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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음악극 < 차중락 가요제 >- 10월 9일(일) 저녁 7시 용마폭포공원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2/10/04 [05:51]

코믹 음악극 < 차중락 가요제 >- 10월 9일(일) 저녁 7시 용마폭포공원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2/10/04 [05:51]

(재)한국연극인복지재단(이사장 길해연)이 오는 10월 9일(일) 저녁 7시 용마폭포공원에서 코믹 음악극 <차중락 가요제>(연출 문삼화)를 공연한다.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 특별 기획 프로그램인 < 차중락 가요제 >는 1960년대 록밴드 키보이스에서 리드보컬로 활동한 차중락의 노래로 구성되었다.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을 비롯해 ‘별처럼 달처럼’, ‘사랑아 돌아오라’, ‘그대는 가고’, ‘사랑의 종말’ 등 그의 대표곡을 만날 수 있다. 

 

▲ 코믹 음악극 < 차중락 가요제 >  © 문화예술의전당



노래자랑 형식으로 이뤄진 이번 공연은 어처구니 프로젝트 연출이자 전 서울시극단 문삼화 단장이 연출을 맡았으며 지춘성, 서이숙, 김지원, 조승연, 한철훈, 유종연 총 6명의 배우와 레인보우99의 류승현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이후 차중락 조카이자 노브레인 결성 멤버인 차승우가 직접 차중락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2년 부산국제영화제 ‘이춘연 영화인상’ 초대 수상자 백재호 영화감독이 차중락의 생애와 작품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록 밴드 키보이스에서 음악활동을 시작한 차중락은 이후 솔로 활동을 통해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렸다. 1963년부터 1968년까지 짧은 기간 활동했지만 많은 히트곡과 함께 젊은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재)한국연극인복지재단 길해연 이사장은 “이번 공연은 1960년대 인기가수 차중락의 히트곡으로 가을밤의 정취를 중랑구민들과 함께 느낄 수 있는 자리”라고 말하며 “많은 연극인들과 협업하여 ‘망우열전’을 다양한 콘텐츠로 발전시켜 무대에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망우열전’은 (재)한국연극인복지재단과 중랑문화재단이 지난 2021년부터 망우리 공원에 잠든 문화예술인의 삶과 업적, 그리고 그들이 남긴 작품을 현재에 맞게 재창작하는 프로젝트로 아동 문학가 방정환, 시인 박인환, 영화감독 노필, 화가 이중섭, 소설가 김말봉, 소설가 김이석 등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이번 공연은 10월 9일 저녁 7시 용마폭포공원에서 만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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