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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경 역사극,‘서간도 바람 소리’성황리에 막내려

-‘서간도 바람 소리’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웃음 선사

김미숙 기자 | 기사입력 2022/08/23 [11:22]

실경 역사극,‘서간도 바람 소리’성황리에 막내려

-‘서간도 바람 소리’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웃음 선사
김미숙 기자 | 입력 : 2022/08/23 [11:22]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사를 담은 실경 역사극‘서간도 바람 소리’가 8월 6일,7일, 13일, 14일, 15일 총 5일 동안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광복 77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는임청각의 아름다운 실경을 배경으로 석주 선생이 강한독립 의지로 만주벌에서 100만 동포들의 삶의 터전을 일구고, 신흥무관학교에서 수천 명의 독립군을길러낸 독립 운동의 역사가 장엄하게 펼쳐졌다.

 

▲ 실경 역사극,‘서간도 바람 소리’성황리에 막내려  © 문화예술의전당

 

석주 선생의 독립을 향한 숭고한 애국 정신과 업적들이 흥미롭게 구성된 대본을 따라 다채롭게 전개되며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렸다. 또한, 지역 연극인이 1인 다역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1시간 동안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석에서 환호가 터져 나왔다.

 

극 전개 과정에서 일본군의 등장 없이 석주 선생의 지혜와 포용만으로독립운동을 이끄는 과정을 재치 있게 담아내어 감동과 재미까지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연 시작과 끝을 알리는 주제가는 임청각의 수려한 배경과 화려한 조명이 함께 어우러져 석주 선생의 독립운동의 굳은 의지를 웅장하게 표현하는 훌륭한 장치가 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구슬땀을 흘리며 완벽한 공연을 준비한 (사)안동문화지킴이와 지역연극인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서간도 바람소리’공연 활성화를 위하여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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