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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만’ 김수형, 루게릭병 엄마를 둔 지후 役 완벽 변신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1/12/22 [01:01]

‘한 사람만’ 김수형, 루게릭병 엄마를 둔 지후 役 완벽 변신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1/12/22 [01:01]

‘한 사람만’ 김수형이 루게릭병 엄마를 둔 캐릭터로 완벽 변신했다.

 

20일 첫방송을 한 JTBC 새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연출 오현종/제작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 ‘한 사람만’ 김수형, 루게릭병 엄마를 둔 지후 役 완벽 변신  © 문화예술의전당



김수형은 루게릭병 환자인 엄마를 둔 임지후 역을 맡아 변신을 선보였다. 엄마가 죽음을 앞둔 환자라는 건 알고 있지만 죽음은 또 다른 종류의 삶이라고 생각하는 지후는 예상치 않은 지점에서 모두에게 힘을 주는 인물이다.

 

‘한 사람만’ 1, 2회에서는 엄마와 함께 호스피스 병동에서 살아가는 지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후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항상 엄마인 영지와 함께 다니며 병동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관찰하는 모습을 보였다. 루게릭병을 앓는 엄마를 위해 끊임없이 엄마를 흔드는 지후는 아픈 엄마를 뒀음에도 씩씩하고 밝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어른들과의 대화 속에 자연스럽게 끼며 무슨 일이 생길 것 같다고도 하고 이에 웃으며 5분 후가 보이는 초능력이 또 발동되냐는 엄마의 말에 “5분 후가 모든 걸 결정하기도 해요”라며 답변을 내놓는 지후의 모습은 어른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천진난만한 느낌을 자아냈다.

 

김수형은 죽음을 앞둔 엄마와 호스피스 병동을 살아감에도 태연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지후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시선을 머물게 했다. 병동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에 궁금증을 참지 못하는 해맑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엄마의 병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어른스러운 말을 내뱉는 모습에선 안타까움도 함께 전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아이다운 순수한 모습과 깊이를 알 수 없는 눈빛 등 상반된 매력이 돋보이는 김수형은 데뷔 이후 다양한 독립 영화와 광고 등에서 연기력을 쌓아왔다. 최근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작 ‘안아줘, 독바로 안아줘!’에도 출연, 사실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JTBC '한 사람만'은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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