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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 영화가 세상에 던지는 가장 깊이 있는 질문을 만난다 - ‘오복’의 변화 예고하는 런칭 포스터 공개

홍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21/07/06 [15:01]

갈매기 - 영화가 세상에 던지는 가장 깊이 있는 질문을 만난다 - ‘오복’의 변화 예고하는 런칭 포스터 공개

홍수정 기자 | 입력 : 2021/07/06 [15:01]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수상에 빛나는 2021년 가장 압도적인 올해의 여성영화 < 갈매기 >가 7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오복’의 심상치 않은 모습이 담긴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감독: 김미조

| 출연: 정애화, 이상희, 고서희, 김가빈, 김병춘 등

| 제작: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 제작지원: 롯데엔터테인먼트

| 배급/투자: ㈜영화사 진진

| 러닝타임: 74분 | 개봉: 2021년 7월 28일]

 

 

2021년 여름, 영화가 세상에 던지는 가장 깊이 있는 질문을 만난다! 

‘그날 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갈매기> 7/28 개봉!

‘오복’의 꿋꿋한 모습 담은 런칭 포스터 최초 공개!

 

올여름, 영화가 던질 수 있는 가장 깊이 있는 질문을 제기할 영화 <갈매기>가 런칭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감독의 장편 데뷔작 <갈매기>는 일평생 스스로를 챙겨본 적 없는 엄마 ‘오복’이 험한 사건을 당한 후 자신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세상의 편견에 맞서 진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과정을 담았다. 문제적 여성 감독의 데뷔임과 동시에 무겁지만 꼭 다뤄져야만 하는 사회적 이슈, 독보적 연기파 베테랑 배우의 발견까지 2021년 가장 압도적인 올해의 여성영화라 불릴만한 작품.

 

영화 <갈매기>는 지난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을 받으며 문제적 감독의 탄생을 알렸으며, 제68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TVE 어나더 룩 특별언급, 제28회 함부르크영화제, 제36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 제57회 대만금마장영화제를 비롯해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진출하며 주목받은 작품이다.

 

김미조 감독은 첫 장편영화 데뷔작인 <갈매기>에서 관객의 이입을 유발하는 세밀한 연출과 치밀하고 사려 깊은 스토리텔링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펄떡이는 생선처럼 생명력 넘치는 압도적 연기를 선보인 엄마 ‘오복’역의 정애화 배우는 물론 이상희, 고서희, 김가빈, 김병춘 배우 등의 완벽한 앙상블 연기에 언론과 평단, 관객 모두 만장일치 찬사를 모은 바 있다.

 

▲ 갈매기, 런칭 포스터 ⓒ㈜영화사 진진  © 문화예술의전당

| <갈매기> 런칭 포스터 ⓒ㈜영화사 진진 |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배낭의 끈을 꼭 움켜쥔 채 시장 가운데로 걸어 나오는 ‘오복’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먼저, 푸르스름한 하늘 아래 좌판의 생선과 스티로폼 박스로 하여금 포스터의 배경이 새벽 수산시장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새벽부터 장사를 준비하는 수산시장의 특성상 다른 가게들은 하나 둘 불을 켜며 하루를 시작하는 데 반해, 굳은 얼굴로 매일 출근하던 일터를 거꾸로 빠져나오는 ‘오복’의 모습이 그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예측하게 한다. ‘그날 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라는 카피라인은 뭔가 단단히 결심한 ‘오복’의 변화를 짐작하게 하며 변화의 계기에 대해 관객이 궁금해지게 만든다. 

 

배낭을 멘 채 딱딱한 얼굴로 걸어나오는 ‘오복’은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엄마이자 험한 사건을 당한 후 자신의 존엄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인물이다. 대학로 연극계의 버팀목이자 스크린에서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온 배우 정애화가 ‘오복’을 맡으며 연기인생 24년차 첫 주연작으로 관객과 만난다. ‘오복’이 가족이 아닌 자신을 위해 어떻게 처음으로 목소리를 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평생 엄마로만 살아온 ‘오복’의 세상을 향한 첫 날갯짓을 담은 런칭 포스터를 공개한 <갈매기>는 7월 28일 극장에서 개봉하며 올해의 가장 묵직한 문제작의 탄생을 목도할 수 있다.

 

About Movie

제목갈매기 (Gull, 2020)

감독김미조

출연정애화, 이상희, 고서희, 김가빈, 김병춘 등 

상영시간74분

제작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제작지원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투자㈜영화사 진진

등급15세이상관람가

개봉2021년 7월 28일

 

영화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대상 (한국경쟁)

제68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신인감독경쟁 TVE 어나더 룩-특별언급)

2021 제네바 블랙 무비 페스티벌(카메라를 든 여자)

제14회 프랑크푸르트리히터국제영화제(국제 장편-변화)

제50회 뉴욕 NEW DIRECTORS / NEW FILMS

제28회 함부르크영화제 (컨템포러리 아시안 시네마 섹션)

제36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

제6회 바르샤바한국영화제 (여성의 힘)

제15회 런던한국영화제 (여성의 목소리)

제57회 대만금마장영화제 (아시아의 창)

제2회 강릉국제영화제(영화와 문학)

 

Synopsis

 

잘못은 그 새끼가 했는데, 나한테 가만히 있으란다

한강에 배 한 번 지나간 게 뭔 대수냐고 그란다

젊은 사람 발목 잡아 좋을 게 뭐가 있냔다

일평생 스스로를 챙겨본 적 없는 오복은

가족도 세상도 외면한 자신을 위해 처음 펄떡인다

 

“이 사람 저 사람 죄다 눈치보면 나는 언제 챙겨?”

 

세상을 향한 엄마 ‘오복’의 날갯짓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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