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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 "민주당은 죽었습니다. 이재명 쇼는 차마 봐주기 민망한 느낌" 왜? - 지지율은 뒤지고 설화만...與 당원게시판 '부글부글'

엄기섭 기자 | 기사입력 2021/11/12 [07:21]

진중권 , "민주당은 죽었습니다. 이재명 쇼는 차마 봐주기 민망한 느낌" 왜? - 지지율은 뒤지고 설화만...與 당원게시판 '부글부글'

엄기섭 기자 | 입력 : 2021/11/12 [07:21]

▲ 오늘도 룰루가 가안다~~~룰루랄라     ©문화예술의전당

 

민주당은 죽었습니다.

 

우리가 알던 김대중-노무현의 민주당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유주의 정당은 사라지고,

그자리에 전대협-한총련 세대의 운동권 지도부와 김어준 방송 듣고 세뇌된 40대 지지자들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유사 전체주의 정당만 남았죠. 

 

NL운동권 문화의 잔재가 자유주의 정당을 완전히 변질시켜 버렸다고 할까? 하여튼 이상해졌어요.

 

특히 이재명 캠프의 화법과 작풍은 남총련-경기동부연합-용성총련 조직 같은 느낌을 줍니다.

 

자유주의 국가의 정치문화에 익숙한 이들에게 낯설고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게 당연하죠. 

 

감성의 차원을 예로 들어봅시다.

 

제 어린 시절  사진을 흑백으로 바꾸어 윤석열 어린 시절 칼라 사진과 대비시킨다든지, 소년공 옷을 입은 어린이를 소품으로 무대 위에 올린다든지, 웹으로 신파조의 인생극장을 연재한다든지, 차마 봐주기 민망한 짓을 하는 것에서 특정한 정치적 성향을 지닌 이들의 낙후된 미감을 엿볼 수 있지요. 

 

제 후보를 엿먹이려고 하는 짓은 아니겠지요.

 

그들은 정말로 저런 데서 감동을 느끼는 겁니다.

 

그래서 남들도 저런 데에서 감동을 받을 거라 믿고 저러는 거죠.

 

탁현민만 해도 신파를 저렇게 구리게 하지는 않아요. 윤석열의 민지 쇼가 어이없다는 느낌을 준다면, 이재명 쇼는 차마 봐주기 민망한 느낌. 이상한 감성이에요.

 

  진중권 페이스북 © 문화예술의전당

 

▲ 진중권 페이스북  © 문화예술의전당

 

진중권 페이스북 바로가기  Jungkwon Chin | Facebook

▲ 미래, 김만배 구속,대장동 비리의혹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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