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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 돌아오겠어요” < 400번의 구타 >, “서로 사랑하잖아 중요한 건 그것뿐이야”< 쥴 앤 짐 > 런칭 포스터 공개!

하파란 기자 | 기사입력 2023/01/10 [04:43]

“어른이 되면 돌아오겠어요” < 400번의 구타 >, “서로 사랑하잖아 중요한 건 그것뿐이야”< 쥴 앤 짐 > 런칭 포스터 공개!

하파란 기자 | 입력 : 2023/01/10 [04:43]

1월 25일 개봉을 확정한 프랑수아 트뤼포의 대표작 < 400번의 구타 >와 < 쥴 앤 짐> 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강렬한 런칭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다.

 

프랑수아 트뤼포의 첫 장편영화이자 누벨바그의 시작을 알린 <400번의 구타>는 학교와 가정으로부터 문제아로 낙인 찍힌 소년, 앙투안 두아넬이 무관심한 부모와 억압적인 학교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함께 개봉하는 프랑수아 트뤼포의 대표작 <쥴 앤 짐>은 자유롭고 무한한 사랑을 이어가던 ‘쥴’과 ‘짐’, 그리고 ‘까트린’이 그리는 포에틱 멜로 드라마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400번의 구타> 런칭 포스터는 누벨바그의 상징이자 프랑수아 트뤼포의 분신이라 불리는 ‘앙투안 두아넬’을 연기한 ‘장 피에르 레오’의 얼굴을 담고 있다.

 

런칭 포스터 속 학교와 가정으로부터 문제아로 낙인 찍힌 소년, 앙투안 두아넬은 냉혹한 세상을 향해 반항적인 표정을 지은 채 카메라를 똑바로 응시하고 있다.

 

앙투안 두아넬이 카메라를 똑바로 응시하는 런칭 포스터 속 장면은 <400번의 구타>를 대표하는 명장면으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앙투안 두아넬’을 각인시켰다. 또한 런칭 포스터 속 카피 “어른이 되면 돌아오겠어요”는 <400번의 구타>에서 억압적인 학교와 무관심한 부모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집을 떠나는 앙투안이 부모에게 남긴 편지의 한 문장으로 과연 앙투안이 학교와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어른이 된 채 돌아올 수 있을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 “어른이 되면 돌아오겠어요” < 400번의 구타 >  © 문화예술의전당

 

함께 공개된 <쥴 앤 짐> 런칭 포스터는 누벨바그의 사랑의 여신이라 불리는 ‘잔느 모로’가 행복하게 웃는 얼굴을 담고 있다.

 

<쥴 앤 짐>에서 ‘쥴’과 ‘짐’이 사랑하는 매혹적인 조각상의 미소를 지닌 ‘까트린’을 연기한 잔느 모로는 런칭 포스터 속에서도 관객들을 사로잡는 경쾌한 웃음을 짓고 있다. 잔느 모로가 해맑게 웃는 이 장면 또한 달리기 장면과 함께 <쥴 앤 짐>을 대표하는 명장면. “서로 사랑하잖아 중요한 건 그것뿐이야”는 까트린을 사랑하고 잊지 못하는 짐이 남긴 명대사로 트뤼포가 그린 누벨바그를 대표하는 포에틱 멜로 드라마인 <쥴 앤 짐>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런칭 포스터 속 카피, ‘무한한 사랑에 대한 영원한 찬가’는 누벨바그를 대표하는 감독인 프랑수아 트뤼포가 그린 자유로운 사랑 이야기인 <쥴 앤 짐>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 , “서로 사랑하잖아 중요한 건 그것뿐이야”< 쥴 앤 짐 > 런칭 포스터 공개!  © 문화예술의전당

 

프랑수아 트뤼포의 ‘앙투안 두아넬 연작’의 첫 작품이자 누벨바그의 시작을 알린 <400번의 구타>는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100편’, ‘타임지 선정 세계 100대 영화’, ‘IMDB 선정 최고의 영화 250편’에 오른 바 있다.

 

이렇듯 세계적인 걸작, <400번의 구타>에 대해 해외 언론은 “모던시네마의 상징”(BBC.com), “놀랍게도, 이 역동적인 결과물은 프랑스 영화 잡지의 평론가였던 트뤼포의 첫 장편 영화다.”(New York Times), “영원히 늙지 않는 걸작”(Chicago Tribune), “트뤼포의 영화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Austin Chronicle), “누벨바그의 시작이자 어린 시절에 관한 영화 중 최고의 영화이다.”(Independent (UK))와 같은 찬사를 보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은 Indie Wire와의 인터뷰에서 <400번의 구타>를 꼭 봐야 하는 명작으로 꼽으며 “영화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데뷔작”이라는 극찬을 전하기도 했다.

 

프랑수아 트뤼포의 또 다른 대표작 <쥴 앤 짐> 또한 ‘엠파이어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100선’과 ‘타임지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100선’에 오르며 꼭 봐야 하는 명작으로 꼽혔다.

 

해외 언론과 평단은 <쥴 앤 짐>에 대해 “트뤼포의 획기적인 삼각관계 이야기”(The Times), “젊은 클래식의 귀환”(EL PAÍS), “누벨바그의 첫 번째 매혹적인 영화”(L’Express), “로맨틱한 영화의 롤러코스터, 빠르고, 재미있고, 스타일리시하고, 동시에 감동적이다”(BFI)와 같은 극찬 리뷰를 전했다.

 

국내의 영화계 인사들도 “삼각관계가 등장하는 모든 현대 영화는 트뤼포의 이 아름답고 고통스러운 영화에 빚을 지고 있다.”(김도훈 평론가), “세기의 캐릭터를 꼽아보라면 단연 이 영화의 잔느 모로라 말할 수 있다.”(배우 윤진서)와 같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듯, 누벨바그의 영원한 걸작, <400번의 구타>와 <쥴 앤 짐>이 공개한 감각적인 런칭 포스터에 많은 시네필들이 열광하고 있다.

 

영화만큼 강렬하고 상징적인 런칭 포스터를 공개한 <400번의 구타>와 <쥴 앤 짐>은 1월 25일에 개봉하여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INFORMATION

 

제목      400번의 구타

영제      The 400 Blows

감독          프랑수아 트뤼포

출연          장 피에르 레오, 클레르 모리에, 알베르 레미

수입/배급㈜엣나인필름

장르          포에버 영 클래식

러닝타임      99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재개봉        2023년 1월 25일

 

제목      쥴 앤 짐

영제      Jules and Jim 

감독          프랑수아 트뤼포

출연          잔느 모로, 오스카 베르너, 앙리 세르

수입/배급㈜엣나인필름

장르          포에버 영 클래식

러닝타임      106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재개봉        2023년 1월 25일

 

 

SYNOPSIS

 

<400번의 구타>

“제가 진실을 말해도 믿지 않아요. 그러니 거짓말하는 게 낫죠”

 

발자크의 소설과 영화를 좋아하는 12살 소년, 앙투안 두아넬.

앙투안 두아넬은 학교와 부모로부터 문제아로 낙인 찍히며 어른들로부터 이해도, 보호도 받지 못한 채 살아간다. 앙투안은 가장 친한 친구인 르네와 함께 갑갑하고 억압적인 학교와 무관심한 부모로부터 독립하기 위한 작은 일탈을 계획한다. 하지만 앙투안의 계획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과연 소년 앙투안은 냉혹한 세상에서 자유를 찾을 수 있을까?

 

<쥴 앤 짐>

“서로 사랑하잖아 중요한 건 그것뿐이야”

 

1912년 파리, 문학과 예술로 우정을 쌓아가던 쥴과 짐.

어느 날 그들 앞에 언젠가 보았던 매혹적인 조각상을 닮은 여자, 까트린이 나타난다. 자유로운 까트린의 매력에 푹 빠진 쥴과 짐은 규정짓지 않는 사랑을 시작한다. 그러나 완전했던 사랑의 순간은 서서히 사라져가고, 자유로운 청춘을 누리던 세 사람의 관계에도 점차 균열이 생긴다.

 

  “누벨바그 그 찬란한 시작”

“무한한 사랑에 대한 영원한 찬가”

<400번의 구타> <쥴 앤 짐> 런칭 포스터 공개!

 

1월 25일 개봉을 확정한 프랑수아 트뤼포의 <400번의 구타> <쥴 앤 짐>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는 감각적인 런칭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다. 

 

(제목: 400번의 구타

/ 감독: 프랑수아 트뤼포/

출연: 장 피에르 레오, 클레르 모리에, 알베르 레미/ 수입/배급: ㈜엣나인필름)

 

(제목: 쥴 앤 짐

/ 감독: 프랑수아 트뤼포

/ 출연: 잔느 모로, 오스카 베르너, 앙리 세르/ 수입/배급: ㈜엣나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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