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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영란 - 웃음 타율 200% 노 필터 입담 “광고만 8개” 일동 눈이 번쩍!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1/09/09 [10:42]

‘라디오스타’ 장영란 - 웃음 타율 200% 노 필터 입담 “광고만 8개” 일동 눈이 번쩍!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1/09/09 [10:42]

▲ ‘라디오스타’ 장영란 - 웃음 타율 200% 노 필터 입담 “광고만 8개” 일동 눈이 번쩍!   © 문화예술의전당


방송인 장영란이 ‘라디오스타’에서 웃음타율 200%의 노 필터 입담을 뽐내며 대세 다운 활약을 해냈다. 김구라와 불꽃 튀는 토크 케미를 자랑하며 꿀잼을 안겼고, 딸에게 어쩔 수 없이 쌍꺼풀 수술을 고백한 썰까지 공개해 수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장영란을 비롯해 이날 박은영, 정가은, 알베르토는 육아 공감대를 기반으로 넘치는 끼와 찰진 입담을 대방출한 팔불출 토크로 꿀잼을 선사했다. 그 결과 ‘라디오스타’는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8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강성아)는 아빠 엄마들의 육아 대담 ‘아.육.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장영란, 박은영, 정가은, 알베르토가 출연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선 건강상 문제로 잠시 자리를 비운 김국진을 대신해 개그맨 김수용이 스페셜 MC로 함께 했다.

 

먼저 데뷔 20년만에 전성기를 맞은 장영란은 8개의 광고를 찍고 잡지 표지 모델이 됐다는 근황 토크로 핫한 인기를 자랑했다. 소속사와 재 계약할 때 본인의 계약금을 낮추는 대신 스태프들의 급여를 올렸다며 훈훈한 셀프 미담과 함께 “매니저 계의 여신에 등극했다”며 MSG를 더해 웃음을 유발했다.

 

장영란은 61kg에서 55kg으로 감량하며 다이어트로 비주얼 전성기를 맞은 근황도 소환했다. ”주변의 나를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남편이 너무 좋아하면서도 불안해해서 빈틈을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방귀를 텄다”고 솔직 고백하며 노 필터 입담을 뽐냈다.

 

또한 장영란은 쌍꺼풀이 안 생겨 고민하던 9살 딸에게 최근 쌍꺼풀 수술 고백을 했다며 “그래도 세 번 했다는 것은 말 못 했다”고 엄마의 비밀을 끝까지 묻고 가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영란은 “딸은 순수하고 자유로운 영혼이고 아들은 FM스타일로 아빠를 닮았다”고 애정을 드러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7개월 아들을 둔 ‘늦깎이 열정 초보맘’ 박은영은 아들 바보 토크로 입담을 과시했다. 박은영은 “저희 아들이 천재인 것 같다. 책을 읽어주면 2권까지 집중해서 본다. 그래서 100일밖에 안됐을 때 책 전집 3세트를 사줬다”고 못 말리는 아들 사랑을 털어놨고 정가은 역시 “우리 아이 역시 어릴 때부터 혼자 책을 보며 책장을 넘기는 모습에 천재인가 했다”고 팔불출 토크에 합류, 웃음을 자아냈다.

 

학창 시절 터보의 찐 팬이었다는 박은영은 터보의 노래에 맞춰 무아지경 맨발 댄스를 펼치며 단아한 아나운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예능 새싹의 반전 매력으로 무대를 찢었다. 또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역시 공개한 박은영은 “남편이 말이 많다. 소개팅에 나와 2시간 이야기하는 것을 친절하게 리액션해주며 다 들어줬다”며 남편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을 털어놨다.

 

씩씩한 열혈 싱글맘 정가은은 6살 딸에게 아빠의 부재에 대해 언제 정확히 이야기해줘야 할지 고민이라는 진솔한 고백을 했다. 이어 아이와 지키지 못할 약속은 절대 하지 않는다며 본인만의 육아 철칙과 훈육법을 공개, 똑 소리 나는 엄마의 면모를 드러냈다.

 

딸을 보면 유전자의 힘을 실감한다는 정가은은 “딸이 얼굴이 작고 팔다리가 길다”고 자랑했다. 이에 장영란은 “눈은 쌍꺼풀 수술 전 (정가은) 눈을 닮았다”고 찐친 폭로에 나섰고 정가은은 “내 눈은 더 작았다”라며 쌍꺼풀 수술을 세 번 했다고 솔직 고백하기도.

 

이밖에도 패션모델 출신으로 현재 시니어 모델 워킹 선생님으로도 활동 중인 정가은은 즉석에서 파워 워킹과 발랄 워킹 시범을 보이며 프로미를 뽐냈다. 함께 워킹에 나선 장영란은 시크미 과다 워킹으로 넘치는 끼를 봉인해제, 폭소를 자아냈다. 

 

‘이탈리아 스윗 대디’ 알베르토는 아들 레오를 지능지수 상위 0.3%로 키운 육아법을 공개했다. 국제부부인 알베르토는 아내와 육아법으로 갈등을 빚을 때도 있다며 엄격한 훈육파인 아내와 달리 자신은 대화파라고 밝혔다. 스마트폰도 금지하고 있다며 “웃긴 것은 식당을 가면 레오가 어느새 다른 테이블에서 스마트폰을 시청하고 있다”며 아들의 폭풍 친화력을 소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학시절 만난 아내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3달 동안 열차를 타고 대륙을 횡단, 한국에 와서 아내의 마음을 쟁취한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와 함께 4자매인 아내 가족과의 식사자리에서 “어머님이 제일 예쁘시다”라는 센스甲 멘트로 장모님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스윗남 비화를 대방출, 눈길을 사로잡았다. 

 

육아왕들의 웃음과 공감 가득한 입담파티가 시간순삭을 부른 이날 방송에 시청자들은 “오늘 게스트 재밌네요” “영란언니 꾸밈없고 가식 없는 진짜 반전매력의 소유자” “정가은 씨처럼 열심히 사는 엄마가 곁에 있다면 무슨 일이든 헤쳐 나갈 수 있을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주 라인업으로 김형석, 투컷, 이하이, 이영지, 원슈타인이 출연하는 ‘음악왕 찐천재’ 특집이 예고돼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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