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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규모 7.2 지진 , 최소 304명 사망, 1,800명 부상인데 의료진과 의약품 지진 현장으로 출발 난감한 이유는?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21/08/15 [23:41]

아이티 규모 7.2 지진 , 최소 304명 사망, 1,800명 부상인데 의료진과 의약품 지진 현장으로 출발 난감한 이유는?

권태형 기자 | 입력 : 2021/08/15 [23:41]

▲ 아이티 규모 7.2 지진 발생, 304명 사망자 발생, 피해 계속 늘어나     ©문화예술의전당

▲ 아이티 규모 7.2 지진 발생, 304명 사망자 발생, 피해 계속 늘어나     ©문화예술의전당

▲ 아이티 규모 7.2 지진 발생, 304명 사망자 발생, 피해 계속 늘어나     ©문화예술의전당

 

규모 7.2의 강진이 휩쓴 아이티의 아리엘 앙리 총리는 기자 회견에서 " 아이티 경찰과 군대가 의료 장비와 의료 직원을 실은 차량을 포르토프랭스에서 출발해  토요일 규모 7.2의 지진으로 황폐화된 남부 지역으로 호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의료장비와 의료직원들이 가려고 하는 경로에는 마티상(Martissant)의 갱단원들이 6월부터 포르토프랭스와 남부 사이의 통행을 차단해왔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이 길을 오가는 버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해 2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더우기 이 사건으로  국경없는의사회(MSF) 응급 진료소가 문을 닫았습니다.

 

토요일 초, 이 무장 갱단이 남부 지역에서 포르토프랭스로 가는 길에 인도주의적 구조대원과 희생자들을 막았다는 수많은 보고가 나왔습니다. 

 

이번 지진은 아이티 남부, 그랑 앙스 및 니프 주를 강타하여 최소 304명이 사망했으며  앞으로도 사망자 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 베넬 모이즈 대통령이 암살된 7월 7일 이후 7월 20일에 취임 한 앙리총리는 지진 이전에 전국을 뒤덮은 갱단 폭력에 대처할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토요일 발표에서 앙리 총리는 생존자를 찾는 것이 우선 순위라고 말했습니다.

 

전국에 한 달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한 앙리 총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잔해 아래에서 최대한 많은 생존자를 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앙리 총리는 “필요한 것이 엄청나다. 우리는 부상자를 돌봐야 하고 음식, 구호품, 임시 거처 및 심리적 지원도 제공해야 합니다.”

 

그는 국제 적십자사와 피해가 없는 지역의 병원들이 부상자들을 돌보고 있다고 말하며 아이티인들에게 단합을 호소했습니다.

 

앙리 총리는 또한 2010년 아이티의 마지막 대지진 이후 발생한 구호 지원에 대한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

 

이번 지진에 대한 피해 규모가 알려질 때까지는 국제적 도움을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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