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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 치료 만삭 임산부, 병원 16곳 병상 없어 구급차서 출산,조선일보, "누가 이렇게 만들었을까?"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12/20 [00:24]

재택 치료 만삭 임산부, 병원 16곳 병상 없어 구급차서 출산,조선일보, "누가 이렇게 만들었을까?"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12/20 [00:24]

▲ 요즘, 꼭 누구를 보는 것 같은..어리버리 어버버버 악당두목  ©문화예술의전당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 치료를 받던 30대 만삭 임신부가 응급 상황에도 불구하고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119 구급차 안에서 출산했다. 방역 지침에 따라 코로나 감염자가 응급 상황을 맞았을 때는 코로나 전담 병원으로 옮겨야 하는데, 출산할 수 있는 전담 병원 병상을 찾지 못한 것이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18일 오전 0시 49분쯤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의 30대 임신부 A씨가 하혈과 복통을 호소한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22일이 출산 예정일이던 A씨는 남편과 함께 지난 16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 치료를 받는 중이었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A씨를 구급차에 태우고 이송할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코로나 전담 병원에서 출산할 수 있는 병상을 찾기가 어려웠다. 소방재난본부 상황실과 양주시보건소는 경기 북부, 서울의 전담 병원 16곳에 연락했으나 모두 수용할 병상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러는 사이 A씨는 진통 간격이 짧아지는 등 출산이 임박한 징후를 보였다.

 

결국 A씨는 119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구급차 안에서 분만을 진행했다. 응급구조사 2급 자격증을 보유한 양주소방서 최수민(32) 소방교와 간호사 특채 출신인 박은정(41) 소방사는 구급차 내에 비치돼 있던 분만 세트를 이용해 A씨의 분만을 유도했고, A씨는 오전 1시 33분쯤 남자아이를 무사히 출산했다.

 

최 소방교 등은 신생아의 입과 코를 막은 이물질을 제거해 호흡을 유지했다. 이후 A씨와 아기는 병상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오전 2시 21분쯤 서울 신내동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 박미상 양주소방서장은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응급처치로 환자의 귀한 생명과 신체를 보전했다”고 말했다.

 

앞서 역시 코로나에 확진된 30대 산모가 40여 병원에서 병상을 찾지 못해 10시간이 걸려서야 병원을 찾아 출산한 사례도 있었다. 지난 13일 출산 예정일을 이틀 앞둔 경기도 수원시의 30대 산모 B씨는 “하혈을 시작했다”며 119에 신고했다. B씨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 치료 중이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경기·서울·인천 지역 병원을 수소문했지만 확진자 병상이 만원이라는 답변을 듣고 이송할 수 없었다. 결국 B씨는 최초 신고 후 10시간이 지난 14일 오전 8시 10분쯤 서울의 한 병원에 도착해 출산할 수 있었다.

  © 문화예술의전당

 

  © 문화예술의전당

  © 문화예술의전당

조선일보

재택 치료 만삭 임산부, 병원 16곳 병상 없어 구급차서 출산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660607

 

코로나 확진’ 폐 질환 70대, 병상 대기 중 사망... “병상 부족 현실화”, 조선비즈, " 정권교체 후 세월호 수준으로 조사하고 보상해야..격앙 된 시민들"

https://www.lullu.net/39543

 

병상대기 60대男, 재택치료중 호흡곤란…병원 옮겼지만 숨져, 중앙일보, "병상 요청을 했는데 계속 배정이 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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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lullu.net/39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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