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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대관령음악제, 겨울의 클래식 축제로 초대합니다 - '강원의 사계 < 겨울 >' ,최재혁 지휘, 앙상블블랭크 ,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3/12/12 [15:01]

평창대관령음악제, 겨울의 클래식 축제로 초대합니다 - '강원의 사계 < 겨울 >' ,최재혁 지휘, 앙상블블랭크 ,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3/12/12 [15:01]

▲ 평창대관령음악제, 겨울의 클래식 축제로 초대합니다 - '강원의 사계 < 겨울 >'  © 문화예술의전당

 

강원도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평창대관령음악제가 12월 15일(금) 오후 7시 30분,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이번 공연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재)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평창대관령음악제 기획시리즈 '강원의 사계 < 겨울 >'의 일환으로, 강원도의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클래식으로 표현하는 프로젝트의 마지막 공연입니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런던 심포니를 지휘하며 국제무대에 데뷔한 지휘자 최재혁과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앙상블블랭크입니다.

 

최재혁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지휘자로, 2019년에는 뉴욕 필하모닉의 지휘자 아카데미에 선발되어 재킷 반 스웨덴과 함께 지휘를 배웠습니다.

 

앙상블블랭크는 2012년에 결성된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 앙상블블랭크  © 문화예술의전당

▲ 앙상블블랭크  © 문화예술의전당



이번 공연에서는 찰스 아이브스의 ‘대답 없는 질문’,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1번 C장조’, 존 아담스의 ‘실내악 교향곡’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찰스 아이브스의 ‘대답 없는 질문’은 인간의 존재와 우주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다양한 악기들이 서로 다른 속도와 리듬으로 연주하면서 대화를 시도합니다.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1번 C장조’는 첼로의 화려하고 우아한 기교를 드러내는 명작으로, 첼리스트 김두민이 솔리스트로 나섭니다.

 

존 아담스의 ‘실내악 교향곡’은 현대음악의 대표작가인 존 아담스가 1992년에 작곡한 작품으로, 신디사이저와 샘플러를 포함한 15명의 연주자들이 협연합니다. 이 작품은 현대사회의 다양한 소리들을 음악으로 재현하고, 전통적인 교향곡의 형식을 현대적으로 변형한 독창적인 작품입니다.

 

이번 공연은 전석 5만원으로 평창대관령음악제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민, 초·중·고·대·대학원생,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만 65세 이상 경로 할인 대상,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50% 할인(본인 및 동반 1인), 예술인패스 소지자는 30% 할인(본인 및 동반 1인), 음악제 홈페이지를 통한 예매 시 10% 적용됩니다.

 

평창대관령음악제는 2004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최대의 클래식 페스티벌로, 매년 7-8월에 평창 및 강원도 일대에서 다양한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첼리스트 양성원이 예술감독으로 부임하였으며, '자연’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공연은 평창대관령음악제의 20주년을 맞이하여 강원도의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클래식으로 표현하는 ‘강원의 사계’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으로, 겨울의 클래식 축제로 관객들을 초대합니다.

 

박광용 문화예술과장은 “20주년을 맞은 평창대관령음악제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이번 강원의 사계 <겨울>을 통해 도민들이 클래식은 어렵다는 편견을 버리고,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였으며, 가슴 울리는 따뜻하고 풍성한 음악으로 이번 겨울 깊은 감동이 있는 선물같은 시간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평창대관령음악제, 겨울의 클래식 축제로 초대합니다 - '강원의 사계 < 겨울 >' ,최재혁 지휘, 앙상블블랭크 ,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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