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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임산부, 2시간 넘게 산부인과 헤매다가 구급차 안에서 출산, 세계일보, "어쩌다 나라꼴이..."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3/26 [06:30]

코로나 확진 임산부, 2시간 넘게 산부인과 헤매다가 구급차 안에서 출산, 세계일보, "어쩌다 나라꼴이..."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2/03/26 [06:30]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임산부가 2시간 넘게 산부인과를 찾아 헤매다가 결국 구급차 안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2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4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주택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만삭의 임산부 A(34·여)씨가 진통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임신 39주째였던 A씨는 신고 당일 확진 판정을 받아 자택에서 격리 중이었다.

 

소방당국은 A씨의 출산이 임박한 걸 확인하고 인근 산부인과병원으로 이송했으나 확진자라 출산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확진 임산부를 수용하는 가천대 길병원에 연락했으나 이곳마저도 처치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고 여러 병원에 연락을 돌린 끝에 1시간 30여분만인 오후 8시에 경기도 안양의 한 병원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병원으로 가던 중 A씨에게 진통이 찾아오는 주기가 짧아졌고 양수가 터졌다. 이에 소방대원들은 응급분만을 준비했고 8시 33분쯤에 구급차 안에서 무사히 남아를 출산했다.

 

이후 아이와 A씨는 건강한 상태로 병원에 도착했다.

 

A씨의 응급 분만을 도운 소방대원은 “번번이 병원 이송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식은땀이 나면서 긴장됐다”며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그제야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는 심경을 전했다.

 

한편 임산부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구급차 출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8일에는 전남 해남에서 코로나 확진 임산부가 오전 10시 35분쯤 구급차에서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

 

세계일보

코로나 확진 임산부, 2시간 넘게 산부인과 헤매다가 구급차 안에서 출산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022&aid=0003679784

 

서울경제

80대 확진자도 이제부터는 '각자도생'…"죽으란 말이냐"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011&aid=0004033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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