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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소년 합창단, 525년 역사의 소리를 한국에 전한다 , 하이든반의 신년 콘서트 'ON STAGE', 전국 투어로 만난다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4/01/06 [01:58]

빈 소년 합창단, 525년 역사의 소리를 한국에 전한다 , 하이든반의 신년 콘서트 'ON STAGE', 전국 투어로 만난다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4/01/06 [01:58]

▲ 빈 소년 합창단, 525년 역사의 소리를 한국에 전한다하이든반의 신년 콘서트 'ON STAGE', 전국 투어로 만난다  © 문화예술의전당

 

오스트리아 빈의 궁정악단으로부터 이어져 온 5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빈 소년 합창단이 1월 23일, 24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신년 콘서트 'ON STAGE'를 개최한다고 더블유씨엔코리아가 밝혔다.

 

빈 소년 합창단은 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고전과 현대음악을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높은 음악성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빈 필하모닉,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등 유럽의 명예로운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과 주빈 메타, 마리스 얀손스 등 세계적인 거장 지휘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빈 소년 합창단만의 브랜드를 구축해왔다.

 

이번 신년 콘서트 'ON STAGE'는 빈 소년 합창단의 하이든반이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지휘자 지미 치앙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지휘 아래 음악의 모든 장르를 무대에 펼칠 예정이다. 

 

영화음악, 세계 가곡, 왈츠, 세계 민요 등 다양한 음악들을 빈 소년 합창단의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빈 필하모닉의 신년 음악회에서 매년 연주되는 요한슈트라우스 제2세의 '조간신문 왈츠(Morning Papers)'를 빈 소년 합창단이 편곡하여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와 오페라 '나부코'의 '날아가라 상념이여 금빛 날개를 타고' 등 귓가에 익숙한 명곡들도 빈 소년 합창단의 새로운 해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빈 소년 합창단의 신년 콘서트 'ON STAGE' 서울 공연은 1월 23일(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월 24일(수) 롯데콘서트홀에서 양일간 진행된다. 인터파크와 티켓링크 등에서 예매가 가능하고, 가격은 3만원에서 11만원까지다. 

 

이어 대구문화예술회관(1월 19일), 울산현대예술관(1월 20일), 통영국제음악당(1월 21일), 세종예술의전당(1월 26일), 춘천문화예술회관(1월 27일), 관악문화재단(1월 28일)의 순서로 전국투어가 이어진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3만원에서 11만원까지다. 

문의: 02-2183-1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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