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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더위를 날려버릴 신나는 생태·물놀이·체험형 프로그램 52종 마련, ‘서울의 공원’ 2022년 7~8월 여름방학 프로그램

김미숙 기자 | 기사입력 2022/07/08 [08:41]

서울시, 무더위를 날려버릴 신나는 생태·물놀이·체험형 프로그램 52종 마련, ‘서울의 공원’ 2022년 7~8월 여름방학 프로그램

김미숙 기자 | 입력 : 2022/07/08 [08:41]

 서울시는 7~8월 여름방학 기간, 무더위를 잊고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채워나갈 수 있도록 월드컵공원 등 14개 공원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야간)생태탐방, ▴물놀이, ▴영화상영, ▴음악공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한낮의 더위에 공원 방문이 어렵다면? 여름밤의 야간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 무더위를 피해 여름밤 공원의 정취를 느끼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야간 특별 프로그램이 8개 공원에서 진행된다.

 

   남산공원·북서울꿈의숲 <야간곤충탐사>, 서울숲 <반짝반짝 반딧불이 안녕?>, 보라매공원 <한여름밤의 곤충이야기>, 월드컵공원 <2022 난지 야간 청소년 생태탐험단> 등 여름밤 숲을 누비며 야간에 만날 수 있는 곤충 등 생물을 찾아 관찰하고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남산공원_쏜살같이자연속으로_소나무 힐링숲 가족 산책  © 문화예술의전당

 

▲ 남산공원_쏜살같이자연속으로_석호정 가족 활쏘기  © 문화예술의전당

 

서울의 야경명소 낙산공원에서는 도심 속 도성을 따라 역사적 보물도 만나고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낙산 야경 따라 도성 따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동생태공원은 평소 야간에는 출입문이 닫히는 공원의 문을 활짝 열어 고즈넉한 생태공원의 밤 풍경 속에서 여름밤의 여유를 가져보는 <해너미 관찰> 프로그램을,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석유비축기지시절 산업근로자를 체험해보는 이색적인 야간투어 <문화비축기지 기지야행>을 마련했다. 

 

  © 문화예술의전당

  © 문화예술의전당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물! 여름철엔 시원한 물놀이를 빼놓을 수 없다. 서울창포원에서는 <물이 좋아! 숲이 좋아!>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물의 이야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물총놀이, 수경 모빌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이 마련될 예정이고, 경의선숲길에서는 물놀이와 수생식물 키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는 <여름, 경의선에서 놀자!>를 준비했다.

 

  © 문화예술의전당


 물놀이와 음악공연, 야외 영화 상영과 체험활동을 한 장소에서 만나보고 싶다면 월드컵공원이 제격이다. 월드컵공원에서는 오는 8월 6일과 7일 양일간 공원 내 솔라스퀘어 일대에서 <월드컵공원 물놀이·극장>을 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난지 비치 물총 놀이터>와 <난지 작은 음악공연>, 야외 영화 상영과 체험활동이 마련된다.

 

   <난지 비치 물총 놀이터>에서는 물풍선 캐치볼, 물병 볼링 놀이, 바구니에 물 옮겨 담기 등과 같이 물을 머금은 소품을 활용한 물놀이 프로그램을 오후 2시~4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어 4시~6시까지는 페트병 위에 놓인 탁구공을 물총으로 넘어뜨리는 물총 놀이 대회와 부채 바람으로 종이배를 움직이는 종이배 조종 대회를 즐길 수 있다.

 

   오후 7시~8시 운영되는 <난지 작은 음악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장한샘의 연주를 통해 공원에서 울려 퍼지는 바이올린의 선율을 즐길 수 있다.

 

   <난지 어드벤처 영화관>에서는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모험 장르의 디즈니 영화가 상영된다. 6일 토요일에는 ‘마이 리틀 자이언트’, 7일 일요일에는 ‘모글리:정글의 전설’을 오후 8시~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자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활동 또한 즐길 수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계피와 식물성 오일을 활용한 친환경 벌레 퇴치제 만들기, 나뭇잎을 활용한 손수건 자연물 들이기, 개나리 줄기를 활용한 자연물 팔찌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 문화예술의전당

 

  © 문화예술의전당

 

 이밖에도 공원별 특징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어,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계획표를 짤 때 공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알찬 방학 생활을 꾸릴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다양한 생태‧동물‧친환경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풀무원과의 협업을 통해 대공원 텃밭에서 <여름텃밭 바른먹거리 교육>이 열려, 사물탐구 게임, 제철 채소과일, 오감체험 및 미각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동물원에서는 해양동물을 관람하고 공원 속 쓰레기 수거(줍깅)활동을 하는 <공원 속 지구 보물줍깅> 프로그램이 열린다.

 

▲ 북서울꿈의숲_야간곤충탐사  © 문화예술의전당

 

▲ 북서울꿈의숲_야간곤충탐사  © 문화예술의전당

 

이외에도 <자연생태체험 교실>, <논체험교실> 등 생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아이들에게 도심 속에서 자연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산공원에서는 방학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숲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남산패키지 프로그램인 <쏜살같이 자연속으로!>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예약을 통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출입이 가능했던 ‘소나무 힐링숲’과 ‘석호정(국궁장)’의 공간을 활용해 힐링숲 체험과 활쏘기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운영된다. 

 

   서울숲은 기후위기에 따른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탄소중립 실천을 숲놀이를 통해 알아볼 수 있는 <환경교실> 프로그램과 유아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목공교실>, 조경에 대해 이해하고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 보는 <어린이 조경학교> 등 다양한 특별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7월부터 서울숲 지도를 따라 코스별 퀴즈를 풀며 공원을 스스로 탐방하고 미션을 완료하면 부채, 팽이 등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서울숲 숲 속탐험>이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10시~17에 서울숲이야기관 앞에서 누구나 현장에서 접수 후 참여 가능해 방문객들의 인기가 높다. 

 

   보라매공원은 녹음이 우거진 숲의 생태변화를 관찰하고 나뭇잎 카드놀이,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 등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자연놀이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민의숲은 공원의 울창한 자연을 만끽하며 공원에 사는 동식물을 관찰하는 <공원탐사대>, <사계절 생태탐방>, <놀며 배우는 숲교실>이 매주 화, 목, 토에 운영된다.

 

  길동생태공원은 모기 기피제 만들기, 티셔츠 황토 천연염색하기, 자연관찰 노트 쓰기 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랑캠핑숲에서는 공원을 산책하며 풀꽃, 나무, 곤충들을 찾아 관찰하고 나만의 도감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중랑숲 자연도감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식물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찰칵! 결정적 순간>, <지구를 식히는 넷제로 화분 만들기> 등 9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생태와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 서울식물원_생태모니터링  © 문화예술의전당

 

▲ 어린이대공원_여름텃밭바른먹거리교육  © 문화예술의전당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별 개시일에 따라 서울의공원 누리집(parks.seoul.go.kr)에서 사전 안내하며, 대부분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을 통해 예약 접수하여야 참가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소정의 참가비가 있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유영봉 푸른도시국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먼 곳으로 여행가지 않아도 가까운 서울의 공원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라며, “서울의 공원에서 재미와 학습,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알찬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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