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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마도 부근에서 규모 4.1 지진 발생, 진도 2, 기상청 "지진 피해 없을 것 예상", 유감 신고 잇따라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24/04/19 [23:55]

일본 대마도 부근에서 규모 4.1 지진 발생, 진도 2, 기상청 "지진 피해 없을 것 예상", 유감 신고 잇따라

권태형 기자 | 입력 : 2024/04/19 [23:55]

기상청은 2024년 4월 19일 23시 27분 54초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위도: 35.01 N, 경도: 129.64 E) 해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깊이는 19㎞이다.

 

이번 지진으로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 등에서는 흔들림을 감지한 사람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국내 지진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일본 대마도 부근에서 규모 4.1 지진 발생, 한국과 일본 기상청   © 문화예술의전당

 

▲ 일본 대마도 부근에서 규모 4.1 지진 발생, 한국과 일본 기상청   © 문화예술의전당

 

한편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발표했습니다.

 

2024년 4월 19일 23시 28분경 일본에서 지진이 있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진원지는 일본 후쿠오카현 북서쪽 해역(북위 34.9도, 동경 129.7도)으로 진원의 깊이는 약 10km, 지진의 규모(규모)는 4.1로 추정됩니다.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의 걱정은 없습니다.

 

이 지진에 의해 관측된 최대 진도는 진도 2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지진 피해 소식은 없습니다.

 

 [2보] 유감 신고 잇따라.

 

19일 오후 11시 27분쯤,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약 96㎞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이 우리나라에서도 감지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밤 사이 부산과 경남에서만 52건의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20일 소방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40건(기장군·해운대구 5건, 북구·남구·동래구 4건, 수영구·사상구·부산진구 3건, 강서구·금정구·연제구 2건, 영도구 1건, 기타 타시도 2건)의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신고 내용은 대부분 "진동이 느껴졌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경남에서도 14건(창원 6건, 김해 4건, 밀양 2건, 통영·진주 1건)의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다행히 부산과 경남 모두에서는 피해신고는 없었습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직후인 19일 오후 11시 28분에 지진, 낙하물, 여진 주의를 당부하는 긴급재난 문자를 발송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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