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연극

“봄봄” - 김유정 소설 , 2008년 겨울 명품 극단 정기 레퍼토리 공연

문예당 | 기사입력 2008/11/19 [16:30]

“봄봄” - 김유정 소설 , 2008년 겨울 명품 극단 정기 레퍼토리 공연

문예당 | 입력 : 2008/11/19 [16:30]


단순한 웃음이 아니라 그 안에는 세속성에 대한 풍자, 인생의 비극에 대한 초탈이

들어있으며, 서민의 언어를 누구보다도 맛깔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해학성과 토속성으로

한국 소설사에 뚜렷한 획을 긋는 작가 김유정, 그의 현실은 매우 참담했지만 그 고통속에서

뚫고 나온 그의 소설 속의 해학성은 그 어떤 작가보다도 빛나고 있다.


2008년 겨울 명품 극단 정기 레퍼토리 공연!!


  
“봄봄”


  - <1930년대의 유일한 유머작가 >김유정, 2008 다시 살아난 봄봄, 봄봄 뒤집기!! -

해학성과 토속성으로 한국 소설사에 뚜렷한 획을 긋는 작가 김유정, 그의 현실은

매우 참담했지만 그 고통속에서 뚫고 나온 그의 소설 속의 해학성은 그 어떤 작가보다도

빛나고 있다. 단순한 웃음이 아니라 그 안에는 세속성에 대한 풍자, 인생의 비극에 대한

초탈이 들어있으며, 서민의 언어를 누구보다도 맛깔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둥글고 커단 눈은 서글서글하니 좋고, 좀 지쳐 찢어졌지만 입은 밥술이나 톡톡히

     먹음직하니 좋다. 아따 밥만 많이 먹게 되면 팔짜는 고만 아니냐. “

“난 갈테야유, 그동안 사경 쳐내슈!!”

“ 빙모님은 그럼 참새만한 것이 어떻게 애를 낳지유?”



바보같이 착하기만 한 “나”와 점순이의 순박한 사랑이야기로 각인된 봄봄.

하지만 그 안에는 “나”의 처절한 절규가 있었다.


Synopsis

“나”는 장가를 들고 싶지만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동네에서 악명높은 마름인 봉필의

   데릴사위로 들어간다.

   “나”는 봉필의 둘째딸인 점순이가 키가 자라면 성례시켜준다는 말에 계약을 했고,

      부지런히 3년 7개월간이나 일을 해왔지만 점순이의 키는 자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나”는 하루하루 속만 썪어 간다. 점순이는 이러한 “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성례시켜 달라지 뭘 어떡해 하며 “나”를 바보취급하며 계속 충동질한다.

    아내 될 점순이에게 마저 바보 취급을 당하자 급기야 “나”는 성례시켜 달라며

     장인에게   대들게 되는데……

30년대의 참담한 시대 상황 속에서 독자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주었던 봄봄.

그 봄봄이  2008 다시 되살아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2008 전혀 새로운 “봄봄”이 보인다.



- 원문 그대로  무대위에서 생생하게 구현되는 활력있는 김유정의 문장 –

김유정의 문학사적 가치는 바로 그의 작품에 구사된 그 생동감 있는 언어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절대 추상적이거나 작위적이지 않은 살아있는 그대로의 생명력이 숨쉬는,

가장 산문다운 언어이다. 강원도 농민의 사투리로 된 구어체에 김유정만의 정감 어린

비속어의 조화가 매우 맛깔스럽고 꼭 눈 앞에서 벌어지는 일처럼 생생하다.

명품극단의 [한국문학시리즈] 제2탄 “봄봄” 역시 원문 그대로를 무대 위에서 올리며

전작인 “메밀꽃 필 무렵”에 이어 한국 문학 언어의 생생함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원작 : 김유정

○ 연출 : 김원석

○ 출연 : 오지숙, 이동기, 고윤미, 채희재, 이준호

○ 일시 : 12.3∼12.7(수∼일) 수,목,금 오후 8시/ 토, 일 오후 4시

○ 공연장 : 국립극장 별오름 극장

   ※    일반 • 대학생  20000원 /    청소년 15000원

[문.예.당] 회원 특별 할인 :  일반 10,000원 ㅣ청소년 8,000원
티켓예매 예매하기  http://www.lullu.net/data/lullu_net/bbs/zboard.php?id=t_order

전화예매:문화예술의전당  02 - 792- 1611 ~ 2

   * [문.예.당]을 통해 티켓 예매를 하시면 [문.예.당]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공연시간 : 1시간 30분

※ 현재 명품극단[한국단편소설시리즈]제3탄 “관촌수필-옹점이를 찾습니다”가 준비되고

    있으며, 내년 5월 국립극장에서 초연될 예정입니다.



명품극단 2008 하반기 신작 레퍼토리!!

        공연일정 및 티켓가격

              ○ 공연장 : 국립극장 별오름 극장

⊙ 봄봄              12.3(수) ∼  12.7(일) / 평일 8시, 토•일 4시

⊙ 죄와 벌            12.9(화) ∼  12.12(금) / 오후 8시

⊙ 메밀꽃 필 무렵     12.13(토) ∼ 12.14(일) / 오후 4시

⊙ 비이(viy)          12.16(화) ∼ 12.17(수) / 오후 8시

⊙ 광인일기          12.18(목) ∼ 12.19(금) / 오후 8시

⊙ 행복한 죽음        12.20(토) ∼ 12.21(일) / 오후 4시

    ※    일반 • 대학생  20000원 /    청소년 15000원

[문.예.당] 회원 특별 할인 :  일반 10,000원 ㅣ청소년 8,000원
티켓예매 예매하기  http://www.lullu.net/data/lullu_net/bbs/zboard.php?id=t_order

전화예매:문화예술의전당  02 - 792- 1611 ~ 2

   * [문.예.당]을 통해 티켓 예매를 하시면 [문.예.당]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명품극단 소개



1) 극단 개요

명품극단은 모스크바에서 활동한 최초의 한국인 연출가 김원석과 그에게 트레이닝을 받은

최상의 한국 배우들, 김원석이 상임 연출가로 활동했던 모스크바 베르니사쥐 극장의 러시아

스텝들이 함께 합니다.

명품극단은 그 동안 모스크바 시립극장 베르니사쥐, 크냐제프 스튜디오, 바라진 스튜디오

라는 이름으로 연극축제를 통해 한국에 소개되었으며, 2007년, 2008년 국립극장  

별오름극장과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에서의 공연에서 전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여,

연극 또한 흥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러한 명품극단의 공연들은 연극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고,

관객들로부터 끝없는 러브콜을 받아 왔습니다.

2) 상임 연출 소개



명품극단 주요 활동 실적

    1999 뮤지컬 '새처럼 아름다운 여인' (러시아 깔미끼 공화국)

    2000 최인훈 작,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서울)

    2002 이강백 작, '결혼' (모스크바 시립 베르니사쥐 극장)

    (2004년 마산국제연극제 폐막작 공연)

    2003 니꼴라이 레스꼽 작,'여장부'

    (모스크바 시립 베르니사쥐 극장)

    (2005년 러시아의 고전 로브냐 국제 연극제 초청공연)

    2004 니꼴라이 고골 작, '광인일기' (모스크바 크냐제프 스튜디오)

    (2004년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공연)

    2005 고골 작, '비이' (모스크바 국립 연극원GITIS 극장)

    (2005년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공연)

    2005 도스토예프스끼 작, '죄와 벌' (모스크바 시립 베르니사쥐 극장)

    (2005년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해외초청작)

    2005 니꼴라이 고골 작, '비이'

    (서울 방송회관 브로드홀)

    2006 니꼴라이 고골 작, '고골 3부작 릴레이'

    (서울 방송회관 브로드홀)

    2006 니꼴라이 고골 작, 서울숲 Summer Open Air Theatre, 서울숲 야외무대

    (서울문화재단 시민문예지원사업지원 선정작)

    2006 니꼴라이 고골 작, '고골 3부작' (대학로 사다리 아트센터 네모극장)

    (한국문화 예술위원회 신진예술가 지원사업 선정작)

    2006 니꼴라이 고골 작, '비이'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창무포스트 극장)

    2006 니꼴라이 고골 작, '광인일기'

    (청주공연예술제 공식 초청작)

    2007 니꼴라이 고골 작, '고골 3부작'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

    (한국문화 예술위원회 창작지원사업선정작, 아르코 예술극장 차세대예술가지원선정작)

    2007 니꼴라이 고골 작, '고골 3부작'

    (국립극장 별오름 극장)

    2007 이효석 작, '메밀꽃 필 무렵'

    (국립극장 별오름 극장,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

    2007 니꼴라이 고골 작, '행복한 죽음'

    (제2회 피지컬 페스티벌 공식초청작)

    2007 니꼴라이 고골 작, '비이'

    (대구국제호러공연예술제 공식 초청작)

    2007 니꼴라이 고골 작, '행복한 죽음'

    (양평세계야외공연축제 공식 초청작)

    2007 이효석 작, '메밀꽃 필 무렵'

    (제9회 평창효석문화제 공식 초청작)

    2007 니꼴라이 고골 작, '행복한 죽음'

    (황해연극제 공식 초청작)

    2007 안톤 체홉 작, ‘바냐 외삼촌’

    (명품극단 제1기 워크샵, 국립극장 별오름 극장)

    2008 명품극단 정기 레파토리 공연 ‘명품 2008 봄’

    - 죄와벌, 메밀꽃 필 무렵, 비이, 광인일기, 행복한 죽음 (국립극장 별오름 극장)

    2008 니꼴라이 고골 작, '광인일기'

    (제3회 피지컬 페스티벌 공식초청작)

    2008 가산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2008년도 거창국제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 수상)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