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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라스카에서 지진 발생 , 규모 8.2 강진, 현재까지 여진 계속, 쓰나미 경보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21/07/29 [19:24]

미국 알라스카에서 지진 발생 , 규모 8.2 강진, 현재까지 여진 계속, 쓰나미 경보

권태형 기자 | 입력 : 2021/07/29 [19:24]

2021년 07월 29일 15시 15분 46초(한국시간) 미국 알래스카 페리빌 남동쪽 105km 해역  (위도: 55.32 N, 경도: 157.84 W)에서 규모 8.2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탐사소(USGS)가 발표했습니다.

 

▲ 미국 알라스카에서 규모 8.2 지진 발생  © 문화예술의전당



페리빌은 알래스카 최대도시 앵커리지와는 약 804km 떨어져 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곳의 깊이는 32.2km로 비교적 얕은  수심에서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 미국 알라스카에서 지진 발생 , 규모 8.2 강진, 현재까지 여진 계속, 쓰나미 경보  © 문화예술의전당

 

 

규모 8.2 본진 이후 1시간 30분 동안 모두 8차례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규모가 6.0 이상인 것은 2차례입니다. 

현재까지도 여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여부는 현재까지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쓰나미 경보센터는 즉각  알래스카주 남부와 알래스카반도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지진 발생 직후 괌과 하와이에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가 해제했습니다.

 

현재 일본, 뉴질랜드, 괌,  북마리아나제도(CNMI)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발생 가능성 여부를 면밀히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알래스카는 지진 활동이 활발한 환태평양 '불의 고리'에 속해있으며, 

 

1964년 3월 북미 지역에 기록된 가장 강력한 규모의 9.2 지진이 발생해 항구 도시 앵커리지가 큰 피해를 입었던 적이 있습니다.

 

한편 한국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해 규모 7.3 , 우리나라에 영향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 한국기상청  © 문화예술의전당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알래스카 지진 센터는 트위터에 "이 사건은 알래스카 반도와 코디악 전역에서 감지됐다"고 밝혔다.

 

센터의 지진학자인 마이클 웨스트(Michael West)는 알래스카 퍼블릭 미디어에

 

 "이것은 1965년 이후 알래스카 지역에서 발생한 가장 큰 지진"이라고 말했다.

 

쓰나미 경보 발령 후 해제 - 대피 조치 후 대피 중단

 

알래스카 국토 안보 및 비상 관리 부서는 트윗을 통해 알래스카의 비상 운영 센터가 활성화되었으며 

 

코디악과 호머를 포함한 쓰나미 경보 지역의 커뮤니티 일부에서 대피를 보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피는 나중에 중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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