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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마티스의 명화로 즐기는 미디어아트 콘서트 < 앙리 마티스, 色을 노래하다 >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3/03/08 [03:27]

앙리 마티스의 명화로 즐기는 미디어아트 콘서트 < 앙리 마티스, 色을 노래하다 >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3/03/08 [03:27]

▲ 앙리 마티스의 명화로 즐기는 미디어아트 콘서트 < 앙리 마티스, 色을 노래하다 >   © 문화예술의전당

 

20세기 가장 위대한 화가로 손꼽히는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의 작품과 국내 최정상의 연주자들이 선사하는 음악을 함께 즐기는 미디어아트 콘서트가 3월 1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앙리 마티스는 “음표 하나는 색채이다. 음표 두개는 화음을 이루고 삶을 이룬다.”고 말하며 끊임없이 음악과 색채를 이어주며 인간의 삶을 화폭에 표현한 화가이다. 악기 연주를 하며 음악을 즐기는 사람을 작품에 자주 등장시켰던 마티스는 추상적이고 단순해 보이는 선과 원색을 사용해 자신이 느낀 주관적 감정을 캔버스의 면에 채색해 나아갔다. 노년에 얻은 병마로 힘겨워했지만 ‘컷 아웃’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작해가며 끝없는 예술혼을 불태웠다. 그가 남긴 명작들은 21세기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람들이 봄날의 가벼운 기쁨을 가지기를 바라며 그린 여러 대표작 중 인간의 원초적인 기쁨을 표현한 <삶의 기쁨>, <호사, 평온, 관능>과 야수파의 시초가 된 <모자를 쓴 여인> 등 순수한 색채 또는 강렬한 원색을 사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색채가 묻어나도록 표현했다. 또 하나의 대표작 <춤>, <음악>은 마치 공연장 객석에서 무대를 바라보는 것처럼 관람자의 시선을 담아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렇듯 끝없는 열정으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확고히 다진 앙리 마티스의 명화를 국내를 대표하는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만난다. 

 

6명의 탭댄서들이 리드미컬한 음악에 맞춰 겨우내 얼었던 땅을 두드리며 세상 밖으로 나오려는 생명의 소리로 시작한다.

 

고품격 무대를 펼처갈 연주자는 JTBC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이자 최근 ‘불타는 트롯맨’ 출연으로 사랑받고 있는 베이스 손태진, 팬텀싱어 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라비던스’의 멤버이자 클래식 음반과 크로스오버 앨범으로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하고 있는 테너 존노, 열정적인 음악성과 모험적인 프로젝트로 자신만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 2004년 베르첼리국제콩쿠르 2위, 알레산드리아 국제콩쿠르 1위 등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메조소프라노 신현선이 스피리또 앙상블 10명의 연주자와 호흡을 맞춘다. 특별히 이번 앙상블 연주에는 대니구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피아니스트 문재원이 합류한다. 연극배우 김소율이 앙리 마티스 비서였던 리디아 역을, 뮤지컬배우 이선이 앙리 마티스 역을 맡는다.

 

안드레아 보첼리와 셀린 디온의 듀엣 곡으로 유명한 ‘The prayer’,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ost ‘Over the rainbow’, 노영심 작곡의 가곡 ‘시소타기’ 등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뮤지컬 넘버, 크로스오버 뮤직, 가곡 등의 명곡과 함께 눈부신 봄의 전령들을 맞이한다. 현대적인 기술을 입은 몰입감 높은 마티스의 50여 작품들과 격조높은 음악연주, 심장의 두근거리는 마음을 닮은 춤 등 마티스가 바랬던 것처럼 편안한 안락의자 같은 시간이 선사된다.

 

미디어아트 콘서트 <앙리 마티스, 色을 노래하다>의 티켓가격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이며, 인천문화예술회관, 엔티켓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 가능하다. 8세 이상 관람가. 문의)인천문화예술회관 1588-2341

  

 

앙리 마티스 소개 

앙리 마티스 (Henri Matisse, 1869~1954)

 

▲ 앙리 마티스  © 문화예술의전당

 

20세기 표현주의 화가로 프랑스 동북부에서 1869년 태어난 마티스, 초기엔 신인상주의를 추구하였으나 1905년부터 포비즘의 경향을 보였다. 강렬한 원색을 사용해 행복함과 충만함을 표현했다. <모자를 쓴 여인>이라는 작품은 야수파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그는 파산상태를 벗어났고 그림 가격이 치솟으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색채에는 각기 고유의 아름다움이 있다. 음악에서 소리를 보존하려고 애쓰듯, 우리는 색채의 아름다움을 잃어서는 안된다. 구성은 색채의 아름다움과 신선함을 살리는 일이다.”라는 말처럼 장식적 단계와 사실주의 단계는 그의 작품 내내 번갈아 나타난다.

 

 <호사, 평온, 관능>, <삶의 기쁨>, <춤>, <음악>, <붉은 화실>, <오달리스크 드로잉> 등 대표작품을 남긴 마티스는 1930년 피카소, 르누아르, 쇠라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는 반스 재단의 벽화를 맡기도 했다. 노년을 맞은 마티스의 건강이 악화된 이후 작품의 크기가 작아졌는데 이때 탄생된 작품이 ‘재즈’라는 책에 실린 20개의 삽화다. 그리고 종이 오리기로 <폴리네시아, 바다>, <폴리네시아, 하늘> 등 컷 아웃 작품을 탄생시켰다. 그의 삶 마지막은 <로사리오 성당> 이다. 프랑스 남동부에 자리하고 있는 이 성당은 노랑, 초록, 파랑 등 오로지 3가지 색만을 사용했다. 마티스는 자연이나 사물을 보고 그대로 모방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색이 무엇인가를 늘 고민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미술적 가치를 만들어냈다. 

 

마티스는 여행을 즐겼는데 툴루즈 등의 지중해와 모로코, 이슬람지역 등을 여행하며 많은 영감을 얻기도 했다. 특히, 아프리카 알제리를 여행한 후 그의 작품에는 이국적이면서도 원시적인 색채를 많이 표현했다는 것을 알수 있다. 건강이 좋지 않았던 마티스는 70대 이후로는 종이 오려 붙이는 방법으로 작품활동을 이어나가며 독창적인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창조해 나아갔다.

 

1954년 11월 사망하기 일주일 전까지도 그는 작품구상에 힘썼다. “나는 균형이 잡힌 무구한 그림을 그리고 싶다. 지친 사람에게 조용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싶다.”라고 그가 남긴 말처럼 그의 작품은 전 인류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색채에는 각기 고유의 아름다움이 있다. 음악에서 소리를 보존하려고 애쓰듯, 우리는 색채의 아름다움을 잃어서는 안된다. 구성은 색채의 아름다움과 신선함을 살리는 일이다.” 그는 어느 예술가보다 예술을 사랑했고 특히 음악을 사랑했던 위대한 화가이고 작가였다. 

 

출연진 프로필 

팝페라가수&성악가_ 손태진

 

▲ 팝페라가수&성악가_ 손태진  © 문화예술의전당

 

손태진은 2016년 JTBC ‘팬텀싱어’의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로, 2018년 첫 솔로 싱글 ‘잠든 그대’를 발표한 이후 첫 단독 콘서트 ‘Fw: I am’ 개최, KBS 예능 ‘입맞춤, ’불후의 명곡‘, ’열린음악회‘ 등에 출연하며 클래식과 대중음악팬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았다.

 

2021년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 다시 맹활약, 현재는 TBS FM ’스윗랑데부‘로 주말마다 청취자들에게 산뜻한 아침을 선물하고 있다.

 

테너_ 존노

 

▲ 테너_ 존노  © 문화예술의전당

 

<학력>

 

존스 홉킨스 대학교, 피바디 음악대학 학사 

 

<경력 및 수상>

 

- 2021년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원 재학중 JTBC 팬텀싱어 3에 라비던스 팀으로 준우승

 

- KBS교향악단 and 존노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협연무대 펼침

 

- 2018년 카네기홀 ’모차르트 레퀴엠‘ 테너 솔리스트

 

- 첫 클래식 앨범 ’The Classic Album: NSQG’의 초동 판매량이

    멀티 플래티넘을 넘어 3만장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움

 

<방송>

 

- 2021년 1월: KBS 열린음악회

 

- 2021년 2월: KBS 뉴스9에 출연

 

- 2021년 4월: YTN 뉴스 출연

 

- 2021년 KBS 뉴스라인

 

- 2021년 KBS2 ‘어린이는 사랑입니다’에 소프라노 임선혜와 출연

 

- 2021년 8월: KBS 열린음악회 출연

 

- 2021년 11월: MBC 복면가왕 출연

 

- 2021년 11월: KBS 열린음악회 출연

 

- 2022년 1월: KBS 열린음악회 출연 외 다수

 

바이올린_ 대니구

 

▲ 바이올린_ 대니구  © 문화예술의전당

 

- 뉴 잉글랜드 음악원 학사

 

- 뉴 잉글랜드 음악원 대학원 석사

 

- 반프와 팸플레인 호스 음악페스티벌, 라 호야 페스티벌 외 다수 참여

 

- 킴 카쉬카시안의 ‘음식을 위한 음악’ 콜라보레이션

 

- 여성 런치 콘서트 시리즈 코디네이터

 

- 뉴 잉글랜드 음악원 ‘일본 자선 콘서트’ 예술감독

 

- 앙상블 디토 활동

 

- 세종 체임버홀, 예술의전당 IBK체임버홀, 충무아트홀, 티엘아이아트센터 외 다수 공연

 

- 벌링턴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협업

 

- 유튜브 채널 <대니랜드> 운영

  

메조소프라노_ 신현선

 

▲ 메조소프라노_ 신현선  © 문화예술의전당

 

- 연세대 성악과 졸업. 이태리 piacenza국립음악원 졸업

 

- 이태리 밀라노 시립음악원 최우수졸업

 

- 이태리 Padova 국제콩쿠르 1위, Ravenna 국제콩쿠르 1위, Vercelli 국제콩쿠르 2위 수상

 

- 연세대 음대50주년 기념음악회, 극동방송 창사 60주년 기념음악회, MBC 가곡의 밤

 

- CBS창사 기념음악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콘서트, 서울시 오페라 카르멘, 루치아, 라 트라비아타

 

- 리골레또, 도산 안창호,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코리안심포니, 경기필하모니, 수원시향, 군포시향, 김천시향

 

- 천안시향, 서울필하모니, 고양시향, 인천시향 협연.

   KBS 열린음악회, KBS 문화책갈피, SBS 문화가중계 출연

 

- 현) 예원, 서울예고, 서울사이버대, 숭실대, 성균관대 예술대학 겸임교수

  

연극배우_ 김소율(앙리 마티스 비서역)

 

<영화>

 

마음(2021) 핑크리본영화제 대상 / 독고다이(2019, 조연) / 머리하는날(2018) / 휴게소(2018, 주인공) / 가출여행(조연) / 최초의 만찬(주인공) / 사도(단역) 외 다수

 

뮤지컬영화: 눈부시게 찬란한(조연) / 추억가게(조연)

 

<연극>

 

레미제라블(2022) 공연 / 불효자는 웁니다(2022) / 레미제라블(2021) / 사곡리49(2021)

 

/ 이상한 나라의 광대(2021) / HER_STORY(2020, 2021) / 너의 역사(2020, 2021) /

독백나무(2019) / 엄마의 사표(2019) / 아름다운 사인(2015) / 딸부자집(2008)

 

<TV 드라마>: 단역 이상

 

KBS2 ‘하나뿐인 내편’ / KBS2 ‘차달래부인의 사랑’ / MBC ‘전생에 웬수들’ / JTBC ‘품위있는 그녀’ /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5

  

연극배우_ 이 선(앙리 마티스역)

 

- 2023 뮤지컬 미드나잇: 엔틀러스

 

- 2022 뮤지컬 도시의 얼굴들

 

- 2022 연극 너의 역사

 

- 2021 뮤지컬 폭포의 나라

 

- 2021 뮤지컬 러브테일

 

- 2020 오페라 마농

 

- 2020 뮤지컬 삼월의 그들

 

- 2019 뮤지컬 써티나인

 

- 2019 오페라 유관순

 

- 2018 뮤지컬 나랏말싸미

 

- 2018 뮤지컬 캣조르바

  

 

탭 댄스_ 그라운드 잼

 

-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손연재 갈라쇼 게스트쇼, KBS1 생방송 출연

 

- tvN “코리아 갓 탤런트 2” 세미파이널 무대

 

- “KBS 남자의 자격 탭댄스” 전현무 담당 트레이너

 

- “SBS 스타킹” 국악탭 출연

 

- 서울재즈페스티벌 ‘This is 박칼린’ 공연

 

- 김연우 정규앨범 5집 세션 참여

 

- KT Art hall 양능석 Quintet Guest(Tap Section)

 

- 세종문화회관 Rapercussion & Tap section

 

- 2014 Osaka Tap Festival 한국대표 초청

 

- M.Net Music award in Hongkong 다이나믹 듀오 & 프라이머리 초청공연

 

- Alliance tap dance concert 기획/공연

 

- 국립 전주 박물관 주최 ‘재즈 그리고 탭댄스’ 초청공연

 

- 동작문화원 주최 ‘2015 문화공연_정글탭’ 기획/공연

 

- 금강원 주최 청소년 음악회 초청공연

 

- 2015 Hukuoka Tap Festival 한국대표 초청공연

 

- 하남 봄 문화마당 페스티벌 초청공연

 

- 탭댄스 콘서트 ‘Women′ Sound’ 기획/공연

 

- 대구 아트굿페어 참가 스트릿 탭댄스 콜라보 콘서트 ‘sound of movement’ 기획/공연

 

- 쉐라톤 호텔 카운트다운 콘서트 초청공연

 

-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공연 기획/탭댄스 장기공연

 

- 당진문화재단 초청 당진문예의 전당 대공연장 ‘Jass Band & Tap dance’ 공연

 

- 인천 연수구청 금요예술무대 ‘움직임이 소리가 된다’ 기획/공연

 

- 제1회 아시아 탭 페스티벌 ‘목소리 탭 콘서트(Moksori Tap Concert)’ 기획/공연

 

- 2017 Osaka Kansai Tap Festival 한국대표 초청공연

 

- 2017 Hongkong Tap Festival 한국대표 초청공연

 

-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선수촌 문화행사 초청공연 등

 

  전문적인 탭댄스 라이브 공연과 재즈밴드와의 다수 협연

  

앙상블_ 스피리또 10인조

 

2018년 창단된 “영혼을 가지고”라는 의미의 ‘스피리또’는 국내외를 빛낸 젊고 실력있는 연주자로 구성되었다.

 

클래식과 재즈를 전공한 아티스트로 구성되어 앙상블로서는 독특한 조합의 스피리또는 클래식과 뮤지컬, 크로스오버 등의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편곡을 통해 스피리또 만의 연주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광명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이자 바이올린 연주자 김정훈과 첼로 연주자 오승규, 미국에서 정통 재즈를 공부한 드럼 연주자 이성구를 주축으로 전 단원이 유럽과 미국 등에서 다년간 수학하고 돌아와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개인의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 문화예술의전당

 

미디어아트 콘서트 "앙리 마티스, 色을 노래하다”

 

 □ 일    시 : 2023년 3월 18일(토) 오후 5시

 

 □ 장    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관 람 료 :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 관람연령 : 8세 이상

 

 □ 공연문의 : 인천문화예술회관 1588-2341

 

 □ 주최/주관 : 인천광역시/인천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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