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스텔라 > 시대의 광기가 낳은 세계사 속 막장 커플, 스텔라 & 롤프! 매혹과 타락의 캐릭터 스틸 대공개!:문화예술의전당

‘보니 앤 클라이드’ 이전에 이들이 있었다!

스텔라 & 롤프 커플, 만남부터 범죄 행각까지!

매혹과 타락의 캐릭터 스틸 8종 최초 공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존 인물의 파란만장한 삶을 조명하는 반전 실화 영화 <스텔라>가 매혹과 타락을 넘나드는 위태로운 두 주인공의 아찔한 매력이 담긴 캐릭터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 영화 < 스텔라 > © 문화예술의전당

시대의 광기 속에 탄생한 세기의 범죄 커플, 스텔라 & 롤프

<스텔라> 공포 속 폭주하는 욕망! 역사 속 막장 커플의 최후는?!

영화 <스텔라>는 1940년대 독일, 비극의 역사 속에 숨겨진 인물 ‘스텔라 골드슐락’의 충격 실화를 다룬 작품. 일반적인 실화 영화들이 영웅적 서사를 그리는 것과 달리 잘 알려지지 않은 반 영웅적 실존 인물의 삶을 탐구하는 대담하고도 새로운 시각의 작품으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타이틀 롤인 ‘스텔라’(폴라 비어)와 그의 연인이자 동료인 ‘롤프’(야니스 니에브외너)의 만남부터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되는 이들의 범죄 행각까지 다채로운 장면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촉망받는 재즈 가수로 무대 위에 선 화려한 모습과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나치에 의해 공장에서 강제 노역하는 장면까지 ‘스텔라’의 급변한 상황을 엿볼 수 있다. 반면, 중절모에 수트를 차려입은 ‘롤프’는 화보를 방불케 하는 매혹적인 모습으로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롤프’와 ‘스텔라’의 불꽃 튀는 첫 만남도 포착됐다. 서로를 향한 경계심과 동시에 강한 이끌림으로 뒤엉킨 이들의 시선이 미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베테랑 신분증 위조 브로커 ‘롤프’와 팀을 이룬 ‘스텔라’가 카페에서 은밀히 거래를 시도하는 장면은 또 다른 종류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마지막으로 ‘스텔라’가 오페라글라스로 표적을 탐색하는 모습과 ‘롤프’가 무력으로 누군가를 제압하는 모습까지 첩보물과 다름없는 장면으로 시선을 모은다. 이는 게슈타포에 체포된 이후 유대인 동포를 밀고하는 나치의 비밀 요원으로 활동하게 된 이들이 생존이라는 명목하에 죄책감을 지우고 점점 더 범죄 행각에 몰두하며 수렁에 빠져드는 파국을 암시한다.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극한의 공포 속에서 탄생한 위험천만한 커플의 최후는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악의 이분법적 사고를 탈피한 역사적 체험과 실화의 묵직한 여운을 선사할 영화 <스텔라>는 5월 22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