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일본에서 규모 6.1, 진도 5약(弱) 강한 지진 발생, 쓰나미.. JR동일본 일부 노선 운행 중지

오늘 새벽 일본 일본 이와테현 모리오카시 북동쪽 64km 지역 (위도: 40.10 N, 경도: 141.70 E)에서 다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2024년 4월  2일 새벽 4시 24분쯤 일본 아오모리현과 이와테현에서 최대 진도 5약(弱) 지진이 관측됐다.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곳인 진앙은 이와테현 해안 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진앙의 깊이는 71km입니다. 

지진의 규모(M)는 6.1로 추정됩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일본기상청은 발표했습니다.

▲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새벽 4시 24분쯤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방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 문화예술의전당

▲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새벽 4시 24분쯤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방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 문화예술의전당

일본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에 사는 71세 여성이 자택 침대에서 떨어져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왼쪽 손목 골절이 의심되지만 의식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R동일본은 지진에 따라 오미나토선, 가마이시선, 하치노헤선, 하나와선의 상하선의 운행을 중단하고 "운행 재개 전망이 없다"고 밝혔다. 

신칸센은 평소와 같이 운행됩니다. 산리쿠 철도는 가마이시와 구지 구간의 운행을 첫 번째 열차부터 중단했습니다.

진도 5 미만의 진도는 이와테현 해안 북부와 이와테 내륙 북부의 아오모리 산하치 가미키타에서 관측되었습니다.

진도 4는 아오모리 쓰가루 북부, 아오모리 북부 하북, 이와테 해안 남부, 이와테 내륙 남부, 미야기 북부에서 관측되었습니다.

진도 3은 아오모리 쓰가루 남부, 미야기 중부, 도시마 동부, 아키타 해안 북부, 아키타 해안 남부, 아키타 내륙 북부 및 아키타 내륙 남부 지역에서 관측되었습니다. 

한편 미국지질조사소(USGS)는 이번 지진에 대해 규모 5.9, 지진 발생 깊이를 72km라고 발표했다. 최초 발표는 규모 6.1 이었으나 이후 규모 5.9로 하향 조정 발표되었습니다.

▲ 미국지질조사소(USGS)  © 문화예술의전당

▲ 미국지질조사소(USGS)  © 문화예술의전당

일본기상청(JMA)은 흔들림이 강한 지역에서 낙석이나 절벽 미끄럼에 주의하고, 앞으로 일주일 정도는 최대 진도 5 약(弱)의 지진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원자력규제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최대 진도 4가 관측된 아오모리현 히가시도리촌에 있는 도호쿠 전력의 히가시도리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또, 도호쿠 전력에 따르면, 미야기현 오나가와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한다.

일본핵연료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진도 3이 관측된 아오모리현 롯카쇼무라의 사용후핵연료 재처리장 등 원자력 관련 시설에는 영향이 없다.

  하치노헤 자동차 도로는 상하선의 통행이 금지되었습니다.

▲ 오늘 새벽 일본에서 규모 6.1, 진도 5약(弱) 강한 지진 발생, 일본 언론이 분석 인포그래픽으로 본 자세한 진도 위치 지역  © 문화예술의전당

"현재까지 이번 지진과 관련하여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으나 계속되는 여진 또는 새로운 강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여행시 이를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새벽 시간에 발생한 지진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특별한 피해는 없습니다.

 자세한 후속 기사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