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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고품격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 9월 공연’, 손동호 지휘자 추천곡은 손다혜 작곡 '하나의 노래, 애국가’

김미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8/22 [15:35]

국립국악관현악단, 고품격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 9월 공연’, 손동호 지휘자 추천곡은 손다혜 작곡 '하나의 노래, 애국가’

김미숙 기자 | 입력 : 2024/08/22 [15:35]

▲ 국립국악관현악단, 고품격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 9월 공연’ , 손동호 지휘자 추천 곡은 손다혜 작곡 '하나의 노래, 애국가’  © 문화예술의전당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9월 12일(목) 오전 11시에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고품격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이 공연은 2009년부터 시작된 '정오의 음악회’로, 쉽고 친절한 해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랑받는 국립극장의 대표 상설 공연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2024년 하반기 ‘정오의 음악회’ 3회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정오의 음악회 패키지 I’이 조기 매진되는 등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해설은 아나운서 이금희가 맡고,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최동호가 맡았습니다.

 

공연의 시작은 작곡가 강상구의 국악관현악 '청계천’입니다. 이 작품은 단원 김홍도의 ‘풍속도8첩병풍(사계풍속도병)’ 중 '가두매점’에 담긴 사당패의 놀이 장면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청계천을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조선시대 백성들의 다양한 면모와 오늘날 청계천을 찾는 평범한 이들의 일상을 전통과 현대음악의 조화로 표현했습니다.

 

또한, '정오의 협연’에서는 2024년 국립국악관현악단 인턴 단원들의 열정 가득한 이중 협연 무대가 펼쳐집니다. 작년 11월 '정오의 음악회’에서 위촉 초연했던 채지혜 작곡의 '母티브, 한 사람만의 열렬한 사랑’을 해금 하예원과 대아쟁 문연주가 연주합니다. 이 작품은 한자 '母(어미 모)'에 느낌이나 성질을 나타내는 접미사 'tive’를 붙여 자식에 대한 본능적인 사랑을 3개의 악장으로 그려낸 것으로, 해금의 민첩함과 섬세함, 그리고 대아쟁의 묵직함과 중후함이 대비를 이룹니다.

 

또한, 이번 시즌에 새롭게 선보이는 '정오의 리퀘스트’는 관객들이 신청한 곡을 국악관현악으로 연주하는 코너다. 지난 5월 관객들에게 '이달의 사연’과 신청곡을 접수받아 사연이 선정된 관객에게 해당 공연 초대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달에는 신청자 사연과 함께 가수 김동률의 '감사’를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들려줍니다.

 

또한, '정오의 스타’에서는 가수 김형중이 함께합니다. 김형중은 1993년 데뷔 이후 30년 넘게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가수로,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로 사랑받으며 20여 년 만에 음원차트 역주행을 기록해 재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무대에서는 대표곡 ‘그랬나봐’, ‘그녀가 웃잖아’, '좋은 사람’을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휘자가 추천하는 국악관현악곡을 만나보는 '정오의 초이스’에서는 손다혜 작곡의 '하나의 노래, 애국가’를 관객에게 선물합니다. 우리 근현대사 속 애국가 세 곡을 엮어 재구성한 작품으로, 굴곡진 근현대사를 거쳐간 이들이 숭고한 희생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한제국 애국가’가 국가로 제정 및 공포된 1902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백 년이 넘는 한민족의 역사가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질 것입니다.

 

2024년 총 6번의 공연 티켓을 모두 모은 관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정오의 도장깨기’ 이벤트도 하반기에도 이어집니다. 출출해지는 시간인 오전 11시에 공연장을 찾는 관객을 위해 사회적 기업에서 만든 맛있는 간식을 음료와 함께 제공합니다.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www.ntok.go.kr) 또는 전화로 가능합니다. 

 

 

손다혜 작곡의 '하나의 노래, 애국가’는 근현대사 속 애국가 세 곡을 엮어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이 곡은 굴곡진 근현대사를 거쳐간 이들이 숭고한 희생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의 의미를 되새기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에서도 선보였으며, 국악 관현악단과 함께 선보인 '정오의 음악회’에서도 관객들에게 선물되었습니다. 

 

'대한제국 애국가’가 국가로 제정 및 공포된 1902년부터 현재까지 백 년 이상의 한민족의 역사를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며, 국가와 역사에 대한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곡은 우리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며 국민들에게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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