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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與, 집권연장 위해 일부러 부동산정책 28번 실패”, 헤럴드경제, 美블룸버그, ‘벼락거지’ 소개…“서울 집값, 文지지층도 돌아서게 해”,

“文정부 부동산 정책, 사기 행각을 무능으로 덮은 것”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3/07 [08:16]

윤석열 “與, 집권연장 위해 일부러 부동산정책 28번 실패”, 헤럴드경제, 美블룸버그, ‘벼락거지’ 소개…“서울 집값, 文지지층도 돌아서게 해”,

“文정부 부동산 정책, 사기 행각을 무능으로 덮은 것”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2/03/07 [08:16]

▲ 윤석열     ©문화예술의전당

 

의정부 유세 “사기행각 무능으로 덮은 것”

“국민 셋집살아야 與 찍어…안정화땐 이탈”

“언론도 각성을…일부 허위보도 거짓공작”

“선관위 논란? 국힘 지지층 분열 노린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정치적 고향’을 방문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해 공세 수위를 높였다.

 

윤 후보는 이날 경기 의정부 유세에서 “28번 부동산정책을 고쳐왔지만 이걸 잡지 못한 게 무능이라고 많이들 말한다. 그런데 이거 무능 아니다. 일부러 그런 거다”라면서 “어떻게 사람이 실수를 해도 28번을 하나. 일부러 그런 거다. 국민들에게 마치 자기들이 실수한 것처럼, 사기 행각을 무능으로 살짝 덮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이 정부 부동산정책의 기초를 만들고 설계한 사람이 김수현 씨다. 그분의 ‘부동산은 끝났다’라는 책을 보면 국민들이 자기 집을 갖게 되면 보수화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꾸 안정을 택하게 되고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탈한다는 얘기”라면서 “그래서 국민들을 계속 셋집에 살게 붙들어놔야 민주당을 찍는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집권을 하고, 집권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삶과 국민의 이익을 아랑곳하지 않는 것이다. 정말 무서운 사람들”이라며 “국민을 공작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자기들이 집권하고 이 권력을 끝까지 내놓지 않고 집착해서 국민을 더 고통에 빠뜨리는 이런 정권이 민주정권이 맞는가”라고도 했다.

 

윤 후보는 ‘강성노조’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이어 “강성노조가 대변하는 노동자는 다 재벌 대기업, 월급 많이 받는 언론기관 이런데 아닌가. 그런데 이 정권은 강성노조하고만 손잡고 강성노조만 대변하니까 기업이 공장을 빼다가 해외에 갖다 놓고 중국, 미국 이런 데 수십조 원씩 투자했다”라며 “이 강성노조를 전위대로 세워서 집권하고 정권 연장시키려는 집단이 바로 민주당”이라고 했다. 일부 언론을 향해 “말도 안 되는 허위보도를 일삼고 국민을 속이고 거짓 공작으로 세뇌해왔다”며 “우리 대한민국 언론도 각성해야 한다. 이게 뭡니까 도대체. 이게 민주주의 맞나. 아무리 썩어도 언론은 중립을 지키고 살아있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수십년간 정치권 언저리에서 운동권 이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학생 때 운동권 족보팔이 하면서 권력과 벼슬자리에 집착하고 이권에 눈이 먼 사람들이 바로 민주당 정권 망친 세력들 아닌가”라며 “그 사람들이 이재명을 대통령 후보로 내세워서 또 한번 영화를 누리려는 것 아닌가.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든 주도 세력들이 바로 민주당 정권 5년을 완전히 농단한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거론하며 “김만배 일당이 3억5000만원 들고가서 이재명 후보의 설계와 승인으로 8500억원을 챙겼다”며 “이재명의 부하들과 김만배 일당이 감옥에 가 있는데 아파트가 분양에 따라서 1조원까지 돈이 계속 들어온다. 자기 밑에 부하들 다 구속됐는데 그 실무자들이 알아서 했다니 이게 말이 되는가. 그렇게 무능하고 바보같은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을 하는가”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위기에 강한 대통령이라고 주장을 하는데 이 위기를 누가 만들었는가. 이재명 민주당이 만든 것”이라며 “그럼 위기 만들었으면 어떡해야 되는가. 갈아치워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에 대해선 “공작에 능한 사람들이 우리 국민의힘 지지층을 분열시키려는 획책이다. 저희들이 철저하게 막고 또 국민 여러분께서 정권을 교체해 주시면 그 경위를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북한이 미사일을 9번 쏘는데도 도발이라는 말을 한번 못하는 정권 아닌가. 핵탑재 할 수 있는 미사일 실험을 저렇게 왜 하겠는가. 선거 앞두고 우리 대한민국 국민에게 불안감을 부추기기 위해 도발하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불안하면 현 정권을 지지할 것이라는 그 계산으로 김정은이 저렇게 쏘는 것이다. 여러분. 불안감 가지실 것 없다. 제게 정부를 맡겨 주시면, 저런 버르장머리도 정신 확 들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진자 투표관리는 저는 상당히 문제가 심각하다고 본다. 다른 곳은 썩어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썩으면 민주주의는 망한다”며 “우리나라 지금 선관위가 정상적인 선관위가 맞는가. 나라가 곯고 멍든 정도가 너무 심하다”고 말했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행복로 이성계 동상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  © 문화예술의전당

  © 문화예술의전당

헤럴드경제

윤석열 “與, 집권연장 위해 일부러 부동산정책 28번 실패”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0&oid=016&aid=0001960131

 

▲ 요즘,     ©문화예술의전당

▲ 요즘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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