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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 제407회 정기연주회 - 거장의 숨결Ⅱ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2/11/03 [08:42]

인천시립교향악단 제407회 정기연주회 - 거장의 숨결Ⅱ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2/11/03 [08:42]

▲ 인천시립교향악단 제407회 정기연주회거장의 숨결Ⅱ  © 문화예술의전당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현재와 미래의 거장들과 함께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 < 거장의 숨결II >가 11월 16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2022년 7월 호르니스트 김홍박과의 만남에 이어 두 번째 시간에서는 깊은 내면의 음악성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터치, 정교한 다이나믹을 보여주며 젊은 비르투오소로 불리우는 피아니스트 안종도와 함께한다.

 

피아니스트 안종도는 2012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롱 티보 크래스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및 최고 독주상, 최고 현대작품 해석상을 수상하며 유럽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이후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물론 유럽 각국을 대표하는 음악제에 지속적으로 초청되어 무대를 선보이며, 현재 한국과 독일을 넘나들며 피아니스트, 하프시코디스트, 칼럼니스트 등 다방면에 걸친 예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3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임용되어 후학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는 피아니스트 안종도가 이번 무대에서 청아한 사운드로 들려 줄 곡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이병욱 예술감독은 멘델스존이 스코틀랜드 헤브리디스 지방을 여행하면서 받은 압도적인 느낌에서 영감을 받아 연주회용 서곡으로 작곡한 <핑갈의 동굴 서곡>을 들려준다. 또한 슈만이 라인 강변에 위치한 뒤셀도르프로 이주하며 느낀 인상을 표현, 그의 작품 중 제일 밝고 아름다운 곡인 교향곡 3번 <라인>을 연주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생동감 있는 연주와 젊은 거장이 불어넣는 섬세함이 더해져 더 풍성한 음악으로 관객들과 함께 할 <거장의 숨결 II>의 티켓가격은 전석 10,000원이며, 아트센터인천(http://www.aci.or.kr), 엔티켓(http://www.enticket.com) 및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약 가능하다. 8세 이상 관람가. 문의)인천시립교향악단 032-420-2781

 

프로그램

 

멘델스존핑갈의 동굴 서곡

F. MendelssohnFingal’s Cave Overture, Op. 26

 

모차르트피아노 협주곡 23번

W. A. MozartPiano Concerto No. 23, K. 488

 

슈만교향곡 3번 <라인> 

R. SchumannSymphony No. 3, Op. 97 <Rhenish>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출연진 프로필

지휘 이병욱

▲ 이병욱, 인천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 문화예술의전당

 

2018년 10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8대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이병욱은 국내외 교향악단의 지휘는 물론, 교향곡, 협주곡, 오페라, 발레, 현대음악에 이르는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음악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어린 시절 지휘자의 꿈을 가지고 오스트리아로 유학길에 올랐으며, 데니스 러셀 데이비스, 발터 하겐-그롤에게 사사받으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지휘과 석사과정을 수석 졸업한 후 전문연주자과정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귀국 후 TIMF앙상블 수석지휘자와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 교향악단의 객원지휘자를 역임하였고, 통영국제음악제, 베니스비엔날레, 벨기에 클라라페스티벌, 홍콩 무지카마라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음악축제를 통해 오케스트라 음악의 앞선 리더로서 자리매김하였다.

 

탁월한 음악적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교향곡 지휘는 물론 다양한 제작공연작품의 음악감독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그는 2007년 예술의전당 가족오페라 <마술피리>의 음악감독으로 대중에게 오페라 음악을 선보인 바 있으며, <살로메>,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등의 대한민국 대표 오페라작품을 비롯하여 한국 초연작품인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이소영 연출, 2007년)>, <어린왕자 (변정주 연출, 2015년)> 등의 작품에도 지휘자이자 음악감독의 역할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시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피아노 안종도

▲ 피아니스트, 하프시코디스트 안종도  © 문화예술의전당

 

피아니스트이자 하프시코디스트인 안종도는 2012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롱 티보 크래스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및 최고 독주상, 최고 현대작품 해석상을 수상하며 유럽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리 레이놀즈, 대럴 앙, 요엘 레비, 마테우쉬 몰레다, 정치용, 김광현 등의 지휘자들과 함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키엘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었으며, 국내에서는 KBS 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정치용의 지휘로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은 국내 평론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2016년에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라이징스타로 선정되었다.

 

파리 살 가보, 오페라 드 파리, 비엔나 콘체르트 하우스, 뮌헨 가슈타익, 함부르크 라이츠할레, 함부르크 엘브필하모니, 하노버 라디오 필하모니, 상트페터스부르크 필하모니 그랜드 콘서트홀 등 유럽 주요 공연장에서 수차례 연주무대를 가졌으며, 그의 연주는 프랑스 라디오, 덴마크 국영라디오, 북독일 국영라디오를 통해 여러 차례 방송된 바 있다. 또한 잘츠부르크 여름 음악제, 프랑스 레 피아노 폴리에 음악제, 독일 마이센 피아노포르테 음악제, 독일 슐로스 루드비히스부르크 음악제, 러시아 뮤지칼 올림푸스 음악제, 스위스 제네바 퓌플랑쥬 클라식 음악제, 루마니아 조르주 에네스쿠 음악제 등 유럽 각국을 대표하는 음악제에 지속적으로 초청되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19-20시즌 독일 함부르크 엘브필하모니 및 도쿄 토판홀에서 현지 평론단의 호평과 함께 데뷔 독주회를 마쳤고 남아공 최고 콘서트 시리즈인 요하네스버그 뮤직 소사이어티 100주년 기념 독주회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0년, 독일 뤼벡에서 쇼팽 4개의 발라드를 위한 음반을 녹음 하였으며, 스타인웨이 스피리오 아티스트로 초청되어 함부르크 스타인웨이 본사에서 스카를라티와 라모의 작품을 녹음하여 출시한 바 있다. 또한 2020 아트센터인천 마티네 콘서트 호스트로서 4회에 걸친 안정적인 진행과 피아노 독주, 실내악, 가곡 그리고 하프시코드까지 어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네이버 TV로 생중계되며 국내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바로크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독일 브레멘 국립음대에서 카르스텐 로프 교수에게 하프시코드를 사사하였고 현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하프시코디스트 겸 지휘자 리차드 이가에게 고음악을 사사하고 있다.

 

연주 이외의 분야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안종도는 음악칼럼니스트로서 이코노미조선 매거진에 ‘유럽의 도시와 음악’을 주제로 정기 칼럼을 5년 가까이 기고하고 있으며, 각 예술 장르의 융합을 모토로 독일 함부르크에서 북독일 클랑아카데미 (Norddeutsche Klangakademie)와 공연 전문 프로덕션인 Studio Philip An을 설립하여 아티스트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2021년에는 원주시립교향악단과 교향악축제 최초로 하이든의 하프시코드 협주곡을 협연하였으며, 하프시코드와 피아노를 한 무대에서 같이 연주하는 예술의전당 단독 리사이틀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안종도는 한국과 독일을 넘나들며 피아니스트, 하프시코디스트, 칼럼니스트 그리고 음악 페스티벌의 음악감독 등 다방면에 걸쳐 예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3월부터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조교수로 임용되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 인천시립교향악단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966년 6월 1일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초대 상임지휘자로 김중석이 임명되어 창단과 함께 교향악단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1984년 한국 교향악계의 원로인 故 임원식이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풍부한 경험을 통해 악단 발전의 중반기를 맞이하였다. 

 

1994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개관과 동시에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금노상을 영입, 국제규모의 4관 편성으로 증원되었으며, 2006년 10월에 중국 상하이 출신의 첸 주오황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하면서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도약하였다. 2010년 10월에는 지휘자 금난새가 취임하여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5년 8월 지휘자 정치용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2018년 10월부터 바톤을 잡은 이병욱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함께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해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는 오케스트라로 비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00여회의 정기연주회와 4,000여회 기획연주회, 미국, 유럽(이태리, 불가리아, 유고), 싱가포르, 홍콩, 일본, 대만 등 해외 연주를 통하여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국제음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수원, 부천, 대전, 전주, 목포 등 지방 순회연주를 통해 지방 문화 활성화로 한국 교향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모든 연주회를 시리즈별로 구상하고 수준 높은 협연자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연주를 통해 인천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연주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창단 50주년인 2016년부터는 지금까지와 다른 패러다임인 시즌제를 교향악단 단독으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앞으로의 희망찬 50년을 열어가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여 미래 중심도시인 인천을 넘어 세계의 문화예술을 선도할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제407회 정기연주회

거장의 숨결Ⅱ

▲ 인천시립교향악단 제407회 정기연주회거장의 숨결Ⅱ     ©문화예술의전당

 □ 일    시 : 2022년 11월 16일(수) 오후 7시 30분

 □ 장    소 :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 관 람 료 : 전석 1만원

 □ 관람연령 : 8세 이상

 □ 공연문의 :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20-2781

 □ 주최/주관 : 인천문화예술회관/인천시립교향악단

 

 

자연과 음악의 아름다움을

젊은 거장의 숨결로 완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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