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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더 헬; 오델로’,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서 개최되는 제7회 코리안시즌 선정작 , 금의환향 대학로 무대로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4/03/10 [14:14]

‘헬로, 더 헬; 오델로’,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서 개최되는 제7회 코리안시즌 선정작 , 금의환향 대학로 무대로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4/03/10 [14:14]

▲ '헬로, 더 헬; 오델로’     ©문화예술의전당

창작집단 작화가 선보이는 연극 '헬로, 더 헬; 오델로’는 기존의 원작 '오델로’에만 집중한 상연과는 달리,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오델로’를 새롭게 해석한 창작극입니다. 이 작품은 비극 속 주인공들의 사후 세계를 추상적인 감정을 신체 언어로 참신하게 표현합니다.

 

2023년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이어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서 제7회 코리안시즌 선정작으로 8월 한 달간 공연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에 힘입어 2024년 한국에서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관객들은 “강렬하고 매혹적인 안무가 인상적이다”, “셰익스피어 비극에 대한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해석이 잊혀지지 않는다”, "마치 거대한 시가 눈앞에 펼쳐지는 듯하다"라고 극찬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헬로, 더 헬; 오델로’의 오델로 역에는 송재희, 최웅, 고성재가, 이아고 역에는 오현철, 이정후, 차선우가, 데스데모나 역에는 전 소나무 멤버 지수민, I.O.I 출신 배우 임나영, 무용가 이승은이 캐스팅되었습니다.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부터 함께했던 이아고 역의 빅스 '혁’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영국에 이어 한국 공연에도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연극 ‘여도’,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제작한 강은교가 프로듀서를, 서울예술대학 안병구 교수가 연출을, 한국예술종합학교 최종윤 교수가 음악감독을 맡았습니다. 안병구 연출은 미국 연출가/안무가 조합의 정회원으로, 2004년부터 뉴욕 La MaMa극장에서 국제 문화교류에 기여해왔습니다.

 

강은교 프로듀서는 한국 공연의 세계화와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며, "해외에서의 찬사만큼 국내에서도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임하고자 한다. 누구나 극찬하는 성과 중심의 공연이 아니라, 자유로운 해석으로 다양한 평가와 기존의 틀을 깬 의견이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의 연극이 되길 바란다"고 2024년 국내 공연 개최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2024년 봄을 맞이하여 3월 30일부터 4월 27일까지 혜화동 '더 굿 씨어터’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티켓 예매는 3월 12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진행됩니다.

 

▲ '헬로, 더 헬; 오델로’  © 문화예술의전당

 

▲ '헬로, 더 헬; 오델로’  © 문화예술의전당

 

▲ '헬로, 더 헬; 오델로’  © 문화예술의전당

 

▲ ‘헬로, 더 헬; 오델로’,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서 개최되는 제7회 코리안시즌 선정작 , 금의환향 대학로 무대로  © 문화예술의전당

 

[공연 정보]

 

공연명: 연극 ‘헬로, 더 헬: 오델로’

공연기간: 2024년 3월 30일 ~ 4월 27일

공연장소: 혜화동 ‘더 굿 씨어터’

출연진: 송재희, 오현철, 최웅, 이정후, 이승은, 고성재, 차선우, 지수민, 임나영

예매: 인터파크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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