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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 - '가평 익사' 남편, 아내 이은해에 보낸 카톡엔 '통장 잔액 0원' // “삶은계란 2개에 1만8000원”…시그니엘 주민들이 시켜먹는 ‘조식’// "1600만원은 좀 그래, 내가 보탤게"하더니 1억 기부한 홍진경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3/31 [16:27]

현재 대한민국 - '가평 익사' 남편, 아내 이은해에 보낸 카톡엔 '통장 잔액 0원' // “삶은계란 2개에 1만8000원”…시그니엘 주민들이 시켜먹는 ‘조식’// "1600만원은 좀 그래, 내가 보탤게"하더니 1억 기부한 홍진경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2/03/31 [16:27]

경찰, 사망한 남편 아내와 내연남 지명수배

과거 월급 아내에게 다 보내고 궁핍한 생활

생전 카톡 추가 공개돼 '공분' 사

▲ 지명 수배된 이은해 씨와 사망한 남편 A 씨  

 

2019년 경기도 가평의 한 계곡에서 발생한 익사 사건의 용의자로 사망자 A 씨(사망 당시 39세)의 아내 이은해(31.여) 씨와 공범 조현수(30) 씨가 지명수배됐다.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 씨가 생전 아내에게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보낸 메시지가 공개돼 순탄치 않았던 이들의 결혼생활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이 씨와 조 씨가 공모해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A 씨에게 계곡에서 다이빙하게 한 뒤 구조하지 않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 씨와 조 씨는 앞서 같은 해 2월에도 강원도 양양군 한 펜션에서 A씨에게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여 살해하려고 했으나 독성이 치사량에 못 미쳐 미수에 그쳤다.

 

또 3개월 뒤에는 경기도 용인시 한 낚시터에서 A씨를 물에 빠뜨려 살해하려다가 잠에서 깬 지인에게 발각되기도 했다.

 

  © 문화예술의전당

 

내연 관계로 알려진 두 사람은 남편 명의로 가입된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살해한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

 

실제로 이 씨는 남편이 사망하고 5개월 뒤 보험회사에 남편의 보험금을 청구했다가 거절당했다. 당시 보험회사는 심사 과정에서 사기 범행을 의심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불만을 품은 이 씨는 직접 '그것이 알고 싶다'에 보험사의 횡포를 고발하기도 했다.

 

주위에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해 왔던 A 씨는 보험금을 자주 연체해 효력이 종료될 뻔한 적이 여러 차례 있었으며 우편물을 통해 확인해보니 사고 당시에도 효력종료 고지를 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와 조 씨는 2017년 8월에 가입한 보험 계약기간이 만료되기 4시간 전에 A씨를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 문화예술의전당

  © 문화예술의전당

 

공개된 카톡에는 A 씨가 아내에게 "운동화가 다 찢어졌으니 사달라", "안경도 맞춰야 하는데 통장에 잔액이 없다"고 호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실제 아내에게 보낸 메시지에는 통장 잔액이 0원이라고 표시돼 있었다.

 

한 기업에 15년간 근속한 A 씨의 연봉은 당시 6천만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져있어 의구심을 자아냈다.

 

  © 문화예술의전당

한국경제

'가평 익사' 남편, 아내 이은해에 보낸 카톡엔 '통장 잔액 0원'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aver?mode=LSD&mid=shm&sid1=001&oid=015&aid=0004680328&rankingType=RANKING

 

 

경찰, 사망한 남편 아내와 내연남 지명수배

남편 "도시락·생수 사먹을 돈도 없어" 호소

 

  공개수배된 '가평계곡 남편 살인사건' 용의자 이은해씨와 공범 조현수씨. 인천지방검찰청 제공

 

2019년 경기 가평 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도주한 아내 이은해씨와 공범 조현수씨를 공개수배한 가운데, 고인의 카톡 메시지가 재조명되고 있다.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인 A씨가 생전 아내 이씨에게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가 올라와 누리꾼들은 분노하고 있다.

 

메시지를 보면 A씨는 아내에게 찢어진 운동화 사진과 함께 "신발이 찢어져서 창피해. 돈 들어오면 운동화 사달라"라고 했다. 또 “전기가 곧 끊긴다”며 3개월치 3만8000원을 가상계좌로 넣어달라고 부탁했다. 다른 메시지에는 “월급을 다 보내서 돈이 하나도 없어. 나 1만원만 입금해줘. 편의점에서 도시락 하나, 생수 사 먹게. 돈 빌릴 때가 없어”라고 호소했다. 실제로 아내에게 보낸 사진에는 통장 잔액이 0원이라고 표시돼 있었다.

 

이 메시지는 지난 2020년 10월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직후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미공개 카카오톡 내용이다. 게시자는 “사건 1년 뒤 휴대전화를 포렌식 한 것”이라며 “안경이 망가졌는데 (이씨가) 안 사줘서 한 달을 안경 없이 지내다 결국 친구가 사줬다고 한다. 친구에게 미안해 가장 저렴한 3만원짜리로 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주위에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해 왔던 A씨는 보험금을 자주 연체해 효력이 종료될 뻔한 적이 여러 차례 있었으며 사고 당시에도 효력종료 고지를 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씨와 조씨는 강원도 양양군 한 펜션에서 A씨에게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여 살해하려고 했으나 독성이 치사량에 못 미쳐 미수에 그쳤다. 또 3개월 뒤에는 경기도 용인시 한 낚시터에서 A씨를 물에 빠뜨려 살해하려다가 잠에서 깬 지인에게 발각되기도 했다.

 

검찰은 내연 관계로 알려진 두 사람이 남편 명의로 가입된 생명 보험금 8억 원을 노리고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씨와 조씨는 2017년 8월에 가입한 보험 계약기간이 만료되기 4시간 전에 A씨를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남편이 사망하고 5개월 뒤 보험회사에 남편의 보험금을 청구했다가 거절 당했다. 당시 보험회사는 심사 과정에서 사기 범행을 의심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불만을 품은 이씨는 직접 '그것이 알고 싶다'에 보험사의 횡포를 고발하기도 했다.

 

서울경제

'가평 익사' 남편, 아내 이은해에 보낸 카톡 "통장 0원"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011&aid=0004036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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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왕산에서 놀고 있는 룰루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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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전파를 탄 가수 김준수(35)의 ‘럭셔리 라이프’가 화제다. 잠에서 깬 그는 침구를 정리하고 전동 커튼을 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커튼이 젖히니 도심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였다. 이어 김준수는 침실 옆 편백나무 욕조에서 반신욕을 즐긴 뒤,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얼마 뒤 현관문 초인종이 울렸고, 호텔에서 볼법한 룸서비스 카트가 들어왔다. 김준수는 자신이 주문한 전복 갈비탕으로 아침 식사를 했다.

 

  © 문화예술의전당

 

이날 방송이 끝나고 온라인상에는 “김준수 집 어디냐”, “룸서비스가 배달되는 아파트 어디냐”는 문의 글이 쏟아졌다. 현재 김준수가 거주 중인 곳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시그니엘 레지던스다.

 

하이엔드 오피스텔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롯데월드 타워의 지상 42층~71층에 있으며 전용면적 133~829㎡ 규모의 223실로 구성돼 있다. 김준수는 2017년 이중 한 층을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3.3㎡(1평)당 평균 7500만원 대에 분양됐지만 현재는 1억20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초고가 주거시설답게 최고급 서비스를 자랑한다. 그중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끈 건 룸서비스다. 시그니엘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6성급 호텔인 롯데시그니엘 호텔 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문화예술의전당

 

입주민은 전화나 ‘시그니엘 다이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가격은 그렇게 착하지 않다. 삶은 계란 2개가 1만8000원이다. 수입산 계란인데, 비주얼만 보면 시중에 파는 계란과 별반 다르지 않다. 계란 전용 그릇에 배달되며, 소금이 동봉된다. 김준수가 먹은 전복 갈비탕은 5만5000원이었다. 비빔밥과 전복죽은 5만원, 떡갈비는 6만원이다. 입주민은 모든 음식 가격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음식은 양복을 차려입은 직원이 직접 카트를 이용해 배달해 준다. 음식을 들고 집 안까지 들어와 식탁 위에 차려준다. 결제는 미리 등록한 카드로 자동 결제 된다. 입주민은 영수증에 사인만 하면 된다.

 

이밖에 방송에 나온 것처럼 시그니엘 레지던스에는 히말라야산 편백나무로 제작된 욕조가 집집마다 설치돼 있다. 이밖에 입주민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있다. 피트니스클럽·요가스튜디오·골프레인지·스크린골프&티칭룸 등으로 이뤄진 ‘스포츠존’과 갤러리 라운지·레지던스 카페·와인셀러, 파티룸 등으로 이뤄진 ‘릴렉스존’, 컬처홀·레슨룸·게스트룸·미팅룸 등으로 이뤄진 ‘컬처존’ 등이 있다.

 

  © 문화예술의전당

 

조선일보

“삶은계란 2개에 1만8000원”…시그니엘 주민들이 시켜먹는 ‘조식’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aver?mode=LSD&mid=shm&sid1=001&oid=023&aid=0003682303&ranking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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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왕산에서 놀고 있는 룰루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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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의 통큰 기부가 뒤늦게 알려졌다.

 

국내 구호 단체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은 홍진경이 모나미와 콜라보한 문구세트 수익금 16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1억 원을 개인 기부 했다고 31일 밝혔다.

 

  © 문화예술의전당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X 모나미 문구세트’는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구독자들(일명 만재님)을 위해 특별 제작한 한정판 굿즈다. 모나미 제품에 홍진경의 에피소드를 녹여낸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선보였고, 이는 문구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아 2주 만에 완판됐다.

 

지난 26일 공개된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영상에서 홍진경은 수익금 1600만원을 희망조약에 전달하러 가던 중 “1600만원만 기부하기는 좀 그렇다”며 “내가 보텔게”라고 말했다. 이후 실제로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홍진경은 1억원을 기부하며 “국내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뜻을 밝혔다.

 

이재원 희망조약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프로젝트를 통해 희망을 선물해주신 모나미와 공부왕찐천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문화예술의전당

중앙일보

"1600만원은 좀 그래, 내가 보탤게"하더니 1억 기부한 홍진경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3&oid=025&aid=000318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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