요란하게 웃고 떠들던 그곳의 공기는 박재언이 등장한 순간 일순 바뀌었다. 남다른 비주얼로 눈길을 빼앗는 박재언에게 유나비의 시선이 향하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러나 무엇보다도 유나비를 끌어당긴 것은 박재언의 눈이었다. 유나비는 박재언과 눈이 마주친 순간, 자신을 무겁게 짓누르던 실연의 아픔이 눈 녹듯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특별함을 감지한 것은 유나비뿐만이 아니었던 듯, 박재언 역시 적극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애인과 헤어졌다는 유나비의 말에 무엇도 묻지 않고 편을 들어주고, 멋지다는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다트 강습을 이유 삼아 자연스럽게 유나비를 끌어안거나 그의 손목을 살며시 쥐고 나비 타투를 그려주며 설렘을 자극했다. 만난 지 몇 시간도 채 되지 않았지만, 그들을 둘러싼 공기는 조금씩 달라지고 있었다. 스치는 눈빛과 맞닿는 손끝에서부터 강렬하게 스며들기 시작한 유나비와 박재언. 두 사람의 잊을 수 없는 첫 만남은 아찔한 설렘을 안기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운명적 재회 : 한소희X송강, 남들은 모르는 둘만의 은밀한 비밀 대화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밤, 유나비는 다른 누군가와 다정히 통화하는 박재언을 보고 도망치듯 자리를 떴다. 그러나 그 후로도 박재언을 잊지 못한 채 그를 떠올렸다.그러다 꿈같은 일이 일어났다. 같은 학교, 같은 학과생의 모습으로 박재언이 다시 나타난 것. 운명적인 재회에 유나비의 가슴은 전보다도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유나비는 아는 사이냐고 묻는 친구의 물음에 처음 본 사이라고 둘러댔다. 이에 박재언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의미 모를 웃음만 지어 보일 뿐이었다. 시끌벅적한 술자리,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재미없지, 나갈까?”라며 비밀스러운 메시지를 전달했다. 간질간질한 설렘을 느낀 듯 미소 짓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심박수를 높였다. 둘만 있게 되자 한층 솔직해진 두 사람. 박재언은 자꾸만 아무것도 아닌 유나비의 행동과 말에 미소 지었다. “너만 보면 자꾸 웃겨”라는 박재언의 말은, 그에게만 온 신경을 집중시킨 채 반응하는 유나비와도 닮아있었다. 사소한 행동과 말 하나에도 가슴 떨리게 하는 두 사람의 ‘썸’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간질간질하게 만들었다.

 

#캠퍼스 데이트 : “예쁘다” 송강의 시선이 닿은 곳, 그 끝에는 한소희가?!

 

재회 이후 유나비는 박재언의 주위를 배회하기 시작했다. 박재언은 애끓는 유나비의 마음을 알고 있는 듯하면서도 여전히 느긋하고 여유로웠다. 좀처럼 읽어낼 수 없는 그의 마음에 갈팡질팡을 반복하던 유나비 앞에 때맞춰 장본인이 나타났다.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둘만의 작업실에서 고요하고 로맨틱한 한때를 보낸 두 사람. 작업에 집중하는 유나비와 연신 그를 흘긋거리며 스케치를 하는 박재언의 모습은 달달한 캠퍼스 로맨스 그 자체였다. 두 사람은 야간작업을 마치고 벚꽃이 흩날리는 캠퍼스를 거닐었다. “네가 좋아하는 달 떴다”라는 박재언의 말에 고개를 든 유나비는 옅은 미소와 함께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이를 따라하듯 “예쁘다”라고 속삭이는 박재언의 눈은 유나비에게로 향해 있었다. 마침내 유나비는 박재언과 자신이 같은 마음이라고 확신했고, 다가오는 박재언의 입술에 눈을 감았다. 1회 엔딩을 아찔하게 수놓은 ‘키스 1초 전’ 모먼트는 이제 막 시작된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 2회는 19세 시청등급으로 오는 26일(토)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알고있지만’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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