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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한민국 마크롱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마크롱 대역전 신화, 한국에서!"

"정직하고 깨끗한 사람이 정치를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지금은 우리가 최선의 선택을 해야 됩니다. 소신있게 안철수 믿고 투표해주세요

엄기섭 기자 | 기사입력 2022/02/25 [07:12]

안철수, 대한민국 마크롱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마크롱 대역전 신화, 한국에서!"

"정직하고 깨끗한 사람이 정치를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지금은 우리가 최선의 선택을 해야 됩니다. 소신있게 안철수 믿고 투표해주세요

엄기섭 기자 | 입력 : 2022/02/25 [07:12]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거대 양당에 대한 신뢰가 바닥일 때 3당 후보로 출마해서 당선됐다”며 한국에서 마크롱 신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지지율이나 세력구도로 볼 때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밀리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번 대선은 마크롱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와 굉장히 유사한 상황”이라며 “거대 양당이 서로 정권을 주고 받았지만 정권교체가 아니라 적폐 교대를 했기 때문에 국민들이 실망해서 제3후보를 당선시켰다”고 했다.

 

안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3자 대결 구도로 가서는 이기기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마크롱은 당선될 때 1차 투표에서 1등이었다”면서 3자 대결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또 “마크롱은 당시 의원이 한명도 없었는데 당선된 지 3개월 후 총선에서 1당이 됐다”면서 “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일할 수 있게 세력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했다. 

여러분들이 '안철수' 믿어주시면 대한민국 바뀔 수 있습니다.

 

▲ 안철수 배너     ©문화예술의전당

▲ 안철수     ©문화예술의전당

 

말바우시장 장날인사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배우자 김미경 교수 유세발언

                                 (2022.02.24./11:00) 광주 말바우시장

 

안녕하십니까. 저는 안철수 후보의 배우자 김미경입니다.

 

여러분 다시 만나게 돼서 반갑습니다.

 

제가 1월 말에 시장에 왔었는데 기억하시죠? 

 

여러분, 이제 2주 후면 우리가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끌어갈 대통령을 뽑아야 합니다.

 

여러분, 마음을 정하셨는지요. 혹시 마음을 정하셨는데 그 후보에 대해 확신이 없는 것은 아닌지요.

 

저는 여러분께서 3월 9일, 우리나라 대통령 후보 중에서 호남의 사위 안철수를 꼭 선택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안철수를 위해서가 아니고 저 김미경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먹거리를 준비하고 우리 다음 세대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10년 전에 정치를 시작할 때 제게 말했습니다.

 

정직하고 깨끗한 사람이 정치를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했습니다.

 

27년 전에 정직하고 깨끗한 사람이 돈을 벌 수 있고 기업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한 것과 같습니다.

 

처음 남편이 창업했을 때 의사 출신인 사람이 어떻게 돈을 버느냐, 어떻게 정직한 사람이 돈을 버느냐고 사람들은 걱정했습니다. 1년 만에 망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남편은 27년간 안철수 연구소 키워서 지금은 세계적인 기업을 만들었습니다.

 

정직하게 했습니다. 투명 경영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안철수는 이제 정치도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이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여러분, 지금 나와 있는 후보 중에서 누가 앞으로 우리 먹거리를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누가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이 세계에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누가 가장 능력 있습니까. 누가 가장 의지가 투철합니까.

 

누가 정말 자기가 한 말을 꼭 지킬 수 있는 후보입니까.

 

 

저는 자신 있게 안철수 후보가 우리가 선택해야 할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여러분과 우리나라를 위해서, 이 나라와 온 국민을 위해서 몸을 바쳐 일할 것입니다.

 

그렇게 안철수 연구소도 키웠습니다. 본인의 몸을 거름으로 삼아서 키웠습니다.

  

안철수는 정말 성실하게 몸을 바쳐서 일할 그런 대통령입니다.

 

그냥 자리만 차지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의존하고 말만 하는 그런 지도자 아닙니다.

 

실제로 일하고, 일해서 성과 내고, 결과 낼 사람입니다.

 

우리 미래의 먹거리가 정말 필요한 이때, 다른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또 안철수는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 전체에서 가장 유능한 사람들을 모아서 정부를 꾸릴 것입니다.

 

네 편, 내 편 그런 걸 가릴 필요가 없습니다.

 

빚을 비친 것도 없고 세력도 없기 때문에 가장 선명하게 가장 투명하게 국민만을 위해서 선택하고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지금까지 5년 동안 대통령이 퇴임할 때 실망을 하지 않은 적이 있습니까.

 

여러분이 지금 마음속에 갖고 계신 그 후보가 혹시 마음에는 꼭 들지 않지만, 상대편 후보가 돼서는 안 되기 때문에 찍으려고 하시는 것은 아닙니까.

 

 

그 후보가 만약에 당선이 돼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일할 때, 여러분 마음에 안 드시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 후보가 실망과 문제와 걱정거리만 더 주면 여러분의 선택에 대해서 얼마나 후회하시겠습니까.

 

지금은 우리가 각자 자기가 생각할 때 최선의 선택을 해야 됩니다.

 

5년 후라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항상 거대 양당은 당의 이름으로 후보를 밀어붙였고, 정치인들은 이념으로 우리를 갈라놨습니다.

 

이번에도 거대 양당의 후보를 뽑아주시면 다음 5년 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는 더 기다릴 수 없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그리고 제가 정말 실용적인 생각으로 우리에게 이득이 되는, 우리 삶을 바꿔주는, 우리를 위해서 일하는 그런 대통령 뽑아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을 생각해서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나이가 들었을 때 연금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직장을 구하려고 할 때 정말 좋은 직장이 있어서 아이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어야 됩니다.

 

 

누가 장사해 봤습니까.

 

안철수 후보는 직접 바닥에서 장사해서 그 돈을 가지고 직원에게 월급을 주고 키워온 사람입니다.

 

아무도 실물 경제에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후보들은 국민이 낸 세금을 쓰기만 했습니다. 안철수는 다시 우리나라를 세울 수 있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중에서 안철수를 뽑으면 사표가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 계실 겁니다.

 

그런 생각을 우리 모두가 벗어버리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쇼트트랙 아시죠.

 

우리 선거 캠프에는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가 있습니다.

 

그 사람은 오너를 이겼던 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 그 선수가 항상 그렇게 말합니다.

 

“경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얘기합니다.

 

쇼트트랙에서 승자가 결정되는 것은 마지막 반 바퀴에서 결정된다고 합니다.

 

 

여러분, 제 남편 안철수, 호남의 사위 안철수 지켜봐 주십시오.

 

여러분도 선거를 하러 나가실 때 신이 나야 되지 않겠습니까.

 

나는 가장 좋은 선택을 했다. 나는 우리나라를 위해서 선택했다. 나는 미래의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선택했다. 이 사람을 밀어서 반드시 더 밝은 대한민국 미래를 만들겠다.

 

그런 마음으로 성공하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다른 사람이 미워서, 이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뽑아주겠다는 것은 정말로 슬픈 일입니다.

 

그것은 문제를 절대로 해결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5년 후로 미룰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정말로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우리 먹거리를 마련해야 하는 일은 진작 시작했어야 되는 일입니다.

 

늦었지만 지금 안철수를 선택해 주시면, 안철수가 평생 자기가 가졌던, 그동안 축적했던 그 모든 것을 사용해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일꾼이 될 것입니다.

 

정직하고, 깨끗하고, 투명하고, 상식적이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할 것입니다.

 

5년 동안 열심히 일하고, 퇴임할 때에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사랑을 더욱 받는 더욱 존경하는 그러한 모습으로 퇴임할 것입니다.

 

우리 그동안 우리가 선택했던 대통령들이 퇴임할 때 불명예스럽게 퇴임하는 그 모습, 너무나 비참했지 않습니까. 안철수는 그렇게 되지 않습니까.

 

5년 동안 더욱 열심히 해서 우리 국민을 위해 정말 피땀 흘려 우리 모두가 정말 더 사랑하고 더 소중하게 여기는 그런 대통령으로 퇴임할 것입니다.

 

이제 바꿔야 합니다. 그동안과 같은 그런 일들은 반복돼서는 안 됩니다.

 

저를 위해서가 아니고 안철수를 위해서가 아니고 바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입니다.

 

우리 대한민국 미래를 여러분께서 열어주십시오.

 

투표하러 가셔서 이 대한민국을 이끌 진정한 대통령 후보가 누구인지 냉정하게 생각해 보시고, 여러분을 위해서 나를 위해서 내 아이들을 위해서 누가 일해줄 사람인지 정말로 냉정하게 생각하셔서 뽑아주셔야 됩니다.

 

이제 여러분의 선택으로 다시 5년을 과거로 갈지, 아니면 이제부터는 미래로 갈지 결정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저는 광주시민의 현명한 판단을 믿습니다.

 

항상 앞서갔습니다. 항상 미래를 보고 선택했습니다.

 

 

여러분 안철수 정말 열심히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많은 고전하면서 더 단단해지고 의지는 더 굳어졌습니다. 이제 정말 쓸만합니다.

 

여러분께서 기회를 주시면 우리와 우리 아이들과 대한민국을 위해서 정말 몸을 바칠 것입니다.

 

제가 약속할 수 있습니다.

 

▲ 안철수  © 문화예술의전당

▲ 안철수  © 문화예술의전당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20일 “이제부터 저의 길을 가겠다”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했던 단일화 제안을 철회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윤 후보에게 본 선거 3주 기간 중 일주일이라는 충분한 시간을 드렸다”며 “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한 책임은 제1야당과 윤 후보에게 있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안 후보는 “제 (여론조사 단일화) 제안을 받은 윤 후보는 일주일이 지나도록 가타부타 아무 대답이 없었다”며 “기자회견으로 제 생각을 공개적으로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윤 후보 뜻이라면서 제1야당 이런저런 사람들이 뛰어들어 제 제안의 진정성을 왜곡시켰다”고 했다.

 

안 후보는 지난 13일 자기가 제안한 여론조사 단일화에 대해 “제 제안은 그렇게 오래 판단할 일이 아니었다. 제 방식이 아니라 지금까지 국민의힘에서 해오던 방식으로 경선을 하고자 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윤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은 오지 않았다”고 했다.

 

안 후보는 ‘지금부터 윤 후보가 새로운 제안을 하거나 답해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냐’는 질문에 “이제 선거가 2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며 “지금 또다시 처음부터 새롭게 실무자 간 협상을 해서 큰 그림을 정하고 그다음 또 후보가 만나고 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충분한 시간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했다.

 

‘오늘 오전 윤 후보와 통화가 (단일화 철회) 결정에 영향을 미쳤느냐”는 물음에는 “후보 간에 직접 만나기 전에 큰 방향에 대해서는 먼저 서로 신뢰하는 실무선에서 큰 방향에 대한 대략적인 이야기를 나눈 다음에 각 후보 간에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순서”라며 “그런데 지금 연락을 받고 지금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시간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했다.

 

  © 문화예술의전당

조선일보

[속보] 안철수 “이제부터 나의 길 가겠다”…야권 단일화 결렬 선언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73964?cds=news_media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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