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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10월 전면 재개방

김미숙 기자 | 기사입력 2022/10/03 [08:28]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10월 전면 재개방

김미숙 기자 | 입력 : 2022/10/03 [08:28]

강릉시에 따르면 2020년 태풍(마이삭, 하이선) 피해 및 2021년 낙석피해 등으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다가 올해 7월부터 부분 개장으로 운영 중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에 대해 재해복구사업 2차분이 준공됨에 따라 다음 달 1일 전면 재개장할 예정이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50만 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지대(천연기념물 제437호)에 조성돼 2017년 개장 및 강릉관광개발공사에서 운영하면서 연간 70여만 명이 방문한 핫 플레이스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었다.

 

▲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강릉시청 © 문화예술의전당

 

▲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투구바위 ,강릉시청 © 문화예술의전당

 

▲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 강릉시청 © 문화예술의전당

 

최근 코로나-19 일상 회복으로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주변 관광지인 모래시계공원, 헌화로 드라이빙 코스 등 관광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들에게 '바다멍'이 가능한 바다부채길의 힐링 트레킹 코스 제공으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면개장은 정동매표소(썬크루즈)부터 심곡매표소(심곡항)까지 2.86㎞ 구간이며 입장료는 일반인(성인 기준)은 3천원, 강릉 및 교류 도시 시민 등은 2천원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탐방로 복구사업이 준공됨과 동시에 선선한 가을이 시작됨에 따라 방문객에 최고의 힐링 트레킹 코스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선 부분개장에도 많은 사랑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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