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 현재 사망 10명 .부상 1011명, 일본, '대만은 괜찮아' .'이제 은혜를 갚아야 할 때!', '#台湾加油'

▲ 대만 부근 해상에서 규모 7.5 지진 발생, 일본기상청 발표 자료, 쓰나미 경보 발령, 이후 계속해서 6.0 여진 발생, 현재도 계속해서 5.0 이상 여진 발생  © 문화예술의전당

강력한 지진이 대만을 강타하고 일본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 대만에 강력한 지진으로 기울어진 건물, 대만 동부 화롄의 일부 붕괴된 건물 - TVBS  © 문화예술의전당

규모 7.7의 지진이 대만 해안을 강타하면서 일본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돼 수천 명이 긴급 대피해야 했습니다.

대만 언론은 동부 도시 화롄의 무너진 건물 안에 사람들이 갇혀 있다고 보도했다.

화롄의 집과 사무실이 무너져 내린 모습이 텔레비전 영상에 담겼고, 대만 전력공사는 전국에서 8만7000명이 전력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현지 시간으로 수요일 오전 7시 58분( 한국시간 오전 8시 58분)에 발생한 강력한 지진은 멀리 상하이까지 느껴졌으며 현지에서는 대만 동부에서 산사태를 일으킨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이 지진은 쓰나미를 일으켰는데, 쓰나미는 최대 3미터(30피트) 높이로 예측되었으며 일본 남서부 오키나와 해안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일본 남부 오키나와 현 인근 해안 지역에 경보가 발령됐고, 주민들은 긴급히 대피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도착한 파도는 예상만큼 높지 않았고 경보는 주의보로 하향 조정되었지만 공무원들은 여전히 지역 주민들에게 그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약 0.3미터(1피트)의 쓰나미가 일본 남서부의 요나구니 섬에 도달했습니다.

'대피하라! 멈추지 마십시오. 돌아가지 마'

일본 국영방송 NHK의 현수막에는 시청자들에게 "대피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쓰나미가 오고 있습니다. 당장 대피해달라"고 NHK 앵커가 전했다. "멈추지 마세요. 돌아가지 말아라."

필리핀도 북부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23개 주에 "높은 쓰나미 파도"가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몇 시간 동안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매우 얕아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규모는 약 7.2로 측정되었으나 기상청은 이를 7.7등급으로 수정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진앙지가 대만 화롄시에서 남쪽으로 11마일(18km) 떨어진 약 21마일 깊이라고 밝혔다.

▲미국지질조사국 규모 7.4, 쓰나미 발생 경보© 문화예술의전당

나하를 포함한 오키나와 지역의 항구에서 생중계된 TV 영상은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바다로 나가는 선박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키나와 나하 공항의 항공편이 중단되었습니다.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

대만은 정기적으로 지진에 시달리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이 섬이 두 개의 지각판이 만나는 지점 근처에 있기 때문이다.

그 지진은 "25년 만에 가장 강력했다"고 타이베이의 지진학 센터장인 우치엔푸(Wu Chien-fu)는 말했다. 1999년 9월 타이완을 강타한 규모 7.6의 지진으로 타이완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자연재해로 약 2,400명이 사망했습니다.

화롄(華蓮)의 한 5층 건물은 심하게 파손된 것으로 보이며, 1층이 무너지고 나머지는 45도 각도로 기울어져 있었다.

수도 타이베이에서는 여진으로 오래된 건물과 일부 신축 사무실 단지의 타일이 떨어졌습니다.

[일본 보도]

3일 오전 7시 58분께 대만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대만 동부에 있는 인구 35만 명의 도시 화롄에서 남동쪽으로 7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M7.4 지진 발생 위치 = 대만 진앙의 깊이는 20km로 잠정적으로 관측된 상황이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당초 지진 규모를 7.3으로 잡았으나 7.4로 수정했다.

이 지진으로 일본 기상청은 오키나와현에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타이베이에서도 강한 지진이 느껴졌다고 보도했다.

오키나와 지진에 대해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에 요나구니섬에서 30cm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어떤 곳에서는 쓰나미가 관측 지점에서 기록된 것보다 훨씬 더 클 수 있으며,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기 위해 해안이나 강에 가지 말 것을 촉구합니다.

요나구니섬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현재 모두 고지대로 대피했다. 학교는 봄방학 중이었고 사람은 없었지만 수직 흔들림이 먼저 왔고 수평 흔들림이 천천히 와서 꽤 흔들렸습니다. 또, 피해 상황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쓰나미 도착하는 일본 앞바다 중계하는 외국언론들

 - 대만 부근 해상에서 규모 7.5 지진 발생, 일본기상청 발표 자료,

   쓰나미 경보 발령, 이후 계속해서 6.0 여진 발생, 현재도 계속해서 5.0 이상 여진 발생 

[대만에서]

저는 타이완에 온 지 11년이 되었는데, 그 흔들림의 규모는 타이베이에서 느낀 것 중 가장 컸습니다. 

타이베이(台北), 신베이(新北), 타오위안(桃園) 등은 진도 5 미만이었고, 진원지에 가까운 화롄(花蓮)에서 진도 6이 가장 컸다. 

오늘 10시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화롄에 사는 지인은 피난소로 이사했다고 말했다. 

타이완 동부는 지진이 잦은 지역으로, 산사태와 건물 붕괴가 보고되고 등교와 휴교가 발표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부상이나 기타 피해에 대한 보고는 없습니다. 

대만 중앙기상청에 따르면 앞으로 며칠 동안 큰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대만을 여행하는 경우 오래된 건물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경로를 확인하고 물을 확보하십시오. 어쨌든 피해가 더 커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후 0시를 기해 일본 기상청(JMA)은 오키나와 본섬 지역, 미야코지마, 야에야마 지역에 발령된 모든 쓰나미 경보를 해제했습니다.

목요일 오전 규모 7.2의 강진이 대만을 강타했으며, 진원지는 대만 동부 해안에서 발생했다. 진앙과 가까운 중국 동부 화롄은 진도 6 이상을 기록해 7단계 중 두 번째로 강했다. 당국은 화롄에서 4명이 사망한 것을 확인했으며 5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4명 사망 50명 이상 부상자 발생

오늘 오전 규모 7.2의 강진이 대만을 강타했으며, 진원지는 대만 동부 해안에서 발생했다. 

진앙과 가까운 중국 동부 화롄은 진도 6 이상을 기록해 7단계 중 두 번째로 강했다. 당국은 화롄에서 4명이 사망한 것을 확인했으며 5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오전 7시 58분(일본 시간 오전 8시 58분)에 대만 동부 해안을 강타했다. 진앙의 깊이는 15.5km였습니다.

관영 매체들은 이번 지진이 25년 만에 대만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보도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화롄 산에서 낙석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화롄에서는 절반 이상인 최소 26채의 건물이 무너졌다. 갇혀 있는 동안 약 20명이 구조되고 있습니다.

타이베이시에서는 이미 25회 이상의 여진이 관측됐다.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있었지만 당국은 지금까지 피해 보고는 없었으며 도시의 도시 철도(MRT) 열차가 곧 운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의 고속철도 운영사도 열차 손상이나 부상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점검 때문에 열차가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요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대만반도체제조유한공사(TSMC)의 공장이 위치한 중국 남부 타이난 과학단지는 지진이 회사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TSMC는 자체 안전 규정에 따라 일부 공장의 직원들을 대피시켰습니다. 대피한 직원들은 모두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한 후 직장으로 복귀하고 있습니다.

대만 전력회사에 따르면 대만 전역의 8만7000가구 이상이 전력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두 원자력 발전소는 지진의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는 대만과 가까운 푸젠성에서 진동이 느껴졌다고 보도했다.

[진원지와 가까운 일본..]

 3일 오전, 대만 부근에서 진원지를 가진 지진이 발생하자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지마, 야에야마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주민들은 고지대와 건물 고층으로 대피한 채 불안한 표정으로 바다를 바라봤다. 

 나하시 중심부에는 시청과 백화점 상층부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들어 바깥 상황을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딸과 함께 쇼핑하러 온 같은 시내 아마쿠의 80세 여성은 "스마트폰에 알람이 계속 울리고 쓰나미가 올까 봐 무서워서 대피했다"고 말했다.

 오키나와 본섬의 서쪽 해안에 위치한 요미탄무라 해변에서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고 인근 호텔로 대피하라는 방송이 나왔습니다. 

아침부터 수영과 산책을 나갔던 관광객들이 얼른 박물관에 들어섰다. 

손에 무전기를 든 구조대원들도 해변에 남아 있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정보를 수집하느라 바빴다.

 이시가키 섬(이시가키시)에서는 방재 행정 라디오에서 일본어뿐만 아니라 영어와 중국어를 사용하여 피난을 호소했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주민 400여 명이 고지대에 있는 시청으로 대피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월 쓰나미로 노토 반도가 피해를 입은 이후 시민들이 속속 대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야코지마(미야코지마시)에서 마린스포츠숍을 경영하는 45세의 남성은 출근 중에 쓰나미 경보가 울리자마자 아내와 1세의 아들을 차로 피난했다. 

"가게가 바다 바로 앞에 있었는데 경보가 여러 번 울리고 피난민 중 일부가 교통 체증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무서웠습니다.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걱정스럽게 말했다. 

요나구니쵸 어업협동조합 다케니시 시게노리(61) 회장은 "일부 어선이 출항했지만 모두 연락이 닿아 안전한 연안으로 대피했다.

 자위대는 전투기와 헬리콥터를 동원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공중 정찰 결과 미야코 섬, 이리오모테 섬, 이시가키 섬, 요나구니 섬 및 오키나와 현의 다른 섬에서 눈에 띄는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약 30명의 주민이 항공자위대 온나 파견 기지(온나 마을)로 대피했고, 미야코지마 파견 기지(미야코지마시)에는 약 120명이 대피했습니다.

타이완 소방당국에 따르면 타이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711명이 부상을 입었다. 77명이 갇혀 있다.

대만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진앙지와 가까운 중국 동부 화롄현에서 사망했다. 또한 대만의 부상자 수는 736명에 달하며 70명 이상이 터널에 갇혀 있습니다

[17시 52분] 속보

대만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821명이 다쳤으며 127명이 건물에 갇혔다.

 [20시 10분 방금 들어온 속보[입니다.

  대만 지진을 예측했던 (아래 기사 참조)  일본 지진전문가가

      방금

         "48시간 이내 일본에서 규모 8.0 이상의 대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 https://www.lullu.net/53545   © 문화예술의전당

 https://www.lullu.net/53545
   2024년 3월 27일 기사       바누아투.피지 중간 영해에서 규모 6.4 지진 발생

대만 지진을 예측했던 ( 윗 기사 참조)  일본 지진전문가가  방금 "48시간 이내  일본에서 규모 8.0 이상의 대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문화예술의전당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 52분 38초 바누아투 솔라 남남서 58km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소는 발표했다.

                    바누아투 지진 다음에'

                                             일본대지진 

▲ 바누아투 지진 발생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 52분 38초 바누아투 솔라 남남서 58km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소는 발표했다.바누아투 지진 다음에' 일본대지진   © 문화예술의전당

타이완의 TVBS TV는 목요일 타이완 동부 화롄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일 대만을 강타한 지진으로 10명이 숨지고 1011명이 다쳤다.

낙석과 사면 붕괴가 잇달아 발생해 총 143명이 연락이 닿지 않거나 산속의 관광지나 광산에 갇히고 있다.

차이잉원(68) 대만 총통이 3일(현지시간) 대만 동부를 강타한 지진에 대응해 기시다 총리와 일본의 메시지에 대해 일본어로 감사를 표했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어와 중국어로 메시지를 보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차이 총통은 "기시다 총리의 애도의 뜻에 감사를 표한다"며 "그는 대만에서 우리 마음에 따뜻함을 가져다줬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일본 사람들이 SNS에 대만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쓰는 것을 직접 보고 대만과 일본의 우정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소셜미디어에서 일본의 응원 메시지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대만 정부는 이미 다양한 조치를 취해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여러분의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재해로 인해 일본이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항상 가능한 한 빨리 도움을 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일본이 은혜를 갚아야 할 때입니다! 손을 뻗을 시간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납세자의 돈을 다른 나라에 낭비할 시간이 있다면 대만에 기부금을 보내야 한다!

편의점의 모금함에 기부합시다!

=지진이 발생할 때마다 많은 지원을 해준 대만에 보답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기부금을 보내세요.

=그냥 걱정이 돼요.

재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도호쿠 대지진의 따뜻함과 엄청난 친절을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보답하고 싶어요.

=차이잉원, 이 어려움을 이겨내주세요. 대만과 일본은 형제입니다. 행운을 빕니다 대만

= 대만에 은혜를 갚고 대만을 위해 최선을 다합시다.

[뉴스 해설]

대만 "지진"

지금이야말로 "은혜를 갚을 때" 일본의 지원, 잇달아 움직임... 우리는(일본) 지금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일본에서 큰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대만에서 많은 기부금을 보내왔습니다.

소셜 미디어에는 "지금이 환원할 때입니다!"

일본 텔레비전 해설위원회 위원장인 오구리 이즈미(Izumi Oguri)가 재난 지원을 통한 대만과의 관계를 설명합니다.

■ SNS에 "대만은 괜찮아", "지금이야말로 은혜를 갚을 때!"

NTV 뉴스 NNN 후지이 타카히코 캐스터

"대만 지진이 보도된 후 일본 소셜미디어에서 '대만 지진', '대만은 괜찮아'가 유행이 됐어요.

그리고 '이제 은혜를 갚아야 할 때입니다!'라는 글이 연달아 올라왔는데, 오구리 씨, 이 '보답'은 무슨 뜻인가요?"

오구리 이즈미, 일본 텔레비전 해설위원회 위원장

"그렇다. 대만은 일본에서 큰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많은 기부금을 보내왔기 때문입니다.

■대만에서 동일본 대지진까지 250억엔 이상 노토 반도 지진에 대한 신속한 지원

오구리 이즈미, 일본 텔레비전 해설위원회 위원장

"예를 들어,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는 250억 엔 이상이었고, 노토 반도 지진의 경우 지진 발생 후 2주 만에 기부금이 25억 엔 이상에 달했습니다.

올해 1월, 대만 총통 선거를 취재할 때 타이베이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봤다. 편의점을 포함해 시내 곳곳에는 노토 반도 지진에 대한 기부를 호소하는 포스터가 붙어 있었습니다."

NTV 뉴스 NNN 후지이 캐스터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편의점에서 이런 기부 요청이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배우 이타가키 미츠토

"네,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초등학생이었는데, 대만이 저를 지지해 준 것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고, 제가 곤경에 처할 때마다 일본이 도와준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후지이 캐스터

"이런 종류의 고마움을 잊기가 어렵습니다."

■ 기부금은 어떻게 사용되나요? 어린이집 재건축, 공공주택과 병원 건설, 현금 지급 등...

오구리 이즈미, 일본 텔레비전 해설위원회 위원장

"맞아요, 그리고 실제로 어떤 기부금이 사용되었는지 물어보면, 이시카와현에서는 재해를 입은 분들에게 현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와테현에서는 탁아소 재건과 공영주택 건설에 사용되었으며, 미야기현 미나미산리쿠초에서는 재해로 피해를 입은 병원의 건설에 사용되어 대만과의 교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나미산리쿠쵸 담당자는 '대만 지진이 걱정돼 서로 도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광산에 143명 고립'

대만 당국에 따르면 지진 규모를 나타내는 규모(M)는 7.2로 추정된다. 일본 기상청은 M7.7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만 신문 연합뉴스는 기상 당국을 인용해 이번 지진이 1999년 9월 대만에서 24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지진 이후 '최대 규모'라고 보도했다. 앞으로 며칠 동안 강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화롄에서는 3일 저녁 현재 143명이 광산 등에 갇혀 당국이 군을 파견해 구조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희생자들은 흔들림이 강한 화롄에 집중돼 유명 관광지인 타로코 계곡에서 산사태를 당했다. 

현지 언론은 약 1,000명이 계곡의 한 공원에 발이 묶였다고 보도했다.

 대만 언론은 심하게 기울어진 화롄 건물 1층 붕괴 사고를 거듭 보도했다. 또한 산비탈이 무너지고 여러 곳의 퇴적물이 동시에 무너지고 있다는 보고도 있었다.

 대만 전역에서 약 37만 가구가 정전을 겪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에 미치는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대만 신칸센에서는 3일 오전 일부 열차가 운행을 중단하거나 지연됐다.

[일본기상청 대지진 발생 경고]

일본 기상청(JMA)은 대만 지진 발생 후 약 1주일간, 특히 향후 2~3일 동안 대지진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경계를 거듭 촉구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내 50명 연락 불가" 신고로 사상자 수 증가 가능성

대만 언론은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화롄현 타로코 국립공원에서 버스 4대가 서로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버스에는 총 50명이 타고 있으며,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