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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대만 총통 선거 승리 축하, 바이든 대통령은?

엄기섭 기자 | 기사입력 2024/01/14 [03:49]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대만 총통 선거 승리 축하, 바이든 대통령은?

엄기섭 기자 | 입력 : 2024/01/14 [03:49]

▲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 문화예술의전당


2024년 1월 13일, 대만 총통 선거에서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賴淸德) 후보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이에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축하의 성명을 발표했다.

 

블링컨 장관은 성명에서 "대만 국민은 다시 한 번 강력한 민주주의와 선거 과정을 보여주었다"고 칭찬하며, "미국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강압이나 압박이 아닌 평화적인 방법으로 양측의 입장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미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에는 변화가 없으며, 라이칭더 총통을 비롯한 대만 당 지도자들과 함께 미국과 대만의 공동 이익과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중국이 공격한다면 대만을 방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미국은 대만에 군사적 지원을 계속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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