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절대 자살하지 않습니다’ -부정선거에 맞서 순교(殉敎)도 불사하는 황교안 전 대표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유튜브 채널 황교안TV를 통해 “저는 절대 자살하지 않습니다,’부정선거 막자고 이렇게 뛰어다니는데 저들이 타켓으로 삼지 않겠습니까? 저나 제 가족에게 무슨 변고가 생기면 반드시 여러분께서 끝까지 밝혀 주십시오.”라며 유언같은 비장한 당부를 던진 동영상을 올렸다.

그의 동영상을 본 많은 사람들은 혹시 지금 “그가 위협받고 있거나, 신변에 어떤 위험이 존재하고 있지 않은가?, 어떻게 해야하나?”하며 걱정하는 분위기이다.

황교안 전 대표는 동영상에서,

굳은 얼굴과 심각한 어조로 “저는 절대로 자살하지 않습니다”라고 서두를 뗀 후

“저는 목숨 걸고 부정선거를 막아 내겠습니다.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서 벌써 네 분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저도 감시당하는 걸 느낍니다.

부정선거 막자고 이렇게 뛰어다니는데 저들이 타켓으로 삼지 않겠습니까?

저나 제 가족에게 무슨 변고가 생기면 반드시 여러분께서 끝까지 밝혀주십시오.“라고 당부한 후 마지막으로 ” 황교안입니다“ 라며 굳게 말을 맺었다.

현재 황교안 전 대표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식견 높은 사람들은 그 배경 해석에 염려하고 있다.

▲ 황교안  © 문화예술의전당

한편 이 발언 이전에 황교안 전 대표는 지난 광주에서 “부정선거 방지를 외치며 사전투표를 하지 말 것을 주장”했다. 그는 “부정선거를 막기 위해서는 사전투표 아닌 당일 현장투표의 필요성과 전자개표가 아닌 수개표 진행을 촉구했다.”

황 전 대표는 "현재 대한민국의 공정과 정의가 무너지고 있는데 특히 가장 중요한 선거 정의가 무너져 자유민주주의가 부정되는 상황이 되고 있다"며 "가장 좋은 방법은 선거법 개정이지만, 꿀맛을 본 문재인 정권이 부정선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법 개정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대안으로 사전투표를 하지 말고 현장 투표에 나서야 한다"며 "사전투표를 하지 않으면 부정선거의 조작 범위를 좁힐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 

▲ 부정선거 전쟁 선포 기자회견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문화예술의전당 ▲ 부정선거 전쟁 선포 기자회견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문화예술의전당 ▲ 부정선거 전쟁 선포 기자회견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문화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