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단 부터 )‘사운드 배스 서울’ 서홍, ‘마보’의 유정은 대표 & 모세스 모한 김보라 감독 & 이혜영 명상가, ‘공감과자비연구소’ 권선아 소장
<나를 만나는 길>은 전 세계인의 정신적 스승 틱낫한 스님이 프랑스 보르도 근교에 설립한 명상 공동체 플럼 빌리지의 일상을 3년에 걸쳐 기록한 작품이다. 틱낫한 스님의 마음챙김 메시지를 영화화하며 “영화를 넘어선 한 편의 명상”이라는 평을 받고 있어 기대를 더 하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작품으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나를 만나는 길>이 공식 개봉을 앞두고, 씨네큐브에서 영화 속 마음챙김 명상을 체험할 수 있는 시사회를 선보여 화제다.
먼저 5월 3일(화) 개최된 시사회에서 사운드 힐링 클래스 ‘사운드 배스 서울’ 대표이자 사운드 힐러로 활동 중인 서홍의 싱잉볼 연주가 진행됐다. “하루 동안 분주했던 마음을 풀어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멘트와 함께 15분가량의 연주가 이어졌고, 마치 영화 속 플럼 빌리지에 와 있는 듯한 평화로운 감각을 선물 받은 것 같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5월 7일(토)과 8일(일)에는 마음챙김 명상앱 ‘마보’의 유정은 대표 그리고 스탠퍼드 자비명상 CCT 국제공인지도자이자 ‘공감과자비연구소’ 권선아 소장이 함께하는 명상 시간이 각각 진행됐다. 유정은 대표는 “나의 명상 스승이자 가족과도 같은 차드 멍 탄이 제작한 작품”이라고 영화와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차드 멍 탄은 구글 엔지니어이자 세계적 베스트셀러 [너의 내면을 검색하라]의 작가로, 틱낫한 스님에 대한 존경을 담아 영화의 프로듀서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일 유정은 대표와 함께 자리한 그녀의 남편 모세스 모한은 싱가폴과 태국의 플럼 빌리지에서 수행자로 생활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관객들이 영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03년 틱낫한 스님의 방한을 기획 및 통역한 권선아 소장은 틱낫한 스님에게 선물 받은 종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플럼 빌리지에서는 종소리가 들리면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 현재로 돌아오는 시간을 갖는다. 언제라도 지금 여기의 호흡으로 돌아오면 이 순간에 깃든 삶의 경이로움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전하며 플럼 빌리지를 대표하는 수행법을 관객들과 함께했다.
또한 5월 9일(월)에는 <벌새> 김보라 감독과 이혜영 명상가가 함께하는 씨네토크가 개최됐다. 김보라 감독은 오랜 기간 명상으로 마음을 단련해온 수행자로서 <나를 만나는 길>의 개봉이 반갑다고 전하는 한편, 그의 오랜 스승인 이혜영 명상가와 함께 영화의 GV를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혜영 명상가는 “영화를 보는 내내 틱낫한 스님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 참가했던 워크숍이 생각났다. 당시 명상하며 치유 받았던 기억이 영화에 담겨있는 것을 보니, 영화 제작진이 분명 오랜 시간 플럼 빌리지에서 머물며 수행자들과 깊이 소통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김보라 감독 역시 공감하며 “영화 안에는 만든 사람의 기운이 담긴다. 기운이 좋은 영화는 관객들에게 휘발되지 않는 무언가를 남기는데, < 나를 만나는 길 >은 맑아지는 느낌과 함께 상영관의 기운도 정화되는 것을 느꼈다”고 언급하며 영화에 담긴 진정성을 극찬했다.
또한 두 사람은 3년의 촬영 기간 안에 담긴 인위적이지 않은 장면들 특히 수행자들이 바라보는 것들을 그들의 눈으로 관찰하는 듯한 인상적인 장면들을 함께 이야기하며 “있는 그대로를 관찰하는 것이 우리를 아름답게 만든다. 영화를 통해 이런 과정을 깨닫고,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곧 다가올 5월 26일(목)에는 메마른 세상에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법륜 스님과의 즉문즉설 GV가 개최될 예정이다.
법륜 스님은 올 초 틱낫한 스님의 열반 소식에 “고통받는 세상 사람들을 위해 이 세상에 더 머물러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크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안타까움을 전하며 “후배 수행자로서 스님의 비폭력 평화운동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전한 바 있다.
그간 즉문즉설을 통해 현대인들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온 법륜 스님이 당일 행사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기대를 더 하고 있다. 당일 행사는 바로 오늘 5월 11일(수) 오후 2시부터 씨네큐브 홈페이지와 어플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틱낫한 스님의 마음챙김 메시지를 영화화하며, 생활 속 명상을 체험하게 하는 유일무이한 영화 <나를 만나는 길>은 5월 12일 개봉한다.
★★★★★
“마치 명상 한 세션을 경험한 듯한 영화
일상 속 잠깐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모든 이들이 봐야 할 작품”
정재은 감독 <말하는 건축가> <고양이들의 아파트>
“자극적인 콘텐츠의 세계에서
사색의 공간을 내어주는 영화를 만나는 반가움”
김보라 감독 <벌새>
“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 등으로
힘들었던 마음이
이 영화를 보고 치유되었다”
배우 배수빈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울림 있는 목소리가
더욱 깊은 내면의 세계로 이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영화”
배우 윤진서
“종교인이든 비종교인이든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쉼의 영화”
김진 목사
“틱낫한 스님의 가르침 안에서
좀 더 평화로운 세상을 찾아볼 수 있길 바란다”
조용준 신부 가톨릭영화제 집행위원장
“‘침묵’, ‘고요’, ‘빛’만이 가득한 그곳에서
관객은 어깨를 짓누르던 삶의 짐을 내려놓고
‘침된 나’를 만나 울고 웃게 된다”
박문성 신부 천주교 서울대교구
“플럼 빌리지는 이 시대 가장 아름다운 공동체
행복하길 바라는 사람들
그리고 완전한 삶을 꿈꾸는 사람들,
수행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금강 스님 중앙승가대학교 교수
“다큐멘터리라고 재미없을 거라는 것은 착각
웃음과 눈물, 감동으로 가득하다”
운성 스님 진주 용화사 주지, 서울대 총불교학생회 지도법사
“유럽에 목가적인 풍경들이
마음 공원에 온 것 같았다”
유연 스님 (사)세상과 함께 대표
“진정으로 행복하게 사는 것이 무엇일까를
의미 있게 질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가르침이 될 수 있는 영화”
권선아 소장 스탠퍼드 자비명상 CCT 국제공인지도자, 공감과자비연구소 소장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 잠깐 멈춰서
명상하는 것 같은 마음으로,
휴식을 주는 것 같은 영화”
정혜윤 작가 [독립은 여행][오늘도 리추얼: 음악, 나에게 선물하는 시간]
“앞으로 힘든 순간마다 계속 떠오를 영화”
영재영 작가 네이버 웹툰 [11me]
“오랫동안 기다렸던 만큼 정말 벅찬 영화
관람하는 내내 명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이치훈 대표 명상음악 그룹 케렌시아
“관객들을 아름다운 플럼 빌리지에서
명상하는 수행자로 만든다”
김범상 대표 ‘피크닉’
“오늘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담은 작품”
손하빈 대표 ‘밑미’
“가능하면 집에 계속 틀어 놓고 싶은 영화”
정우성 대표 ‘더파크’
“‘스크린을 보는 이 순간’, ‘삶은’, ‘진정한 행복은’
등의 근원적인 질문을
잔잔하듯 묵직하게 던진다”
스타투데이 한현정
“소리도 영상도 넘쳐나는 세상에서
순간을 멈추게 하는 고요함으로
강력하게 다가온다”
가톨릭평화신문 이경숙
“영화의 범위를 넘어
한 편의 명상 같은 느낌을 안겨준다”
서울경제 박준호
“아주 평범하고 고요한 일상을
관객들에게 보여주며 ‘스크린을 보는 이 순간’은 어떤 의미인가에 대해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