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안철수 선택의 이유! ,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여수 이순신광장 현장유세
엄기섭 기자 | 입력 : 2022/02/27 [20:57]
(2022.02.27./15:10) 여수 이순신광장
▣ 김미경 교수
안녕하십니까. 저는 안철수 후보의 배우자 김미경입니다.
저는 여수의 딸입니다.
저는 안철수 후보를 40여 년 정도 가까이에서 보고 있습니다.
아마 그래서 제가 안철수 후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 딱 두 가지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7년 전에 안정되고 편안하고 존경받는 의과대학 교수를 그만두고 갑자기 창업을 하겠다고 나섰을 때 저에게 했던 두 가지 약속이 있습니다.
정직한 사람이 돈을 벌 수 있고 기업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했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은 1년 만에 망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업이라고는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이 그동안 무료로 배포하던 프로그램을 가지고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회사라고는 한글과 컴퓨터밖에 없는데 갑자기 창업을 해서 돈을 벌고 기업을 키우겠다고 하니 믿어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 안철수 연구소가 지금은 안랩이라고 불리는데 지금 직원의 숫자는 1200명이 넘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지만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보안 소프트웨어 회사이고 전 세계적으로도 앞서가는 정말 자랑스러운 기업입니다.
안랩은 일찍부터 투명 경영이라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정말 정직한 사람이 돈을 버는 것을 보여준 거죠. 그렇게 해서도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보다도 더 앞장서 나갈 수 있었고, 이것이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2012년에는 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치를 시작하겠다고 하면서 그때 한 약속이 있습니다.
깨끗한 사람이 정치를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했습니다.
깨끗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고 상식적이고 따라서 효율적인 정치, 가장 먼저 솔선수범하고 청렴결백하고 무엇이든지 어려운 일을 제일 먼저 하는 그런 공적인 지도자, 공적인 봉사 이것을 보여주겠다고 했습니다.
10년, 정말 저한테는 매우 긴 세월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사람이, 정치라고는 정말 ‘정’자도 모르던 사람이 정치판에 들어가서 정치 구단들과 같이 살아남는 것 정말 어려웠습니다.
저는 항상 남편을 머릿속에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경기장 안에서 서로 시합을 하는 사람도 있죠? 글래디에이터.
서로 죽기 아니면 살기로 시합을 하는 그런 사람의 모습으로 요즘에는 제 머릿속에 남아 있습니다.
항상 먼지와 피와 땀이 그냥 범벅이 된 상태로 주변의 군중들은 야유를 보내고 잘한다, 못한다, 이렇게 했어야 되는데 저렇게 했어야 되는데 합니다.
응원도 물론하십니다. 그렇지만 그 안에서 싸우는 사람과 밖에서 보는 사람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10년을 고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보기에 2012년에 우리 국민들께서 안철수를 불러주셨을 때보다 이제는 정말로 성숙하고 노련한 정치인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웬만한 어려움은 견뎌낼 수 있습니다.
정말 단단해졌습니다.
저는 정말 이제는 깨끗한 사람이 더 정치를 잘할 수 있는 그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대통령을 원하십니까.
저는 정말 이기적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저의 대통령이라면 저를 위해서 우리 가족을 위해서 우리나라를 위해서 5년을 하루같이 피땀 흘리면서 일해 주길 바랍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을 총동원해서 할 수 있는, 하겠다고 한 약속 다 지키고, 5년 뒤에는 그것을 결과로 보여주고 그렇게 하고 퇴장하길 바랍니다.
중간에 나 말고, 대한민국 말고, 다른 데 한눈팔지 않고 자기 사람 챙기고 자기 가족만 생각하고 그런 대통령 저는 바라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 말도 합니다.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면 안철수는 없어지고 대통령만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정말 저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남편은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 분명히 준비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그동안 실제로 경험했던 그 모든 것들을 다 퍼부어서 지식과 경험과 훈련과 의지와 실행력과 반드시 결과를 내겠다는 그런 단호한 각오를 가지고 반드시 끝을 볼 것입니다.
항상 그래왔습니다. 결과 없이 끝난 적은 없었습니다.
여러분은 공약을 보실 때, 공약 자체의 비교도 중요하시지만 과연 이 말을 지킬 의지, 지킬 능력, 그리고 반드시 결과를 보여줄 사람이 누구인지 한번 생각해봐 주십시오. 그리고 그런 과정 중에 나에게 약속했던 도덕성, 공인으로서 기본적인 자세를 갖추고 법은 공평하게 적용받고 해야 할 의무는 다 하고 공과 사는 구별하고 저는 그것이 기본적인 공인의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안철수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의 선택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지지율, 여러분이 바꿔주시면 됩니다.
아직도 열흘이 남아 있습니다. 모두가 이것만 생각해 주십시오.
나의 노후, 우리 아이들, 그 아이의 아이들의 미래를 바꿔줄 수 있는 사람, 그 미래의 먹거리를 마련해 줄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을 뽑아야겠다고 생각하시고 가장 적절한 사람, 꼭 해낼 수 있는 사람을 생각해 봐 주십시오.
여러분 정말로 이제는 제대로 준비된 안철수 후보를 소개해 드립니다.
▣ 안철수 후보
여수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안철수입니다.
이곳 광장에 오니까 재작년 그때가 생각납니다.
재작년에 4월입니다. 그때 이곳 이순신 광장에서 출발해서 435km를 달려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까지 뛰었습니다.
저도 그게 가능할 줄 몰랐습니다. 사실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이라 겁도 났습니다.
도중에는 천안 정도 가니까 뛰는 게 뭡니까, 걷기도 힘들더라고요.
쩔뚝쩔뚝 걸으면서 결국은 해냈습니다.
그래서 정말 의지가 가장 중요하구나. 사람의 몸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 바로 의지다,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게 이순신 장군께서 말씀하신 ‘신이여, 저에게는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그 말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정신력, 그것이 물리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정말로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대략 보니까 거의 한 1200분 정도 모여 계신 것 같습니다.
저한테는 이순신 장군의 12척의 배와 같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제 말씀을 듣고 정말 제가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주위에 많은 분들께 알려주십시오. 그 12명이 1200명이 되고 1200명이 12만 명이 되고 또 12만 명이 2천400만, 5천만 명이 될 겁니다.
그렇게 되면 100% 받을 수 있겠네요.
가장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 첫 번째가 코로나19입니다.
코로나19, 사실 2년 전에 제가 이야기했습니다.
2000년 5월에, 연말이 되면 백신이 나올 테니까 정부가 미리 계약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때 제 말을 들었으면 지금 우리 마스크 다 벗고 있을 겁니다.
그때 제가 결정권자였으면 우리 지금 이렇게 고생하지 않았을 겁니다.
정말로 원통합니다. 제가 만약에 그때, 만약에 지난 대선에서 당선될 수만 있었다면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돌아가시고 이렇게 많은 자영업자분들이 생을 달리하시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고통을 당하지 않아도 됐을 텐데 정말 원통합니다.
다시 그런 실수 반복하고 싶지 않습니다.
두 번째 제가 하고 싶은 일은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 만드는 겁니다.
20년 주기설이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처음 취임하셨을 때 IMF 외환위기가 오면서 우리나라 산업이 다 망가졌습니다. 먹고 살 길이 막막했습니다.
그때 초고속 인터넷망, 벤처기업 육성을 통해서 우리나라 2000년 2010년 20년 먹거리를 만들어 내셨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잠재 성장률이 0%대로 떨어집니다. 이제는 거의 한계에 왔습니다. 20년마다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다음 대통령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앞으로 20년 먹고 살 일거리를 만드는 겁니다.
그건 과학 기술을 아는 사람만이 가능합니다.
법률가 필요하죠. 우리나라 규칙을 제대로 잘 지키기 위해서 필요합니다만 법률가가 평생 하시는 일들은 과거를 살펴보고 잘못된 사람들을 응징하는 겁니다.
평생 과거만 보던 사람은 미래를 볼 수 없습니다. 모면 보이지 않습니다.
저는 감히 말씀드리는데 지금 있는 모든 후보들 중에 미래를 바라보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새로운 미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저 안철수밖에 없다고 단언합니다.
또 있습니다. 국군통수권자가 바로 대통령입니다.
남자가 군대를 다녀오지 않으면 국군들 앞에서 사열을 받으면서 그 앞을 지나가는 병사들이 무슨 생각하겠습니까. 존경심을 갖겠습니까. 유사시에 그렇게 자기 목숨을 바쳐가면서 전쟁과 적과 싸울 용기를 내겠습니까.
저는 지금 현재 남성 후보 중에 유일하게 군대를 다녀온 사람입니다.
저는 해군 대위 출신입니다. 저는 이순신 장군의 후예입니다.
그리고 저는 풀코스 마라톤 세 번 완주했습니다.
제 아내 김미경 교수 풀코스 마라톤 세 번 완주했습니다.
풀코스 마라톤 뛸 정도로 체력이 있어야지 밤새워서 일을 할 수 있고 외국 정상회담하고 할 때 졸지 않을 수 있을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걱정들을 참 많이 하시더라고요.
내가 지지하는 정당의 후보가 정말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아서 정말로 능력이 부족해서 정말로 마음에 안 들어서 정말로 인성이 나빠서 찍고 싶지가 않은데, 더 나쁜 놈을 떨어뜨리려고 할 수 없이 찍어야 되나, 이런 말씀 이런 고민들 정말로 솔직하게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확실하게 말씀드립니다.
민주주의는 내가 싫어하는 사람 떨어뜨리는 게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나의 미래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 나의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 대한민국을 공정하게 만들 도덕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 이런 사람들을 뽑으면 그것이 모이고 모이면 바로 그 사람이 당선됩니다.
어떤 분이 이런 말씀 하셨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사람이 부도덕한데 일을 잘하는 사람이랍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이 권력을 잡으면 그러면 자기편만 먹여 살리고 국민은 파탄에 빠지게 만드는 사람이 부도덕한데 일을 잘하는 사람의 특징이랍니다.
그런 사람에게 일을 맡겨서야 되겠습니까. 그래서 도덕성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그래서 도덕성과 능력과 전 세계의 기술의 발전 흐름과 글로벌 감각을 가지고 있는 그런 사람, 누구인지를 찾아서 그 사람을 한 분 한 분 뽑으신다면 그러면 그 사람이 당선됩니다.
나 한 사람 찍어봤자 무슨 차이가 있겠어, 그게 패배주의입니다.
패배주의가 나라를 망하게 만듭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패배주의의 국민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정말로 자격이 있는 사람을 뽑으면 반드시 그 사람이 당선된다는 말씀 리고, 여러분이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저는 제 모든 것을 바쳐서 여러분을 위해서 우리나라를 위해서 혼신의 힘 다 바치겠습니다.
▲ 안철수/서울신문 ©문화예술의전당
▲ 안철수 ©문화예술의전당
▲ 안철수 ©문화예술의전당
▲ 안철수 ©문화예술의전당
▲ 안철수 ©문화예술의전당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딸 안설희,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박사후연구원 ©문화예술의전당
▲ 정권교체, 안철수가 반드시 합니다. - 도와주세요, 한 푼도 없다면서요? ©문화예술의전당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합동분향소 조문 ©문화예술의전당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문화예술의전당
▲ 안철수, 11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의 임시 검사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한 경찰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페이스북 캡처 ©문화예술의전당
▲ 안철수,11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의 임시 검사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한 경찰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페이스북 캡처 ©문화예술의전당
▲ 3월 2일 아침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는 안철수의 봉사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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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그녀의 봄' , 백척간두의 위태로운 이 시기에 나는 왜 이 공연을 다시 보는가? 최원석, 윤상화,신덕호,최광일,채국희,정승길,조은영,조주현,김상천 출연, 김학선 작.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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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렌즈 남성합창단, 20주년 기념연주회에서 가을의 선율을 울리다 , ‘Friends Male Cho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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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박용수,우미화,정인겸,엄혜란,조주현,최정화,극단 이루,손기호 작.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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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Musical 'catch me if you 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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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최초 창작뮤지컬은 가수 전인권 형 전세권 연출의 '카니발 수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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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헤드윅', 여자가 연기하는 남자, 헤드윅 남편 '이츠학'역 조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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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Z,코즈,길성원,뮤지컬 배우 길성원,세종문화회관 정오의 예술무대 -2005년 공연 실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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