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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국내 최장 거리 걷기 여행길 '서해랑길' 개통, 서해안의 갯벌, 낙조, 해솔군락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2/06/22 [11:00]

문체부, 국내 최장 거리 걷기 여행길 '서해랑길' 개통, 서해안의 갯벌, 낙조, 해솔군락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2/06/22 [11:00]

▲ 문체부, 국내 최장 거리 걷기 여행길 '서해랑길' 개통  © 문화예술의전당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22일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전남 해남부터 인천 강화까지, 서해안에 인접한 31개 기초자치단체의 109개 걷기길 약 1,800km 구간을 연결한 국내 최장 거리 걷기 여행길 '서해랑길'을 개통한다.

 

여행객들은 서해안의 갯벌, 낙조, 해솔군락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농어촌의 소박한 시골길 정경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서해랑길'은 '서쪽(西) 바다(海)와 함께(랑) 걷는 길'이란 뜻으로, 2019년 대국민 공모를 통해 확정한 명칭이다.

 

문체부는 2016년부터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을 만들기 위해 동·서·남해안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연결하는 '코리아둘레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해랑길은 '코리아둘레길' 중 '해파랑길(2016년)'과 '남파랑길(2020년)'에 이어 세 번째 개통하는 걷기 여행길이다.

 

2017년 노선 조사를 시작으로 서해안의 걷기 여행길을 연결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안내 체계를 구축했다.

 

이제 서해안은 '서해랑길' 개통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내외 여행객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대한민국 관광 중심지로 더욱 주목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문화예술의전당

 

  © 문화예술의전당

 

문체부는 앞으로 '코리아둘레길'을 중심으로 매력도가 높음에도 숨어있고 소외된 지역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위치정보시스템(GPS)을 기반으로 '서해랑길' 전체 109개 구간 따라 걷기 등에 대한 정보는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걷기 여행안내 '두루누비' 누리집과 '두루누비' 응응프로그램(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여행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안내 쉼터'와 인근 관광안내소 등에서도 구간별 관광자원 정보와 여행상품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서해랑길' 개통식은 22일 오후 2시 충남 보령시 천북굴단지공원에서 열린다.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을 비롯해 지자체와 걷기길 관련 민간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서해랑길' 개통을 축하한다.

 

아울러 '코리아둘레길' 자원봉사단과 지킴이, '서해랑길' 원정대 발대식도 진행한다.

 

약 40명으로 구성된 '서해랑길' 원정대는 6월 28일까지 '서해랑길'을 여행하며 홍보콘텐츠를 제작해 국민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 노선 걷기 특별행사', '인생 사진 공모'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두루누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두루누비 앱 바로가기  © 문화예술의전당

두루누비 앱 바로가기 -> 상세한 코스별 위치, 시간 , 어려움 정도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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